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재미로 사세요?

.. 조회수 : 4,699
작성일 : 2024-07-03 16:57:38

마흔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사는게 참 의미없다 싶어요

나는 지금 살고있는게 맞는건지

예전에는 여행도 즐겼고 공연도 종종 즐겼었는데..

 

IP : 223.39.xxx.2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3 5:02 PM (223.38.xxx.146)

    자식 키우는 재미요
    늦둥이 나서

  • 2. ㅁㅁ
    '24.7.3 5:03 PM (39.121.xxx.133)

    자식 공부시키는 재미요.

  • 3. 살아있음에
    '24.7.3 5:05 PM (112.158.xxx.15)

    감사하고 하루하루 사는 분들도 많아요 이번 도로 역주행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 보면서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면 그 분들이 나 대신 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아파 하시더라구요

  • 4. 인생
    '24.7.3 5:07 PM (211.234.xxx.216)

    세상에 자식 공부시키는 게 재미가 될 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5. 눈의여왕
    '24.7.3 5:12 PM (39.117.xxx.39)

    새로운것에 도전이요. 늦게 운전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낍니다
    요즘 관심가는건 세컨하우스네요. 이영자씨 보니까 부러워요

  • 6. .....
    '24.7.3 5:14 PM (58.123.xxx.102)

    고 3둥이 딸아이가 매일 뽀뽀해 주는 재미요.
    공부 못해도 정말 예쁘고 귀여워요.

  • 7. ...
    '24.7.3 5:14 PM (117.111.xxx.14)

    그러게요 자식 고부라니 부러네요
    저는 간식먹을 낙에 사는거같아요
    견과류 과일로 잼 만들구요
    전에는 설탕 듬북넣던거
    이제 한스푼에 대체당으로 다 대체합니다

    어디 돌어다니거나 옷사입는것도 이제 당분간
    그만하려구요 막상 필요한게 몇개 없더라구요

  • 8. ㅁㅁ
    '24.7.3 5:17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참 의미없는 글인거 아시지요
    재미로 사는이가 몇퍼나 되겠어요
    일단 던져졋으니 사는거죠
    의미가없다고 자살을 할수도 없잖아요

  • 9. 보담
    '24.7.3 5:30 PM (223.38.xxx.92)

    아이공부시키는 재미

  • 10.
    '24.7.3 5:33 PM (221.148.xxx.218)

    이침마다 수영하는 재미요

  • 11. 열정이란게
    '24.7.3 5:42 PM (67.71.xxx.28)

    그래서 뭔가 자신이 좋아하고 집중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한듯요.
    취미나 그 일을 통해 돈까지 번다면 더더욱 바랄게 없겠지만 ㅎㅎ.
    그런 열정이 없으면 삶이 무료해지는거죠~

  • 12. ..
    '24.7.3 5:47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100대명산 도장 찍으러 다니는 재미
    덕질하는 재미
    그 외 시간이 재미가 없네요

  • 13. 그냥
    '24.7.3 5:49 PM (175.114.xxx.59)

    태어났으니 살아요. 사는게 재미있다는 분들
    부러워요. 그런데 남들이 보면 저도 재미있게 산다고
    볼꺼예요.

  • 14. 바람소리2
    '24.7.3 5:56 PM (114.204.xxx.203)

    그냥 사는거죠
    애 키울땐 정신없이 사는데
    대학가고나니 무료해요
    이렇게 30년 이상 어찌 살지

  • 15. 저는
    '24.7.3 6:15 PM (118.235.xxx.41)

    저는 글을 써요.
    누구나 가슴 속에 가득한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 이야기들을 예쁘게 덧칠하거나 도려내거나 치유하면서 글을 만들고 쓰다 보면 그게 재미있어요.

    남들에게 말해봐야 말이 말에 꼬리를 물고 산만하고 어수선해지기만 할 뿐 진정한 공감이나 경청은 없어요.
    하지만 글은 내가 말하고 내가 듣는 건데 차분하게 다듬어 말하는 거라 좋습니다.

  • 16. ...
    '24.7.3 6:26 PM (125.187.xxx.227)

    저도 윗님처럼 글을 써요.

    누구나 가슴 속에 가득한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 이야기들을 예쁘게 덧칠하거나 도려내거나 치유하면서 글을 만들고 쓰다 보면 그게 재미있어요.
    남들에게 말해봐야 말이 말에 꼬리를 물고 산만하고 어수선해지기만 할 뿐 진정한 공감이나 경청은 없어요.
    하지만 글은 내가 말하고 내가 듣는 건데 차분하게 다듬어 말하는 거라 좋습니다.222

  • 17. ㅋㅋ
    '24.7.3 7:51 PM (112.166.xxx.103)

    애들이랑 노는 재미(사춘기 ㅜ.ㅜ)
    직장에서 맛있는 거 먹고
    돈 모으는 재미...
    새로 시작한 운동 (피티. 골프 등)
    실력 느는 재미..

  • 18. ...
    '24.7.3 7:56 PM (211.245.xxx.54)

    늦둥이랑 장난치는 재미
    돈은 별로 없어도 얘랑 있으면 햄볶아요
    그리고, 우리 예수님, 사랑합니다 ????

  • 19. 보통
    '24.7.3 8:21 PM (125.132.xxx.175)

    이런 글 쓰는 분들은 댓글에 답도 안 하더라구요.
    우울증이니 치료 받으세요.

  • 20. 오늘
    '24.7.3 8:29 PM (211.224.xxx.160)

    주문한 가방이 왔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작년에 가방을 안샀더니,올해 들 게 없더라구요. 있는 가방은 코로나 전부터 들던 가방들인데 하도 들어서인지 바닥쪽 귀퉁이들이 다 닳아서, 남들이 유심히 보지 않으면 잘 안보이겠지만, 제 눈엔 거슬리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들고 다니겠지만, 새 가방이 맘에 들어요.

    어제 등 운동 하고 오늘 어깨 운동 했는데 등이 이제 아프기 시작하네요. 아프면서도 즐거워요. 내일은 어깨가 아프겠지만 그 역시 즐거울 거구요. 오늘 숄더 프레스 12번씩 4세트 , 포기 안하고 다 했어요. 그런 소소한 게 즐거워요.

    남편이 사 온 초코 롤케이크, 두 조각 썰어서 남편 디저트로 주고 옆에서 포크로 한 입 먹었거든요.맛있네요.내일 운동 다녀와서, 이거 먹을 생각하면 즐거워요.

  • 21. 뭐냐
    '24.7.3 8:50 PM (223.39.xxx.123)

    125.132.xxx.175 본인이나 치료 받으세요
    댁같은 무례한 사람 댓글 원하지 않으니 82에서 안봤음 좋겠네요


    필라테스 시작한지 1년
    강사님께 칭찬 받기 시작한 요즘 조금 활력이 생길까 말까 하는데 더 열심히해서 댓글님들처럼 저도 긍정적으로 생활해야겠어요
    글 올리기 잘했네요
    역시 82님들
    기 받아가요
    비록 똥파리같은 댓글이 초치긴 했지만 긍정의 기운 잔뜩 받아가요

  • 22.
    '24.7.3 9:44 PM (121.137.xxx.107)

    저도 아이 양육하는 기쁨으로 살아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인생은 여정,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순간이죠.
    그 다음 즐거움은 자연을 즐기는거예요.
    산책하면서 잠자리도 보고 새도 보고..

  • 23. 찐감자
    '24.7.3 9:58 PM (222.107.xxx.148)

    매일 산에오르는 재미요
    생각도 못 했었는데 오를수록 건강해지고 정신도 맑아져서 좋아요.

  • 24. ...
    '24.7.3 11:50 PM (180.70.xxx.60)

    전 변우석 보는 맛이요
    원래 덕질하던 배우에서 갈아탔어요
    요즘 떡밥이 넘쳐서 방구석에서 너무 바빠요 ㅎㅎ

  • 25. ㅇㅇ
    '24.7.4 12:27 AM (125.132.xxx.175)

    말 엄청 험하네. 똥파리? ㅎㅎㅎ

    우울증이니 치료받으라는 말이 그렇게 발작할 말인가요?
    다 의미 없고 사는 게 맞나 싶고 그게 정상은 아니니까요
    얼마전에 비슷한 글에 누가 우울증일 수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정말 우울증 진단하는 내용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알려준 건데 나참... 어이가 없네 ㅋㅋ

    욱하는 성질머리에 말도 험하고
    이봐요 인생 재미 타령할 게 아니라 말이나 좀 가려서 해요 쯧쯧

  • 26. 오오
    '24.7.4 12:30 AM (116.32.xxx.155)

    가슴 속에 가득한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 이야기들을 예쁘게 덧칠하거나 도려내거나 치유하면서 글을 만들고 쓰다 보면 그게 재미있어요.

    어떤 식으로 하는 거예요?
    멋지네요!

  • 27. ..
    '24.7.4 6:44 PM (223.39.xxx.86)

    125.132.xxx.175
    뮛같이 댓글 달고 혹시 해서 다시 들어와서 버럭하는 그쪽도 정상은 아니니까 상담 받아보시길

    우울증 어쩌고 입찬 소리 하기 전에 상황 설명없이 치료 운운하는게 일반적인 범주에 들어가는건가요?
    사회생활은 가능?
    ㅎㅎ
    의도 다분한거 다 티나요
    댓글로 배설하고 다니지 말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442 두부찌개 맛있게 하시는 분 양념장요.  14 .. 2024/07/23 3,563
1613441 모기가 하수구로 들어올수도 있나요? 8 .. 2024/07/23 1,401
1613440 80H컵 브라 어디서 사야 할까요? 16 ... 2024/07/23 2,170
1613439 수건 오래된거 쓰면 안되나요? 12 바다 2024/07/23 5,908
1613438 초1 수학 문제 때문에 부부싸움 할 뻔 12 2학년 2024/07/23 2,319
1613437 “생일 한 달 앞두고…” ‘태권도장 학대’ 피해아동 숨져 14 처벌좀강하게.. 2024/07/23 4,981
1613436 축협 감사 청원 3 @@ 2024/07/23 370
1613435 급브레이크 돈 주고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4 운전 2024/07/23 1,691
1613434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실 분 계실까요? 16 . . . 2024/07/23 2,386
1613433 눈빛 초롱한 남자분들요 7 ㅇㅇ 2024/07/23 1,977
1613432 명신이 고교동창 인터뷰예요 ㅋ 20 ㅋㅋㅋ 2024/07/23 24,921
1613431 오늘 문득 외로워요 5 오늘 2024/07/23 1,820
1613430 검사 휴대전화·신분증까지 걷어가…김 여사 '황제 조사' 논란 14 ㅋㅋ 2024/07/23 2,273
1613429 얇고 시원한 바지 살수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2 미미79 2024/07/23 1,471
1613428 잠봉 구워먹어요? 7 ... 2024/07/23 1,898
1613427 한동훈 대표 수락연설? 5 미랑 2024/07/23 2,511
1613426 종아리마사지기 사면 잘쓸까요? 5 2024/07/23 1,793
1613425 중고딩 여름방학이 원래 이렇게 짧았나요? 6 방학 2024/07/23 2,062
1613424 기아타이거즈 팬들 모여봐요 15 어여 2024/07/23 1,449
1613423 굿 파트너 질문이요 30 .. 2024/07/23 4,902
1613422 과일 깎아. 이게 경상도 말투인가요? 20 무지개 2024/07/23 4,000
1613421 고1 여름휴가 데려가시나요 11 2024/07/23 1,220
1613420 한미반도체 대표, 자식에게 주식 증여 12 부럽 2024/07/23 2,922
1613419 비극의 얼차려 - 입소 13일 차 박 훈련병의 죽음 12 지금합니다 2024/07/23 2,499
1613418 휴잭맨 한국과의 인연 13 ㅇㅇ 2024/07/23 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