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병실 보호자인데
며느리 자랑을 하루에 20번 넘게
하네요.2박3일째 듣고 있어요.
얌전하대요.그게 자랑이에요.
얌전한 며느리 뭐해요 그랬더니 논대요 .
3억짜리 집하나 사줬다네요.
하도 듣기싫어서 제가 그랬어요.
저는 암전하지 않은 대신에
돈을 잘벌어요!!!!!!
같은병실 보호자인데
며느리 자랑을 하루에 20번 넘게
하네요.2박3일째 듣고 있어요.
얌전하대요.그게 자랑이에요.
얌전한 며느리 뭐해요 그랬더니 논대요 .
3억짜리 집하나 사줬다네요.
하도 듣기싫어서 제가 그랬어요.
저는 암전하지 않은 대신에
돈을 잘벌어요!!!!!!
다인실인데
커튼쳐버리면 안되나요?
할머니 성격이 그러면 일평생 삶에 만족 ㅋㅋ 스타레스 받을 일이 없겠어요 ㅎㅎ
제 지인 집은 아들 여자친구 결혼 반대하고 직업이 간호사라서 평생 맞벌이 가능하다는 여자 아들 선보게해서 바로 결혼시켰는데 결혼시킬때는 며느리 평생 맞벌이 가능한 직업이라고 자랑.
그런데 결혼 후 현재까지 5-6년 된듯? 며느리 일 한번도 안하고 (처음엔 실업급여 다 받으면 취업하겠다, 그후엔 임신해서 일못한다, 그 다음엔 육아 직접 하고싶다 등)
명절때 시댁에도 한번도 안옴 ㅋㅋ (임신해서 차 오래 못탄다ㅡ 애기 데리고 차 못탄다)
집에선 힘들다고 집안일도 안해서 아들이 다 한대요 요리도 안한대요 ㅎ
그래도 자랑해요 ㅎㅎ
뭐가 그리 좋은 며느리냐고 하니 " 며느리가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고. 요즘 이런 여자 없다고 며느리 너무 기특하다고" ㅋㅋㅋㅋㅋ
나이들면 왜 그렇게 입열어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삶이 허망해서 그러는 걸까요.
입다물고 있는 분들이 드물어요.
가만있음 또 무시하니 그러겠죠.
너무 싫다.
욕하는거보단 낫네요 ㅎㅎ
애가 마트 카페에서 알바했는데
매일 둘이 와서 몇시간 며느리 욕하고 간대요
퇴원하시면 그 며늘네 가시는 거예요?부럽다아아~~여기도 좀 얼굴 보여주러 오면 좋은데에에에
돈도 못버는데 얌전하기라도 해야죠. 좋으시겠어요.
자기 마음에 드는 며느리는 뭘해도 예쁜가봐요.
근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는 열심히 잘해도
잘한다 소리도 안하고 시큰둥하고...그런 거같아요.
얌전하다 정도는 애교같은데요 ㅎㅎ
며느리를 좋게 보는데
왜 굳이 님이 돈 잘버신다고 해서 그 며느리를 낮추나요?
흉보는것보다 훨 낫구만..
괜히 님 얘기 듣고 그 며느리한테 돈벌어 오라고 하면 어쩌시려고요
맞장구쳐주면 되지 왜 내가 더 잘났다를 그 타이밍에
외치셨는지.....
원글님 시어머니가 원글님과 동서 비교하시는것도 아닌데 질투인가요? 우리 시어머니는 대소변 받고 식사 돕고 씻기고 하니 저를 병실 사람들이 칭찬하니까 막 울었어요. 내 며느리가 얼마나 맘에 안드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칭찬하냐고 억울하고 화난다고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