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커뮤니티가 혐오의 온상인듯

혐오반대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4-07-03 21:03:42

내가 직접 본것, 내 친구가 본것으로 한정된다면 혐오가 이렇게 심했을까요? 혐오를 유발하는 글이 올라오면 조회수 폭발하고 그 조회수로 장사하려는 목적을 가진 이들이 혐오 유발 글을 퍼뜨리고..

 

그렇게 퍼진 혐오의 생각은 많은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퍼지고 관심 대상이 되고, 마음 속에는 혐오의 카테고리가 하나 더 추가되고, 사건이 생길 때마다 혐오의 마음은 신념이 되고..

 

혐오를 할수록 나는 조금 더 정의로운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고, 최소한 나는 그런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뭘 하더라도 커뮤니티에서 검증 받아야하고 평가 받아야하고, 그러다 보니 자유로운 듯하고 개인주의적인것 같은데, 어떤 추세가 만들어지면 다들 그쪽으로 돌진하는 집단주의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같아요.

 

그런 추세에서 벗어나면 올드한 것이고 몰개념한 것인게 되고, 아직도 그러고 사냐고 비아냥을 들어요.

 

사방에서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것같아요.

IP : 59.7.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9:05 PM (156.59.xxx.147)

    시대가 변했습니다.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도 카더라가 있었고.
    속도만 달랐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 2. 2018년 나경원
    '24.7.3 9:05 PM (211.234.xxx.171)

    자유한국당 나경원 “일베 폐쇄 추진 우려한다…어리석은 결정 말아야” -
    https://n.news.naver.com/article/144/0000543922?sid=100

  • 3. 문제는
    '24.7.3 9:07 PM (59.17.xxx.179)

    극소수가 늘 문제를 키워서 전반이 바뀐단 말이죠.

  • 4. 속도
    '24.7.3 9:09 PM (59.7.xxx.113)

    과거의 카더라와 지금의 카더라는 차원이 다르죠. 그리고 속도도 중요해요. 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카더라가 퍼지니까요.

  • 5. 소셜딜레마
    '24.7.3 9:12 PM (59.7.xxx.113)

    지금은 구독 끊었지만 넷플릭스에서 본 소셜딜레마가 그대로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혐오는 아니지만, 자동차를 살때 가방을 살때 쥬얼리를 살때 나이는 물론 연봉에 자산규모까지 읊는 것을 보며, 이건 아닌거같다 싶어요. 물론 그런 것들이 계급을 드러내는 상징이 되는 면이 있다고는 해도, 결국 자기만족을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 6. 흡사
    '24.7.3 9:25 PM (106.101.xxx.194)

    로봇같은 느낌
    한치의 인간적인 실수도 용납못하는
    인간관계단절하고
    본인의잣대로 커뮤니티 우물안개구리...

  • 7. ...
    '24.7.3 9:32 PM (39.125.xxx.154) - 삭제된댓글

    소수의 극단적이고 사회와 단절된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하데
    워낙 관리가 안 되나 보니 정상인은 많이 떠난 거 같아요

    저처럼 질려하면서도 관성적으로 찾는 사람들도
    아직은 많겠지만요

    저도 이제 82좀 줄여야겠어요.

  • 8. 여기도
    '24.7.3 10:3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금요일만 되면 똬리틀고 혐오글 올려 주말내내 왼쪽에 걸리게 하는 알바들
    수두룩하잖아요
    시어머니 혐오조장
    시댁 혐오조장
    결혼 반반타령으로 여자혐오조장 등등등.

  • 9. ..
    '24.7.3 11:12 PM (182.220.xxx.5)

    여기 중국에서 접속된데요. 중국 해외사이트 금지거든요.
    근데 여기는 된데요.
    일부러 저러는 듯요.

  • 10. ...
    '24.7.5 3:11 AM (106.101.xxx.12)

    진심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18 원래 10월이 이렇게 추웠나요 4 ..... 2024/10/02 2,893
1635617 김밥집에서 포장하면 주문한 것과 다른 김밥을 줘요 20 00 2024/10/02 4,523
1635616 술먹으러나왔는데 3 .. 2024/10/02 1,348
1635615 흑백요리사 방출 ㅜㅜ 52 ㅠㅠ 2024/10/02 13,452
1635614 울산여행왔어요. 울산대교 무서워요..고소공포증 10 귀여워 2024/10/02 2,487
1635613 서민음식인 김치도 못 먹는 세상이 됐어요. 42 정치가생활 2024/10/02 3,913
1635612 뻔뻔한 상간녀의 처참한 최후? 3 사이다복수 2024/10/02 4,199
1635611 방금 이승만, 박정희 덕분에 잘살게 되었다는 글 4 열내지 말자.. 2024/10/02 1,054
1635610 최근 상하이 여행하신분 13 ㅇㅇ 2024/10/02 2,148
1635609 아침에 머리손질하는거 몇분 쓰세요? 6 2024/10/02 1,437
1635608 소개팅 상대 부모님 노후가 준비중이라고 하면.. 26 .. 2024/10/02 5,836
1635607 배추김치가 너무 비싸서 갓김치 핫딜이요 8 .. 2024/10/02 2,455
1635606 이세영 '사랑후에 오는 것들' 재밌어요. 6 . . 2024/10/02 3,231
1635605 수학선행에 대한 고민.. 7 ㅂㄷ 2024/10/02 1,367
1635604 형제 환갑때 부주들 하시나요? 13 ??? 2024/10/02 4,094
1635603 쌀쌀하니 너무 좋네요. 8 좋다좋다 2024/10/02 2,198
1635602 M자 탈모 모발이식 1 탈모 2024/10/02 577
1635601 충청도 여행가려고 하는데요 7 50대 2024/10/02 1,019
1635600 만 5세 남아 유치원에서 말 안듣다고 도와주세요 33 이눔시키 2024/10/02 2,940
1635599 애가 한 말 중에 귀여운거 29 .... 2024/10/02 5,065
1635598 한국학생들은 죽어라 공부해도 27 ㅋㅇㄴㄹ 2024/10/02 5,483
1635597 좋은 일이 생겼는데 불안장애일까요? 2 ... 2024/10/02 1,773
1635596 자의식 없는 부자집 애들이 잘사는거 같아요. 11 사실 2024/10/02 5,633
1635595 성균관대 문과나와서 행시패스하면 14 ㅇㅇ 2024/10/02 3,430
1635594 농구선수 한기범과 아내 사람이 너무 좋네요. 7 ㅇㅇ 2024/10/02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