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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를 안하고 싶은데요(결정장애)

ㅇㅇ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4-07-03 19:10:19

무언가 잘 결정을 못해요

이런게 사소한 것까지 손해보는 게 싫어서 그렇다는데

결정한 일에 후회가 없다는 분들 보면 그게 꼭 잘한 결정이어서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51대49 이렇게 헷갈릴때

잘 결정하고, 뒤늦게 아까운 선택을 하더라도 자책하지 않는 법 있을까요?

IP : 112.170.xxx.1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24.7.3 7:11 PM (118.235.xxx.238)

    성격이라 어떤 결정해도 후회하게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51을 선택하는게 맞죠

  • 2.
    '24.7.3 7:12 PM (1.231.xxx.65)

    자책씩이나 해요~
    일단 선택한거 뒤돌아보지말고 미련버리기.

  • 3. 결국 처음
    '24.7.3 7:12 PM (221.147.xxx.70)

    결정한걸로 하더라구요.

  • 4. ...
    '24.7.3 7:15 PM (114.204.xxx.203)

    성격이죠
    내가 좀 손해봐도 된다 생각하고 삽니다
    어떻게 최고위 선택만 하겠어요

  • 5. ....
    '24.7.3 7: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엄청 심했어요. 그런데 이제 고민될 때 질질 안 끌고요 15분 모래시계 내려놓고 15분간 그 생각만 해요. 그리고 결정하고 그대로 해요. 결과가 안 좋을 때도 있고 아쉬울 때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어떤 생각을 하냐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어입니다.

  • 6. ...
    '24.7.3 7:18 PM (222.111.xxx.126)

    한번 결정하면 절대 뒤돌아 보지 않는다...

  • 7. ....
    '24.7.3 7:37 PM (211.202.xxx.120)

    욕심이더라구요. 내가 책임지고 치루려는 대가보다 더 큰걸 원하고 쉽고 한번에 만족하고 싶어서요

  • 8. ...
    '24.7.3 7:42 PM (112.168.xxx.69)

    뭔가를 선택하고 책임져 본 경험이 적거나 욕심이 많은 거죠.

    책임지는 일을 많이 해 봤으면 어차피 내가 모든 걸 다 잘 할 수는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뒤에 대한 미련이 없어요. 그거 일일이 미련 가지고 있다가는 일을 못해요.

  • 9. 점을 치면 됩니
    '24.7.3 7:50 PM (183.98.xxx.141)

    동전이든 뭐든
    못 미더우면 3번쳐서 다수로 하던지 9번 쳐서 다수로 하던지

  • 10. 세상에 공짜없다
    '24.7.3 7:50 PM (58.29.xxx.96)

    이것도 배우는 수업료다
    세상을 배우는데 어떻게 손해 안보고 살아요.
    이 제품은 이런 단점이 있구나
    이사람은 이건 좋은데 저건 좀 그렇네
    경험하지 않고 알수 없어요.

    그러면 집에만 있어야죠.
    세상에서 제일 큰 선택도 결혼이고 큰 베팅인데
    이놈이 잡놈이라 이혼까지 해보고 아이까지 둘 달려서 나이먹었어요.

    그래도 결혼이 이런거구나
    자식을 키우기가 쉽지 않구나
    알게된 사실은 자식을 잘키우는건 어렵고
    결혼생활로 행복하기도 어렵구나

    깨지지 않고 얻어지는 깨달음은 없어요.
    저는 좀 저지르고 뒷감당하는 스타일인데
    나이먹으니 이제는 더 깨질일도 없구
    사람은 배신하는 존재구나
    나도 누군가를 배신하기 싫어서 안만나고
    물건은 갖다 버리면 되지만
    사람은 내 전부를 가져가는구나

    절대 후회없는 삶은 없고 선택도 없어요.
    성숙한 인간은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합니다.
    회피도 아니고 모르쇠도 아니고
    책임을 지는게 어른이에요.

  • 11. 습관
    '24.7.3 7:51 PM (220.117.xxx.61)

    후회하고 자책하는거 오래하면 못난거죠
    마음정리 잘해야해요.

  • 12. ..
    '24.7.3 7:53 PM (119.197.xxx.88)

    선택하면 버린건 그냥 잊으세요.
    다른쪽 선택했다고 그게 더 좋은것도 아니고 꽃길도 아니예요.

  • 13. ㅇㅂㅇ
    '24.7.3 8:05 PM (182.215.xxx.32)

    최선의 선택만 하며 사는 건 불가능하다는걸 받아들이면 돼요.

  • 14. 이미
    '24.7.3 8:0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지나간 일 곱씹어봐야 뭐 나오는 게 있나요?
    귀찮고 피곤하기나 하지

  • 15. ㅇㅇ
    '24.7.3 8:14 PM (112.170.xxx.185)

    감사합니다

  • 16.
    '24.7.3 8:19 PM (211.234.xxx.109)

    결정한게 당장은 손해보더라도 길게 보면 얻어지는게 있다 생각해요.그래서 후회는 없고 결국 시간 지나면 잘했다 생각할때가 많아요

  • 17. ..
    '24.7.3 8:19 PM (125.188.xxx.169)

    그거나 이거나 그게 그거다.
    이것도 괜찮네 뭐
    이런식으로 떠오르려는 후회를 억지로 누르다보니 이젠 습관처럼 되서 좀 아쉬운 선택이었다 싶을때도 오래 생각하지않고 잘 넘어가지더라구요.

  • 18. ...,
    '24.7.3 8:32 PM (211.234.xxx.89)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건데요

    무려 내가 51:49로 이렇게 고민할 정도의 사안이면 둘중 뭘 선택해도 둘다 좋은결정이다! 충분히 고민했으니 이제빨리 정하고 무조건 좋은결과가 나오도록 이제 선택한것에 집중하자!

    이렇게 자기자신의 결정을 믿어주면됩니다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한 두가지면 잘못된결정은 없어요

  • 19. ㅇㅇ
    '24.7.3 8:53 PM (175.192.xxx.94)

    뭐 그렇게 큰 손해를 본 적은 없지만 내가 한 선택이니 누굴 탓하랴...하는 마음이예요.
    이로써 뭐 하나는 배웠겠지, 다음엔 더 좋은 결정하겠지.. 생각합니다.

  • 20. 최고의선택
    '24.7.4 12:09 AM (49.170.xxx.66)

    어떤 글에서 봤는데 최고의 선택은 자기가 선택한 것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래요.
    그 글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제가 이해한 내용은
    어느선택을 하던 후회하고 아쉬울거래요.
    그저 내가 한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라네요.

  • 21. ㅁㅁㅁ
    '24.7.4 3:02 PM (1.216.xxx.80)

    맞아요, 저도 결정을 잘못했는데 그 마음을 들춰보면 이 길이 아니었음을 미래에 알게 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상담사가 그러시더군요. 지금 현재의 최선으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노력하는 거라고. A가 아니라 B를 선택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는 아무 의미 없으니 흘려보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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