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강남역 기억하세요?!

추억팔이 조회수 : 3,983
작성일 : 2024-07-04 05:25:00

요즘 갔더니 길가로 엘이디 전광판이 쫙 있어서 미래도시 같드군요.

옛날 뉴욕제과 그 옆에 타워레코드 있던 시절 기억하세요? 

저는 지방민이라 광역버스 빨간거 생기고 강남역 처음 가봤는데 으찌나 신기하던지..

타워레코드 도로 맞은 편에 스타벅스라는게 생겼어요

잔잔한 재즈 음악에..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었어요.. 커피잔에 주던거.. 

투썸플레이스라고 생기더니 거기가 얼마나 인기였는지..그땐 거기가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란걸 시키면 아이스크림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넉넉히 뿌려줬어요. 달기만 하지도 않고 시원 상큼한 맛이 아주 도시적이었네요..

후아유라는 브랜드 매장이 생겼는데 여기가 서울인지 캘리포니아인지.. 굉장히 이국적이었던.

그러다 지오다노 생기고는 어딜봐도 전지현. 눈만 들면 전지현이 보였네요.. 

IP : 172.226.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oplet
    '24.7.4 5:29 AM (119.149.xxx.10)

    강남역은 역시 뉴욕제과였죠.

  • 2. 00
    '24.7.4 6:09 AM (106.101.xxx.139)

    그래도 2000년대초네요
    제 기억 강남역 카페는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이였고
    단코 오딧세이등 나이트도 생각나네요

  • 3. 루비짱
    '24.7.4 6:41 AM (125.177.xxx.164)

    월팝 나이트ㆍ뉴욕제과ㆍ구미컴퓨터학원ㆍ난다랑이있던 강남역이 생각나요.
    라볶이로 유명했던 분식집이 그대로 있어서 2010년도 가서 먹었었네요..지금도 있을라나

  • 4. ...
    '24.7.4 6:46 AM (121.130.xxx.26)

    뉴욕제과, 외환은행,샤갈의눈내리는 마을, 지하 동아서적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읽었던 10~20대 추억이 참 애틋하네요. 뉴욕제과 맞은편 카페 파르페도 맛있었는데 ~

  • 5. ㅋㅋㅋ
    '24.7.4 6:47 AM (112.166.xxx.103)

    샤걀에서
    미팅 소개팅 많이 했습니다......

  • 6. ...
    '24.7.4 7:02 AM (175.126.xxx.153)

    팔로알토가 생각나네요

  • 7. ...
    '24.7.4 7:28 AM (58.234.xxx.222)

    전 나이트 빠샤가 기억 나네요..
    샤갈에서 소개팅 했었는데 좀 촌스러운 느낌의 카페였어요.

  • 8. 92학번
    '24.7.4 7:39 AM (49.174.xxx.251)

    레스토랑 기억나시는 분~
    거기에서 소개팅 하고 나왔는데
    강남역 일대가 난리가 났었어요 ㅠㅠ
    삼풍백화점 무너졌다고 ㅠㅠ

  • 9. 92학번
    '24.7.4 7:40 AM (49.174.xxx.251)

    레스토랑 이름
    정상에서.
    썼는데 왜 안보일까요…

  • 10. ㅎㅎ
    '24.7.4 8:16 AM (122.36.xxx.179)

    월팝,보스터치,시에스타 하지만 나의 최애는
    유니콘 ㅋㅋㅋ
    뉴욕제과앞에서 막 만나기 시작한 남자랑 엇갈려서 한시간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각자 기다리다 지쳐선지 잘안됐어요 ㅎㅎ
    만약 그 당시 휴대폰이 있었다면 그 남자랑 잘됐을까?

  • 11. 강남도
    '24.7.4 8:22 AM (211.36.xxx.23)

    그렇지만 요즘은 판교가 더 미래도시 같더만요
    지하철까지 번쩍번쩍

  • 12. ㅇㅇ
    '24.7.4 8:27 AM (106.102.xxx.132)

    동아극장이 주공공이가 되고, 그게 또 cgv가 되는 과정을 봤어요
    팔로알토 시리즈 계열사(?) 레스토랑들 자주 갔고요
    동문회는 타워레코드, 뉴욕제과, 씨티극장 앞에서 만나 모여서 이동 했지요

  • 13. 추억
    '24.7.4 9:19 AM (125.132.xxx.86)

    강남역에서 만나면 거의 뉴욕제과였는데
    얼마전에 가봤더니 아예 뉴욕제과자리였던 곳 앞에
    쭈욱 밴치를 만들어놨더라구요 ^^

  • 14. 기억나죠
    '24.7.4 9:44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팔로알토랑 또 뭐였죠?? 거기가서 먹는데 세련된 사람많아 주눅들던 기억나고 뉴욕제과 타워레코드 스타벅스 지오다노 다 기억나죠 ㅎ 주공공이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 15. Naman
    '24.7.4 9:50 AM (115.135.xxx.23)

    팔로알토 옆엔 파빌리온 아니었나요?
    논골집에서 갈비살도 숱하고 구워먹고 인간관계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피망과 토마토에서 김치필라프...

  • 16. ..
    '24.7.4 10:0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추억 돋아요. ㅎㅎ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빠샤, 딥하우스, 파빌리온 ㅋㅋ

  • 17. 추억
    '24.7.4 10:03 AM (211.51.xxx.111)

    소개팅 이후 애프터, 타워레코드 앞에 서있던 남편을 지나쳤어야 했는데...인연이 싹트는 걸 막았어야...애증의 타워레코드네요 ㅋ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에서 파르페랑 토마토생과일쥬스 엄청 먹었죠.
    릿츠 레스토랑에서 경양식도 많이 먹고.
    바로 밑인지 옆건물인지 오락실도 많이 갔었죠.
    대학생 때 골목 끝쪽에 닭갈비집들이 있었는데 야채를 수북히 쌓아줬던 기억이 나서 요즘 닭갈비 보면 빈약해보여요

  • 18.
    '24.7.4 11:18 AM (221.163.xxx.123)

    스튜디오80은 빼놓나요
    거기서 과팅도 했는데

  • 19.
    '24.7.4 11:34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파빌리온같아요
    전 지방출신이라 강남역가면 일단 떨렸는데 직장생활을 잠깐하면서 ㅎㅎ 지금도 거기만 아롱아롱 ㅠㅠ

    지하철 6번출구 뉴욕제과 쪽 나와서 걷다가 왼쪽으로 건물끼고 돌면 아주 작은 도장가게 있었거든요? 거기서 a4지도 팔고 믹스커피등 탕비실 간식도 팔고 거기아저씨가 낮에 항상 주식하고 계셨는데 가끔 그 아저씨 큰 빌딩주인된거 아닌가 궁금해요 제가 가서 보면 되는데 애낳고선 늘 차로 교보빌딩만 가고 애들 어려서 거기 걷기 그렇고 해서 지나치기만 했거든요

  • 20. ....
    '24.7.4 11:58 AM (14.6.xxx.37)

    저도 스튜니오80 생각했어요
    이거 기억하시는분들 연배가 있스시죠 ㅎ

  • 21. 왜요
    '24.7.5 2:48 A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22. ...
    '24.7.5 2:49 A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23. ..
    '24.7.5 2:49 AM (49.167.xxx.6)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655 나경원 공소취소 청탁, 김재호 기소청탁 12 .... 2024/07/17 1,668
1611654 손톱 깨진 후 관리방법 있나요? 1 ㅇㅇ 2024/07/17 299
1611653 몽골 올림픽 단체복 진짜 금메달감이네요 19 오대단 2024/07/17 7,581
1611652 팥들어간떡 추천좀부탁드릴게요 9 ..... 2024/07/17 1,157
1611651 장예찬 "한동훈, 말 빙빙 돌리지 말고 자신있음 고소해.. 7 상남자 2024/07/17 1,439
1611650 자기입만 먼저인 아빠들 19 ... 2024/07/17 4,369
1611649 승모근 보톡스 맞으신분 계실까요? 5 ** 2024/07/17 1,414
1611648 검찰 '디올백' 실물 확인착수‥"화장품도 안 썼다&qu.. 25 ... 2024/07/17 2,452
1611647 아랫글 유머 "무족권"을 보고........ 28 2024/07/17 2,729
1611646 20대 한동훈 사진 19 왜죠 2024/07/17 3,940
1611645 캔에 든 미니사탕 찾아요.... 8 .... 2024/07/17 1,803
1611644 강남 메인은 아니라도 강남집 사야할까요? 24 고민 2024/07/17 3,356
1611643 집에 은색벌레가 나와요 5 .. 2024/07/17 3,276
1611642 어쩜 연기가 안늘어요 7 무빙 2024/07/17 3,196
1611641 초파리에 붕사가 효과있대요 4 초파리 2024/07/17 1,504
1611640 말띠가 몇살인가요? 8 2024/07/17 1,556
1611639 돈으로 살수 있는것과 없는것 10 워워 2024/07/17 2,731
1611638 논술은 학원을 다녀야 하겠죠? 9 고삼이맘 2024/07/17 1,260
1611637 푸바오 뇌진탕 증세 있다는데요 15 .... 2024/07/17 6,368
1611636 외벽 누수일때, 누수.업자는 언제 불러야하나요? 13 ㅡㅡ 2024/07/17 983
1611635 드셔본 비타민 b 중 젤 효과좋았던게 뭔가요? 9 비타민 2024/07/17 1,435
1611634 처방받은 약을 안사면 병원이나 공단에서 알 수있나요? 4 조회가능한가.. 2024/07/17 1,056
1611633 이원석 검찰총장 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3 질문 2024/07/17 1,102
1611632 트럼프되면 금리 올라간다는데 우리나라 집값 4 2024/07/17 2,200
1611631 봄동, 겨울초 삶아서 우거지처럼 쓸 수 있을까요? 6 난감하네 2024/07/17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