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배우자는 심성은 선하나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정확히는 자기 감정만 중요해서 다른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습니다. 타인에 대해 감정적으로 배려나 예의가 없어요. 조직에서도 가정에서도..
도움될만한 책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배우자는 심성은 선하나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정확히는 자기 감정만 중요해서 다른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습니다. 타인에 대해 감정적으로 배려나 예의가 없어요. 조직에서도 가정에서도..
도움될만한 책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성은 선하나 배려가 없다
모순입니다
추천해준다고 읽을 사람이 아닐 것 같아요.
본인이 처절하게 느껴야 할 겁니다.
이기적이고 타인에 대해 공감을 못하고 예의가 없는 사람은
전두엽 문제라서 책 읽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
심성은 선하나 배려 없는 이기적 존재, 우리집에도 있어요.
악의는 없는데 선의도 없죠.
지금 오십 중반인데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젊을 땐 자기 잘난 맛에 살더라구요.
저랑 많이 부딪치기도 했고
사회생활하면서 자주 지적받더니
자기가 그런 면이 있는 걸 인정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좋아졌어요.
책은 모르겠고 제가 유튭 인강 주로 듣는 편인데
같이 꾸준히 듣더라구요. 제 취향으로.
MBTI는 ENTJ예요.
법정스님 책 아무거나 한권 읽으라고 하세요.
쉽게 읽히면서도 나 혼자 사는 세상 아니구나 하실 거예요.
안변해요.스스로 깨닫기전까지는요.
굳이 책이라면, 법정 스님의 '버리고 떠나기'요.
읽어도 이해 못할거에요
이기적인 사람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던데
59.11 님 글보니 희망이 전혀 없는건 아닌가봐요
유투브도 좋아요..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 안변해요.
심성이 나빠서 이기적인건 못고쳐요
저희남편도 mbti entj가 맞아요ㅎㅎ
아 동지애 느껴져요ㅠ
나락으로 빠져봐야 직접적인 경험에서 깨우치지
책으로 동영상으로 간접적 방법으로
안고쳐집디다.
책을 읽을까요???
전 줘도 안읽는다싶어요.
책도 끈기와 참을성이 있어야 읽는다싶어요.
저 도서관간다하면 요즘 도서관가는 사람도 있냐 소리 지주 들어요.
스카는 들어봤어도 책 빌리러 도서관간다고??
백날 말하고 들어봐야 안변해요 특히 이기적인성향은...
지가 스스로 깨져봐야 느끼고 변할까 말까..
저 59.11 이예요.
어머나~ 저도 동지애 느껴지네요 반가워요~ㅎㅎㅎ
ENTJ 남편 힘들죠 ㅠ
전 법륜스님 즉문즉설, 세바시, 사피엔스 스튜디오 등을 주로 남편과 함께 봤어요.
혼자 잘난 사람이라 논리적 접근해야하는데 매사 논리적으로 설득한다는 게 피곤하길래 그저 제 마음을 비우자고 보던 건데
다양한 사람의 시각을 지켜보자니 자기도 생각이 달라지는지...
조금 변하긴 하더라구요.
힘냅시다 우리~
헐 아직도 모르셨구나...
배려하지 않아도 될 상대한테만 배려하지 않고 예의가 없는거예요. 이기지 못할 상대라 판단되면 배려하고 선의를 베풀기에 선하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자아가 약해서 약게 변한거고 무능한거예요. 아마 생존방식일꺼예요.
대단하십니다..내공이 장난 아니시네요..
자아가 약하고 무능한것도 맞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0980 | 아파트 엘베에서 인사하시나요? 38 | 000 | 2024/07/14 | 3,282 |
1610979 | 자궁절제해도 자궁경부암?이 생길 수 있나요? 2 | 30년전에 | 2024/07/14 | 2,599 |
1610978 | 펑 23 | ᆢ | 2024/07/14 | 3,156 |
1610977 | 가천대 신설되는 전형 29 | 대입전형 | 2024/07/14 | 6,752 |
1610976 | 얌체 시어머니 18 | 아주 | 2024/07/14 | 6,225 |
1610975 | 84세 친정아버지 저녁식사 이대로 괜찮을까요? 12 | 식사 | 2024/07/14 | 4,099 |
1610974 | 서울인데 지금 빨래널어도 마를까요? 5 | ... | 2024/07/14 | 1,776 |
1610973 | 끓는 냄비 뚜껑 열때 뒤집어서 여는지 바로 여는지 14 | 숯댕이 | 2024/07/14 | 2,375 |
1610972 | 전동 소금갈이 후추갈이 1 | ㅇㅇ | 2024/07/14 | 1,422 |
1610971 | 민주당 최고위 예비경선 결과 13 | ㆍ | 2024/07/14 | 2,278 |
1610970 | 해외 트레킹 하기 좋은 코스 좀 추천해주세요~ 20 | 가자 | 2024/07/14 | 1,473 |
1610969 | 평소에 창문 열어두세요? 14 | 창문 | 2024/07/14 | 3,336 |
1610968 | 동안소리 들은게 좋은것만은 아닌거같네요 10 | 동안 | 2024/07/14 | 3,781 |
1610967 | ..펑ㄴㅁ 27 | ㅁㄶ | 2024/07/14 | 3,926 |
1610966 | 우크라이나에 그렇게 돈 퍼주고 러샤 척 지더니 16 | ..... | 2024/07/14 | 2,903 |
1610965 | 명언 2 | *** | 2024/07/14 | 733 |
1610964 | 트럼프 귀 스쳐가는 총알… NYT 사진기자 포착 3 | ㅇㅇㅇ | 2024/07/14 | 5,663 |
1610963 | 결혼후 은퇴한 50대 여배우들 44 | ᆢ | 2024/07/14 | 20,711 |
1610962 | 공주시 칼국수 14 | ㅇㅇㅇ | 2024/07/14 | 3,001 |
1610961 | 결혼 배우자소개. 9 | ..... | 2024/07/14 | 2,658 |
1610960 | 비행기에서 걸어 내려오는 트럼프 영상 4 | 트럼프 | 2024/07/14 | 3,760 |
1610959 | 삼미슈퍼스타즈 팬클럽-- 아래 보통의 삶 글을 보니 생각나서 6 | 보통 | 2024/07/14 | 1,073 |
1610958 | 아이쇼핑만 하려다가 3 | ᆢ | 2024/07/14 | 929 |
1610957 | 추어탕 vs 어죽 보양으로 뭐가 좋을까요? 2 | ㅇㅇ | 2024/07/14 | 994 |
1610956 | 집에 와서 살림 간섭하는 엄마, 미치겠네요 28 | 000 | 2024/07/14 | 6,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