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사무실이 밀집한 빌딩이라 가끔 집중되는 시간에 타면 많이 번잡해요
점심시간 가급적 전후로 피해서 다니는데 오늘 집중되는 시간에 탔어요
맨마지막에 타다보니 문쪽에 붙어 서있는데 다들 1층에서 내리는 분위기
전 지하로 내려가야되어서 1층에서 사람들 내리기 편하게 내려서 기다리는데
하필 내린쪽이 엘베버튼이 없는곳이라 문 닫힐까 조바심이 나더군요
그런데 탈때 제옆에 서있던 중년남자분이 안에서 열림버튼 누르고 서있다가 제가 타는거 확인하더니 후다닥 내리시네요....순식간이라 감사하다는 말도 못했네요
이렇게 가끔 만나지는 좋은분들 보며 행복해집니다.
저도 그런사람이 되어야겠다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