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서요.
왼쪽 방향으로 가는 나라들은
차의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조수석이 왼쪽인 건 아는데요
그럼 운전석의 브레이크와 액셀도 반대인가요?
아니면 우리랑 같이, 브레이크가 중간에 크게 있고, 액셀이 오른쪽에 작게 있나요?
발 사용도 우리는 오른발만 사용해서 브레크 액셀 밟잖아여
그들은 그럼 왼발 사용하는 건가요?
다 반대려면 차 내부도 다 반대여야지 맞겠고
그렇게 하면 너무 복잡해서 안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궁금하네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왼쪽 방향으로 가는 나라들은
차의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조수석이 왼쪽인 건 아는데요
그럼 운전석의 브레이크와 액셀도 반대인가요?
아니면 우리랑 같이, 브레이크가 중간에 크게 있고, 액셀이 오른쪽에 작게 있나요?
발 사용도 우리는 오른발만 사용해서 브레크 액셀 밟잖아여
그들은 그럼 왼발 사용하는 건가요?
다 반대려면 차 내부도 다 반대여야지 맞겠고
그렇게 하면 너무 복잡해서 안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궁금하네요.
브레이크랑 엑셀등 내부는 우리랑 똑같아요
운전 했는데 브레이크 악셀은 똑같구요
요즘은 버튼식이지만 옛날 차라 사이드는 완손으로 올려야 했구요
대신 안전밸트 멜때마다 이쪽저쪽 허리운동 좀 합니다 ㅎ
거의 똑같아요. 운전하는 방향이 다를뿐
처음엔 헷갈리는데 점점 익숙해져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내가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 도로가 앞으로 가는 차도인데, 영국 일본등에선 내가 바라보는 오른쪽 도로에 반대편에서 차들이 오죠.
브레이크 악셀 똑같구요
오른 발 사용하구요 ^^
중간에 댓글 단 분 말씀처럼, 안전벨트 방향은 반대라서 가끔
헷갈리구요 ㅎ
중앙선에 가까운 곳이 운전석이다 요렇게 외우면 안 헷갈려요.
어색하지 윗님 말대로 내 바로 옆이 운전석이다 생각하고 운전하면 한국서 운전하는 것과 똑같아요
운전하다보면 한쪽으로 몰려 운전하는 분들 보는데
한국사람이겠지 합니다
혹시 사고날까봐 신경 더 쓰고 운전하니
돌아왔을때도 와이퍼랑 방향지시등 바꿔할때가 있어요
울남편은 울나라에서 운전 거의 안해 일본운전이 더 익숙하구요
사람들은 처음만 어색하고 금방 적응된다고 하는데 우린 나이가 있어서인지 영국에서 운전하면서 너무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런던에서 에딘버러까지 거의 한달 가까이 차로 여행 다녔는데 차렌트 해서 길에 나오자마자 반대 차선으로 들어가서 혼비백산.
남편이 내 말 안듣고 스틱으로 빌렸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될거 같아 다시 돌아 가서 오토로 바꿨어요.
차가 많은 프리웨이는 차라리 괜찮은데 차가 없는 좁은 국도는 주행 방향이 갑자기 헷갈릴때가 많아서 항상 긴장해야 했어요.
하루를 끝마치고 호텔로 들어 오면 감사 기도가 절로 나옴.ㅋㅋ
에딘버러 도착해서 차 리턴하고 나오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날아갈것 같더라는.ㅋㅋ
해외 렌트카 경험이 많았음에도 영국은 너무 힘들어서
영국처럼 운전석 방향이 반대인 곳은 절대 차렌트 하지 않기로 .
발은 똑같고 손은 반대예요.
방향증 킬때 와이퍼 돌아가요...ㅋㅋ
사거리에서 좌회전 우회전 할때 운전자 문쪽이 중앙선인거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아요.
전 일본가서 운전해보니 고속도로는 괜찮는데
교차로같은곳에 반대편 차가안오면 도는순간 한국처럼
자리를 잡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역주행 ㅠㅠ
힘들었어요.
일단 발은 같아요. 그런데 손은 다르죠.
와이퍼랑 방향지시등이 반대인 차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도 간혹 미국차들 중에는 왼쪽이 방향과 라이트, 오른쪽이 와이퍼인 차들이 있어요. 제차가 그래서 이것 까지는 안 헷갈리더라고요. 장기 한국방문한 친구 부탁으로 친구네 차 동네 한 바퀴 돌아주다가 맑은날 와이퍼를 몇번이나 켰는지 몰라요 하하...
간신히 적응해서 한국 가서는 거의 운전을 안하는데... 한국차 조수석에 앉아서 자꾸 핸드브레이크와 기어봉에 손이 가요. 여기서 운전하던 버릇이죠. 제 차는 중간에 다 있어서요.ㅜㅜ
호주운전한지 10년 다 되어 가고 거의 매일 잠깐이라도 운전을 하는데, 여전히 상황판단을 해야 할땐 0.1초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요. Keep Left를 항상 되뇌이면서 운전한답니다. 좌우모드가 착착 바뀌면서 자유로운 분들이 부러워요.
발쪽이 어떻게 돼있나가 너무 궁금해서 올린 글인데
재미난 경험들 같이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손은 또 다르다니 ㅎㄷㄷ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3킬로씩 빠지시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0610 |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6 | .. | 2024/07/06 | 4,812 |
1600609 | 이제 학부 안 밝히고 대학원만 밝히는 경우 선입견 20 | 음 | 2024/07/06 | 5,770 |
1600608 | 악플 고소하겠습니다 241 | ………… | 2024/07/06 | 47,934 |
1600607 | 선크림을 추천해주세요 6 | … | 2024/07/06 | 2,250 |
1600606 | 본인만 아는 맛집 음식 9 | .. | 2024/07/06 | 3,169 |
1600605 | 레드벨벳 웬디 얼굴이.. 10 | 얼굴이 | 2024/07/06 | 4,189 |
1600604 | 종일 폰 두고 나갔었는데… 5 | .. | 2024/07/06 | 3,965 |
1600603 | 말실수 2 | ... | 2024/07/06 | 1,596 |
1600602 | 중국에 살거나 잘 아시는분 있나요? 7 | .... | 2024/07/06 | 1,453 |
1600601 | 유럽한달) 반려문화에 대해 23 | 유럽한달 | 2024/07/06 | 3,742 |
1600600 | 바람소리..창문 안깨지겠죠? 4 | ㅇㅇ | 2024/07/06 | 2,052 |
1600599 | 에어컨 없이 제사 14 | ㅠㅠ | 2024/07/06 | 3,971 |
1600598 | 척추 분절이 안움직여요 ㅠㅠ-- 시멘트 발라놓은듯요 5 | 제발도와주세.. | 2024/07/06 | 1,877 |
1600597 | 지금 서울 남쪽 강풍 엄청 부는 거 맞죠? 3 | 헐 | 2024/07/06 | 1,979 |
1600596 | 진짜 행동 조심해야해요. 35 | ㆍㆍㆍ | 2024/07/06 | 23,474 |
1600595 | 명일동 이사 19 | ㅠㅠ | 2024/07/06 | 3,142 |
1600594 | 토마토는 찰토마토가 더 맛있나봐요 7 | aa | 2024/07/06 | 1,946 |
1600593 | 스텐 찜기 샀는데 벌써 녹이 쓰네요 3 | 바닐 | 2024/07/06 | 1,833 |
1600592 | 무례한 사람 왜이리 많은지 | ... | 2024/07/06 | 1,507 |
1600591 | 어르신 보행기 필요해요 9 | 요양원 | 2024/07/06 | 1,473 |
1600590 | 설탕 안넣고 블루베리청 만들었습니다^^ 9 | 꿀순이 | 2024/07/06 | 2,574 |
1600589 | 서울에 주말저녁에 부모님과 가기 좋은곳 있을까요 2 | ... | 2024/07/06 | 1,388 |
1600588 | 중국 판다장사 제대로 하네요 4 | .... | 2024/07/06 | 2,665 |
1600587 | 선배님들 메밀면 삶기 좀 알려주세요 4 | ooooo | 2024/07/06 | 1,427 |
1600586 | 워터파크 오면 지능이 의심되어요 20 | 모모 | 2024/07/06 | 9,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