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이 다 되신 어머니 허리수술하려는데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24-07-03 19:07:24

전 며느리인데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정형외고 수술 안좋다고 말리면 서운해하지겠죠?

어제 갑자기 시누랑 병원가서 검사받고 디스크

수술 한다고 급하게 스케쥴 잡고 오셨대요.

남편에게도 안하시는게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네요. 디스크 하나는 막히고

하나는 눌려서 터지기 직전이라고 ㅜㅜ

8년전에는 해서 괜찮았지만 이제 너무 연세가

많으셔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연세 많으신분들도

디스크 수술 많이 하시나요?

IP : 175.114.xxx.5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스크는
    '24.7.3 7:08 PM (122.46.xxx.124)

    배변장애가 있을 때만 수술하는 거래요.
    정선근 교수 유튜브나 책 읽어 보세요.

  • 2. 아직
    '24.7.3 7:08 PM (118.235.xxx.214)

    80전이면 마지막 수술이겠네요
    며느리는 가만 있으세요. 선택은 어머니랑 자녀가 하는거죠
    나중에 책임 얘기 나와요

  • 3. 진짜
    '24.7.3 7:11 PM (175.114.xxx.59)

    연세가 많으셔서 저는 걱정인데
    남편과 어머니 형님은
    아파서 못걷겠는데 어쩌냐구 ㅜㅜ

  • 4. 80이셔도
    '24.7.3 7:13 PM (203.128.xxx.6)

    평소 건강상태가 양호하신분이면 하셔야죠
    그 통증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통증이 아니라 고통이죠
    병원에서 하실만 하니 권하셨을거에요

  • 5.
    '24.7.3 7:1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80대 친정엄마 척추 전문병원에서
    수술 안해주고 시술만 하라고 해서 1주일 입원해서 시술받고 퇴원 5년 뒤 다시 재발
    집 근처 통증 클리닉 병원에 1주일 1회 주사 맞고 약 먹어요

  • 6. 수술하면
    '24.7.3 7:14 PM (112.162.xxx.38)

    2-3년 편해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젊은 사람은 안하는게 맞는데 그나이면 하는게 맞다 봐요

  • 7. 윗님
    '24.7.3 7:16 PM (175.114.xxx.59)

    당뇨도 심하셔서 안하는게 좋겠는데
    제가 얘기하면 고통을 몰라준다고 하시겠죠?

  • 8. 그고통
    '24.7.3 7:17 PM (112.162.xxx.38)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저희 엄마는 우울증까지 오더라고요
    저희 엄마 당뇨 고혈압 있어도 수술했어요

  • 9. ...
    '24.7.3 7:24 PM (115.21.xxx.119)

    제 남편 곰탱이같이 아파도 병원 안가고 참는 스타일인데
    어느날부터인지 허리가 아프다 몇번하더니
    밤새 너무 아파서 잠을 한숨도 못자더라고요.
    옆으로 누워서 다리도 못펴고요.
    아침에 척추전문병원 기다시피해서 갔는데
    디스크가 터져서 고통이 심했다고 당장 수술해야한다고하니
    그날 바로 수술날짜 잡고 다음날 수술 했네요.
    디스크 터진 고통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거에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온몸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 10. 라임1004
    '24.7.3 7:25 PM (58.122.xxx.194)

    며느리는 가만 있으세요. 선택은 어머니랑 자녀가 하는거죠
    나중에 책임 얘기 나와요.
    2222222322

  • 11. 그게
    '24.7.3 7:34 PM (106.102.xxx.12)

    며느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닙니다. 잘못하면 원망들어요. 그들이 결정해서 하도록 놔두세요. 니때문에 더 아프니. 수술을 못했니 난리납니다. 무조건 그래그래 하세요

  • 12. 제가
    '24.7.3 7:39 PM (175.114.xxx.59) - 삭제된댓글

    이렇게 걱정하는데는 사실 시누가
    안좋은 꿈도 꿔서 더 찜찜한데
    오해살까봐 남편에게만 얘기했어요.
    남편이 선택지 없다고 하겠다는거예요.
    꿈이 걸린다면 더 뭐라하겠죠.

  • 13. 대학병원
    '24.7.3 7:41 PM (110.70.xxx.1)

    꼭 해야하면 대학병원 알아보자 하세요.
    저희는 80 넘으셨는데 전문병원 돌다 대학병원으로 왔어요.
    통증도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마비로 걷지 못하고 배변 장애 오는 가 방어 차원에서 지연시키랴고 수술합니다.
    다행히 대학병원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의사선생님이 여러 상황 고려해서 응급으로 수술 날짜 잡아주셨어요.

  • 14. ㅇㅇ
    '24.7.3 7:43 PM (218.158.xxx.101)

    80다 되셨다는건
    70대 후반이라는건데
    나이들어 수술못한다고 하기엔
    너무 젊으세요.
    요즘 나이로는요.
    수술 말릴게아니라
    수술 잘 하는 의사를 찾는게 맞죠

  • 15. 수술하셔도
    '24.7.3 7:49 PM (220.117.xxx.61)

    수술하셔도 회복이 힘들텐데요
    그들의 결정대로 그냥 두세요.

  • 16. 님은 가만히
    '24.7.3 7:52 PM (58.29.xxx.96)

    계시고
    본인이 하겠다면 해야되요.
    왜냐 사람은 원없이 하고 싶은걸 해야 후회가 없어요.
    그 결과가 죽음이라도

  • 17. ㅇㅇ
    '24.7.3 7:55 PM (222.233.xxx.216)

    며느리는 가만히 있어야겠더라고요

    너무 너무 아프시니까 위험해도 수술받고싶어하시더군요 ㅜㅜ

  • 18. 1111
    '24.7.3 8:09 PM (218.48.xxx.168)

    우리 시어머니 79세에 하셨고 잘 견디셨어요
    요즘은 간호통합병동이라 간병 따로 안해도 되고 좋더라구요

  • 19. 병원은
    '24.7.3 8:11 PM (175.204.xxx.183)

    한번 수술 해보셨던 병원이라
    바로 예약하시고 오셨나봐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어요.

  • 20.
    '24.7.3 8:2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수술 하고도 1년은 조심하고 관리 해줘야 해요 혼자 살림하고 집안 1년은 쉬셔야 해요일은

  • 21. 다음
    '24.7.3 8:27 PM (1.226.xxx.236)

    몇년 되기는 했는데 80초반에 엄마가 협착으로 철심 박는 수술 하셨었어요
    통증으로 걷지 못하시고 주사나 약물도 안들어서 아산병원에서 수술 하셨어요
    당시 고혈압은 없으셨고 당뇨는 있으셨어요
    경과는 좋았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수술후 섬망 있었는데 한달 지나서 괜찮아지셨어요
    재활도 잘 하셔야해요
    연세가 있으셔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22. ...
    '24.7.3 8:28 PM (14.51.xxx.235)

    디스크는 수술해도 또 도질수 있는데 시술은 선택지에 없는건가요

  • 23. 꿀잠
    '24.7.3 8:35 PM (58.29.xxx.194)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옆에서 님처럼 그런 소리하면 쩌증나요. 님은 그만큼 아파봤나요?

  • 24. ㅇㅇ
    '24.7.3 8:57 PM (222.236.xxx.155)

    87세 친정아버지가 지나 겨울에 디스크 수술했는데 많이 좋아지셨어요. 의사가 할 수 있다고 하면 그냥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25.
    '24.7.3 9:03 PM (58.29.xxx.139)

    며느리는 가만히 있어요
    걱정되서 그러시는데 나중 원망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608 종아리마사지기 어떤게 좋아요? 1 바닐라 2024/07/21 469
1612607 약사님 계실까요 2 힐링이필요해.. 2024/07/21 517
1612606 염혜란씨랑 입짧은햇님이랑 닮았어요.. 6 .. 2024/07/21 2,013
1612605 의자가 넘어가 엉덩방아, 처치는? 8 ..... 2024/07/21 700
1612604 한국 젊은이들이 주제파악이 안되는 건 사실인듯 해요 143 궁금 2024/07/21 20,796
1612603 우리나라도 안락사가 도입될까요? 32 ... 2024/07/21 2,915
1612602 오페라덕후 추천 공연(제주 오페라페스티벌) 5 오페라덕후 .. 2024/07/21 562
1612601 유시민 이정도면 노망난거 아니에요? 102 ㅎㅎ 2024/07/21 18,812
1612600 중학생 우리애도 공부 잘하는 애들이 성격도 괜찮다 그래요 21 ㅇㅇ 2024/07/21 2,582
1612599 굿파트너 장나라씨 끝음을 덜 올리니까 10 드라마 2024/07/21 4,151
1612598 여자혼자 국내여행 추천해 주세요 여행 2024/07/21 423
1612597 네이버멤버쉽 요기요 무배 알려주신분 감솨~ ㅁㅁ 2024/07/21 723
1612596 배웅 하는 꿈 5 꿈에 2024/07/21 842
1612595 남편 사망시 국민연금 납입중인 부인의 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22 여름 2024/07/21 4,589
1612594 국짐 이상민 현수막 선동 9 ... 2024/07/21 1,400
1612593 10년차 아파트 매수할려는데 기본 인테리어? 아파트 2024/07/21 690
1612592 연예인들 호화 생활 51 .. 2024/07/21 30,868
1612591 냉동조기 실온에 해동했다가 구웠는데 11 ㅁㄴㅁㅁ 2024/07/21 1,918
1612590 주가조작단이 통치하는 나라 12 2024/07/21 888
1612589 오물 풍선 받고 대북 방송 하지마라 2 참나 2024/07/21 603
1612588 급질문)스페인어 학원 2 하니미 2024/07/21 752
1612587 서울 비싼호텔도 20대가 바글바글 23 ㅇㅇ 2024/07/21 8,220
1612586 사투리 퀴즈 17 사투리 2024/07/21 1,716
1612585 엄청 부잣집딸이었다면 어떤식으로 사셨을것같나요? 27 .. 2024/07/21 4,825
1612584 햇빛을 싫어하고 겨울에 에너지 얻는 분,있으세요? 15 2024/07/2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