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가 1회당 천만원 짜리가 있네요.

. . . .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24-07-04 06:46:53

신약인데 천만원 인데 신약이라

회사에서 600만원 지원해주고

개인부담 400

비보험

2주에 한번 맞아야는데

최소 한달에 한번 맞아야 하는 거래요.

IP : 221.159.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6:53 AM (212.102.xxx.177)

    암환자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
    그래도 맞지 않을까요? 돈만 있으면요.

  • 2. ove
    '24.7.4 6:58 AM (220.94.xxx.14)

    이모부가 췌장암이셨는데
    항암이 효과없어 지금 세브란스에 있는 중입자인지 그거하려고
    일본독일 가고싶어하셨는데 코로나로 못가시고 돌아가셨어요
    1억이 넘는다 했는데 돈걱정은 없으셨었는데 시절이 안좋아 못해 아쉬워 했져 돈이 많아도 안되는건 안되더라구요 모쪼록 좋은결과 있기를 바래요

  • 3. ...
    '24.7.4 7:01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4기환자들 명줄이라 약이맞으면 안맞을수도없어요
    얼른 약이보험승인되길바랍니다

  • 4. 저위에님
    '24.7.4 7:08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중입자는 암이 2군데이상 퍼진 4기환자는 안된대요 ㅜㅜ
    이모부님 4기였으면 치료 못받으셨을거예요

  • 5. ove
    '24.7.4 7:12 AM (220.94.xxx.14)

    네 그럼요
    알고있었어요
    갈수있는 시기가 있었는데
    다녀옴 자가격리 하느라 해외서 14일 울나라에서 14일 병원을 못가니 못했어요

  • 6. ㅇㅇ
    '24.7.4 7:2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의료보험 공단 승인이 안난 항암치료제였는데
    울엄마는 임삼실험에 채택되어 암 3기때 맞고 완치되었어요.
    그때 들었는데 가격이 10회에 2 천정도인(기억이 가믈가물..) 표적치료고 지금은 승인 난걸로알아요.

  • 7. ㅎㅁ
    '24.7.4 7:56 AM (112.216.xxx.18)

    2주에 한번 한달이면 800이면 되는 거잖아요.
    그정도면 그렇게 너무너무너무 비싸다 하기에도...

  • 8. 어차피
    '24.7.4 8:12 AM (211.36.xxx.23)

    죽을 건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도 않고
    사회에 기증하고 안락사 하는 게 소망입니다

  • 9. **
    '24.7.4 8:21 AM (42.26.xxx.97)

    비급여면 그정도하죠. 전엔 암걸리면 집한채팔아 치료받고 했쟎아요 가족은 신약 그나마 자격조건이 안되 맞고싶어도 못받았어요ㅠㅠ

  • 10. ...
    '24.7.4 8:26 AM (39.125.xxx.154)

    회당 2000 짜리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열 번 맞아야 한다는데
    보험금 나와서 600 자부담이고

  • 11. 어느 병원가면
    '24.7.4 9:07 AM (118.235.xxx.237)

    할수 있나요?
    가족중에 아픈분이 계셔서요

  • 12. 돌아가신 아빠
    '24.7.4 9:17 AM (121.168.xxx.246)

    신약은 회당 1900만원정도 였어요.
    2주에 한번 맞아야하고.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허락 안해주셔서 못 맞았어요.

    신약은 확실치않아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효과 좋으면 좋지만 아닌 경우는 급속도로 나빠져요.

  • 13. ..
    '24.7.4 9:19 AM (1.222.xxx.206)

    임상은 병원마다 다 하고, 병원에서도 암 종마다, 교수마다 달라요.
    본인이 암카페에 알아봐야지 이런데 물어서 답 안나와요.

    아프기 전엔 저도 어차피 죽는데 왜 약값에 헛돈 쓰나 했는데
    신약이 놀랍도록 잘 듣는 경우가 있어서 그럼 씻은 듯이 낫더라구요.

    일억 쓰고 완치 되서 이십년 더 살거면 할만해요

  • 14. 바람소리2
    '24.7.4 9:47 AM (114.204.xxx.203)

    돈 있으면 오래 살아요

  • 15. . . .
    '24.7.4 9:56 AM (221.159.xxx.18)

    문제는 그게 잘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에요.
    기대를 걸어보는거에요.
    나이 젊으면 해볼만 하죠.
    집이라도 팔아야죠.
    그러고 보면 김한길은 팔자가 기가 막힌듯.

  • 16. **
    '24.7.4 10:10 AM (210.96.xxx.45)

    표적치료 뭐라고 해서 저희 남편은 회당 400만원짜리 맞긴했어요
    6회인가 맞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도 했어요
    다시 하라면 또 할거 같아요

  • 17. 저도
    '24.7.4 10:49 AM (223.38.xxx.145)

    3기암에 표적 항암주사 맞았어요. 회당 300이었는데 횟수가 많아서 처음에 의사가 1억 더 드는데 할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중학생 아이 생각해서 진행했고 실비 처리도 하고 해서 1억까지 들지는 않났어요. 실제 해 보니 8천 정도였고 절반정도 지원과 실비 받았고요. 저도 또 할거냐 물어보면 할 거같아요. 물론 나은 게 그 효과인지 일반 항암 결과인지는 몰라요.. 일반 항암도 진행했거든요.

  • 18. 저도
    '24.7.4 10:58 AM (223.38.xxx.23)

    젊은 사람들은 건강 되찾아 일하고 벌면 되니 해볼만 하다 생각해뇨

  • 19. 환자
    '24.7.4 11:44 AM (124.50.xxx.74)

    어차피
    죽을 건데 그러고 싶지 않아요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도 않고
    사회에 기증하고 안락사 하는 게 소망입니다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젤 싫어요
    어차피 죽을 걸 누가 모르나요?
    어차피 죽을 거 밥은 왜 먹고 치장은 왜해요 다 썩을건데.
    진단받으면 나는 뭘해도 반드시 살아야 되겠다 이렇게 임하나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스케줄 다잡히고 왔다갔다 그렇게 살면서 울고웃고 하는거예요
    죽고싶어도 못죽어요
    힘들게 투병하는 사람들도 다같은 이성적인 사람이예요

  • 20.
    '24.7.4 1:06 PM (14.33.xxx.113)

    본인인지 가족인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해 봐야죠.
    해 볼만큼 해봐야
    동기부여되고 희망도 생겨요.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있어도
    후회가 덜되기도 하고요.

  • 21. ..
    '24.7.4 7:01 PM (110.70.xxx.219)

    세브란스 중입자 보다 좋은 게 일본에 있어요. 돈 여력만 되면 일본에 가서 치료할 수 있으면 좋죠. ㅠㅠ 신약도 돈이 문제지 할 수 있으면 해보는 게 좋죠. 돈을 떠나서 체력 등 몸 상태가 따라주니 그런 치료를 시도라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58 에어컨 25도 일주일간 풀가동 해도 상관없을까요 15 무더위조심 2024/07/25 5,248
1614057 거지근성 있는 사람이 인성도 나쁘다는 걸 알았어요 10 ... 2024/07/25 3,775
1614056 애가 1년 넘도록 뚫은 귀걸이 자리가 아물지 않는다고 15 뚫은 귀 2024/07/25 2,113
1614055 태양광·보이스피싱 조직까지…코로나 지원금 3.2兆나 샜다 3 .... 2024/07/25 993
1614054 너무 짠 미역 줄기볶음 4 미역 2024/07/25 975
1614053 시댁문제로 남편까지 싫어질수 있나요 17 ... 2024/07/25 3,958
1614052 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검증' 발언 신임총장 선출 재표결 검토.. 10 ㅁㄴㄴㄹ 2024/07/25 3,243
1614051 문송한 시대 문과 머리 뭘 해먹고 살아야 할까요? 12 ... 2024/07/25 2,158
1614050 댓글썼다가 얼마 안돼 지우는 사람은 14 2024/07/25 2,053
1614049 오늘 날씨 엄청 후끈하지 않나요? 8 서울 2024/07/25 2,475
1614048 미장이 좋은데 상패될까 무서워요 2 미장상패 2024/07/25 1,451
1614047 검사 휴대폰 제출' 논란에 입 연 영부인 측…"폭발물 .. 16 ㄱㄹ 2024/07/25 2,984
1614046 尹 탄핵 추진, 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특위 발족 8 !!!!! 2024/07/25 1,338
161404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한동훈 대표가 마주칠 일들 / .. 1 같이봅시다 .. 2024/07/25 572
1614044 20살때 제 별명이 왕조현 이었어요. 26 . . . .. 2024/07/25 5,304
1614043 콜레스테롤 수치가 검진당일과 달라요 2 질문 2024/07/25 1,248
1614042 국수를 못끊겠는데 대체식품 뭐가 있을까요 34 ..... 2024/07/25 4,092
1614041 이런 증상 뭘까요 4 2024/07/25 1,172
1614040 상속세만 바뀌고 증여세는 그대로네요? 17 2024/07/25 5,706
1614039 사랑과 전쟁 집안일 하면서 보기 좋네요 2 2024/07/25 1,320
1614038 삶은 옥수수 살찌나요? 13 ... 2024/07/25 4,583
1614037 고구마잎도 먹을 수 있나요? 13 코코2014.. 2024/07/25 1,695
1614036 근데 지금 자녀 상속 5억까지 비과세 아닌가요? 4 상속 2024/07/25 3,505
1614035 내일모레 80 엄마밥은 아직도 맛있어요 12 2024/07/25 3,303
1614034 동네지인들 만났는데 1 .. 2024/07/25 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