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강남역 기억하세요?!

추억팔이 조회수 : 3,944
작성일 : 2024-07-04 05:25:00

요즘 갔더니 길가로 엘이디 전광판이 쫙 있어서 미래도시 같드군요.

옛날 뉴욕제과 그 옆에 타워레코드 있던 시절 기억하세요? 

저는 지방민이라 광역버스 빨간거 생기고 강남역 처음 가봤는데 으찌나 신기하던지..

타워레코드 도로 맞은 편에 스타벅스라는게 생겼어요

잔잔한 재즈 음악에..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었어요.. 커피잔에 주던거.. 

투썸플레이스라고 생기더니 거기가 얼마나 인기였는지..그땐 거기가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란걸 시키면 아이스크림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넉넉히 뿌려줬어요. 달기만 하지도 않고 시원 상큼한 맛이 아주 도시적이었네요..

후아유라는 브랜드 매장이 생겼는데 여기가 서울인지 캘리포니아인지.. 굉장히 이국적이었던.

그러다 지오다노 생기고는 어딜봐도 전지현. 눈만 들면 전지현이 보였네요.. 

IP : 172.226.xxx.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oplet
    '24.7.4 5:29 AM (119.149.xxx.10)

    강남역은 역시 뉴욕제과였죠.

  • 2. 00
    '24.7.4 6:09 AM (106.101.xxx.139)

    그래도 2000년대초네요
    제 기억 강남역 카페는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이였고
    단코 오딧세이등 나이트도 생각나네요

  • 3. 루비짱
    '24.7.4 6:41 AM (125.177.xxx.164)

    월팝 나이트ㆍ뉴욕제과ㆍ구미컴퓨터학원ㆍ난다랑이있던 강남역이 생각나요.
    라볶이로 유명했던 분식집이 그대로 있어서 2010년도 가서 먹었었네요..지금도 있을라나

  • 4. ...
    '24.7.4 6:46 AM (121.130.xxx.26)

    뉴욕제과, 외환은행,샤갈의눈내리는 마을, 지하 동아서적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읽었던 10~20대 추억이 참 애틋하네요. 뉴욕제과 맞은편 카페 파르페도 맛있었는데 ~

  • 5. ㅋㅋㅋ
    '24.7.4 6:47 AM (112.166.xxx.103)

    샤걀에서
    미팅 소개팅 많이 했습니다......

  • 6. ...
    '24.7.4 7:02 AM (175.126.xxx.153)

    팔로알토가 생각나네요

  • 7. ...
    '24.7.4 7:28 AM (58.234.xxx.222)

    전 나이트 빠샤가 기억 나네요..
    샤갈에서 소개팅 했었는데 좀 촌스러운 느낌의 카페였어요.

  • 8. 92학번
    '24.7.4 7:39 AM (49.174.xxx.251)

    레스토랑 기억나시는 분~
    거기에서 소개팅 하고 나왔는데
    강남역 일대가 난리가 났었어요 ㅠㅠ
    삼풍백화점 무너졌다고 ㅠㅠ

  • 9. 92학번
    '24.7.4 7:40 AM (49.174.xxx.251)

    레스토랑 이름
    정상에서.
    썼는데 왜 안보일까요…

  • 10. ㅎㅎ
    '24.7.4 8:16 AM (122.36.xxx.179)

    월팝,보스터치,시에스타 하지만 나의 최애는
    유니콘 ㅋㅋㅋ
    뉴욕제과앞에서 막 만나기 시작한 남자랑 엇갈려서 한시간 기다렸던 기억이 나요.
    각자 기다리다 지쳐선지 잘안됐어요 ㅎㅎ
    만약 그 당시 휴대폰이 있었다면 그 남자랑 잘됐을까?

  • 11. 강남도
    '24.7.4 8:22 AM (211.36.xxx.23)

    그렇지만 요즘은 판교가 더 미래도시 같더만요
    지하철까지 번쩍번쩍

  • 12. ㅇㅇ
    '24.7.4 8:27 AM (106.102.xxx.132)

    동아극장이 주공공이가 되고, 그게 또 cgv가 되는 과정을 봤어요
    팔로알토 시리즈 계열사(?) 레스토랑들 자주 갔고요
    동문회는 타워레코드, 뉴욕제과, 씨티극장 앞에서 만나 모여서 이동 했지요

  • 13. 추억
    '24.7.4 9:19 AM (125.132.xxx.86)

    강남역에서 만나면 거의 뉴욕제과였는데
    얼마전에 가봤더니 아예 뉴욕제과자리였던 곳 앞에
    쭈욱 밴치를 만들어놨더라구요 ^^

  • 14. 기억나죠
    '24.7.4 9:44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팔로알토랑 또 뭐였죠?? 거기가서 먹는데 세련된 사람많아 주눅들던 기억나고 뉴욕제과 타워레코드 스타벅스 지오다노 다 기억나죠 ㅎ 주공공이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 15. Naman
    '24.7.4 9:50 AM (115.135.xxx.23)

    팔로알토 옆엔 파빌리온 아니었나요?
    논골집에서 갈비살도 숱하고 구워먹고 인간관계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피망과 토마토에서 김치필라프...

  • 16. ..
    '24.7.4 10:02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추억 돋아요. ㅎㅎ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빠샤, 딥하우스, 파빌리온 ㅋㅋ

  • 17. 추억
    '24.7.4 10:03 AM (211.51.xxx.111)

    소개팅 이후 애프터, 타워레코드 앞에 서있던 남편을 지나쳤어야 했는데...인연이 싹트는 걸 막았어야...애증의 타워레코드네요 ㅋ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에서 파르페랑 토마토생과일쥬스 엄청 먹었죠.
    릿츠 레스토랑에서 경양식도 많이 먹고.
    바로 밑인지 옆건물인지 오락실도 많이 갔었죠.
    대학생 때 골목 끝쪽에 닭갈비집들이 있었는데 야채를 수북히 쌓아줬던 기억이 나서 요즘 닭갈비 보면 빈약해보여요

  • 18.
    '24.7.4 11:18 AM (221.163.xxx.123)

    스튜디오80은 빼놓나요
    거기서 과팅도 했는데

  • 19.
    '24.7.4 11:34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파빌리온같아요
    전 지방출신이라 강남역가면 일단 떨렸는데 직장생활을 잠깐하면서 ㅎㅎ 지금도 거기만 아롱아롱 ㅠㅠ

    지하철 6번출구 뉴욕제과 쪽 나와서 걷다가 왼쪽으로 건물끼고 돌면 아주 작은 도장가게 있었거든요? 거기서 a4지도 팔고 믹스커피등 탕비실 간식도 팔고 거기아저씨가 낮에 항상 주식하고 계셨는데 가끔 그 아저씨 큰 빌딩주인된거 아닌가 궁금해요 제가 가서 보면 되는데 애낳고선 늘 차로 교보빌딩만 가고 애들 어려서 거기 걷기 그렇고 해서 지나치기만 했거든요

  • 20. ....
    '24.7.4 11:58 AM (14.6.xxx.37)

    저도 스튜니오80 생각했어요
    이거 기억하시는분들 연배가 있스시죠 ㅎ

  • 21. 왜요
    '24.7.5 2:48 A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22. ...
    '24.7.5 2:49 A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23. ..
    '24.7.5 2:49 AM (49.167.xxx.6)

    뉴욕제과가 밀레니엄까지 있었으니 그리 먼 옛날은 아니었는데 생각하고보니 20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741 음식을 먹다가 자제를 못해요.. 특히 팝콘이랑 문어다리 오징어류.. 13 2024/07/13 2,257
1610740 괄사 마사지 1 2024/07/13 1,410
1610739 82글도 뉴스의 소스가 되네요. 4 ... 2024/07/13 1,531
1610738 푸바오 팬들 서사부여 너무 심한거같아요 47 ㅇㅇ 2024/07/13 4,126
1610737 금융소득 기준 궁금해요 22 피부양자 2024/07/13 3,230
1610736 수압 높히는법 알려주신분 2 와우 2024/07/13 1,224
1610735 어느정도까지 집순이세요? 18 집순 2024/07/13 3,995
1610734 오늘 황당했던 일이요 6 황당 2024/07/13 3,508
1610733 판다 칭칭과 사육사의 교감 5 ㅎㅎㅎ 2024/07/13 1,595
1610732 장나라 몇 살처럼 보이나요? 25 ㅇㅇ 2024/07/13 5,614
1610731 모임해보니 날 돌아보게되네요 2 Qqq 2024/07/13 3,424
1610730 "무단횡단 보행자 피하려다"… 車 상가 돌진해.. 1 .. 2024/07/13 1,841
1610729 동료 시부상에 조의금 하시나요? 14 2024/07/13 2,975
1610728 무릎이 뜨끈뜨끈해요 2 11 2024/07/13 874
1610727 닭갈비 양념된 것도 왜 맛없게 되었을까요ㅠㅠ 6 흐물흐물 2024/07/13 766
1610726 밤마다 맥주 매일 마시는 분들 18 ㅇㅇ 2024/07/13 4,807
1610725 서진이네 미성년자 Id카드 검사는 하겠죠? 7 ㅇㅇㅇ 2024/07/13 2,040
1610724 민주당 최고위원 누구 뽑아야 25 더불어 2024/07/13 1,595
1610723 길에서 고양이가 싸우면 어떡하나요? 17 ㅇㅇ 2024/07/13 1,806
1610722 삼천정도 손해본거 잊고살수 있을까요? 40 ㅇㅇ 2024/07/13 6,743
1610721 정말 너무 심심하다 ㅠㅠ 6 ㅇㅇ 2024/07/13 2,453
1610720 서진이네2 아이슬란드편 시청중인데 9 .. 2024/07/13 4,428
1610719 남동생이 요번에 이사를 갑니다 8 갈대 2024/07/13 2,591
1610718 김용호도 그렇고 4 .. 2024/07/13 2,216
1610717 친절하면 진상이 붙지 않나요 12 ㄴㅇ 2024/07/13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