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후에 시댁에 처음오는데 어떤음식을 차려야

밥상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4-07-03 11:18:47

 

남동생이 결혼해서 처음 집에 와요.

엄마가 돌아가셔서 저희가 음식을 할건데

특별히 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검색을 해봐도 딱히 나오는건 없는거 같고

그냥 갈비찜, 잡채, 국 하나 끓이면 되려나싶은데

이런건 하면 더 좋다거나 그런게 있나싶어 

여쭤봅니다.

 

IP : 112.150.xxx.2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11:20 AM (121.165.xxx.30)

    그냥 잔칫상 차린다 생각하시면될듯 갈비 잡채 국 전 간단반찬 몇개
    이런경우 딱먹을거보다 구색좀 갖추는게 좋을듯.. 시어머니도 안계신데 누가가 해주면 동생네 부부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할듯요 특히 남동생

  • 2. ...
    '24.7.3 11:21 AM (122.38.xxx.150)

    성의를 보여주면 앞으로 관계가 원활해지겠죠.
    남동생한테 올케 뭐 먹고싶어하냐고 뭐 좋아하냐고 해주고싶다고 얘기해보세요.
    대단한 상이 아니어도 잊지못할거예요.

  • 3. ㅇㅇ
    '24.7.3 11:21 AM (58.29.xxx.148)

    뭘 차리든 고맙죠 정성어린 집밥인데요

  • 4. 뭐라도
    '24.7.3 11:22 AM (125.128.xxx.139)

    너무너무 고마울것 같은데(환영해줘서)
    아직은 낯설어서 먹기에 갈비찜보다는 불고기가 나을것 같기도 하고

  • 5. 누나가
    '24.7.3 11:22 AM (175.120.xxx.173)

    애쓰시네요.

    정성담겨 있으니 뭐든 좋아할 겁니다.
    앞으로도 화목하게 지내실 것 같네요.♡

  • 6. ..
    '24.7.3 11:2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젊은 사람들 상에는 음식 가짓수 보다, 테이블 세팅에 힘을 빡 줍니다
    비빔밥 하나에 국 튀김 이렇게 해도 테이블 세팅에 힘 주면 대접 받은 느낌이 나요

    시간대가 점심이면, 스파게티 샐러드 이렇게만 해도 훌륭해요
    못 먹고 살때나 잔치상에 고기 국물이라도 먹었던 시절이 아니어서, 음식 가짓수로 승부보지 않아도됩니다

  • 7. 외식하고
    '24.7.3 11:34 AM (118.235.xxx.122)

    차한잔 하세요. 굳이 첨 가보는집에서 밥먹은다 차리고 하면 올케 입장도 편하진 않을것 같아요. 설거지 두고 나와도 찝찝하거

  • 8. ㅇㅇ
    '24.7.3 11:39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카레 좋아하는데 시어머니가 미리 아들한테 물어봐서 카레 해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남네요.

  • 9. 우주
    '24.7.3 11:39 AM (175.211.xxx.2)

    샐러드나 카프리제등도 추가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0. ufghjk
    '24.7.3 11:40 AM (223.62.xxx.223)

    첫댓글님 연세가..
    뭘 잔칫상을 차려요 요즘세상에.
    그냥 집밥에 메인 한가지 추가하거나
    외식하세요.
    집에 와서 다과로 하시면 되죠.

  • 11. ufghjk
    '24.7.3 11:41 AM (58.225.xxx.208)

    설거지도 그렇고
    문화좀 우리부터라도 바꿉시다ㅠ

  • 12. ....
    '24.7.3 11:45 AM (121.165.xxx.30)

    이거 집집마다 달라요 왜그러냐면 여기 82님들처럼 세련되신분들계시면좋은데
    그래 시누가 뭐해줫니?이래서 서로 맘상하는상황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힘들더라도 차려주시기로 맘먹은거 해주는게 좋다 얘기하는거구요
    첫식사와 다음식사랑은 또 다르니까요 다음엔 무조건 외식이죠

  • 13. ..
    '24.7.3 11:46 AM (110.11.xxx.138)

    형제지간이므로 외식 집에서 다과가 best
    집 초대=집밥 차리기 안해도 된다는게 마음을 편하게해요.

  • 14. 올케
    '24.7.3 11:48 AM (180.67.xxx.207)

    뭐좋아하냐
    생선류 고기류 등
    취향 물어서 준비해주세요
    날 더운데 고생이시겠네요
    그래도 첫 식사인데 기억에 좋게 남을거같네요

  • 15. 외식하세요
    '24.7.3 11:53 AM (118.235.xxx.94)

    저렇게 차리면 진짜 나도 차려야 하나 부담될듯해요
    담백하게 외식하고 차한잔 얼마나 깔끔하고 좋아요
    집밥을 정성이라 생각하니 노인들이 집밥 차리라 난리치는거죠

  • 16.
    '24.7.3 11:53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갈비찜 잡채 국 좋구요
    샐러드 종류 하나만 더있음 완벽

  • 17. ..
    '24.7.3 11:53 AM (211.215.xxx.175)

    신경써주는 누나 마음만으로도 고마울듯..
    샐러드 하나 추가하시고
    좋아하는 음식 물어봐서 하나 넣고
    갈비찜 하시면 될듯한데요

  • 18. 누나
    '24.7.3 11:57 AM (61.74.xxx.166)

    저는 고기굽고 파스타랑 샐러드, 찬 두가지하고 케잌이랑 커피준비했어요.
    어린 친구들 잔치상 개념없고요. 반찬, 접시 공유하는거 안좋아해요. 저희집이 핫플근처라 갈때 디저트 포장한거 주고 다음부터는 식사는 밖에서 하거나 배달시켜먹자ㅎ했어요.
    그리고 저흰 아버지 계세요. 식사를 밖에서 하면 좋은데 집에서 드시는거 좋아하는 분이라 식기세척기 설치해드렸어요. 남동생한테 밥먹고나면 쓰라 일러두고요.

  • 19. 밥상
    '24.7.3 11:58 AM (112.150.xxx.213)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엄마가 계셨으면 당연히 집에서 했을거라 차려보려구요.
    혹 다음이 있다면 그때는 외식할께요.^^

  • 20. 나가서드세요
    '24.7.3 11:58 AM (203.128.xxx.6)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언제든지 모일수 있는거고
    신행갔다와 처음이면 집에서 먹는밥이 부담일거에요
    그넘에 설거지를 해야돼 말아야돼 부터

    나가서 맛있는 한끼 사주세요

  • 21. ....
    '24.7.3 12:01 PM (211.218.xxx.194)

    저도 여름에 다 귀찮지만,
    그래도 앞으로 외식할 일은 참 많으니까
    이하루정도는 시누이가 밥해줘도 될거 같아요.

    갈비찜이 뭐 대단히 힘든 요리도 아니고.
    시누이가 맨날 해다 바칠것도 아니고. 앞으론 사먹자 하고 웃을수도 있고.
    갈비찜, 잡채. 국 정도면 괜찮을듯요. 그것도 귀찮으면 사다차려도 모를거고.
    거기다 과일. 디저트.

    여행끝나고 집에서 먹고 인사하고 빨리 헤어지는거지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가서 디저트 먹고...
    또다시 헤어지고 이것도 번거롭다면 번거롭고.

  • 22. 000
    '24.7.3 12:07 PM (59.4.xxx.231)

    신행후 시집갔더니 상 떡 벌어지게 차려놓으시고
    새며느리는 움직이는거 아니라시면서 꼼짝하지말고 앉아 있거라
    하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겪을수록 좋으신분
    밥상 차리고 설거지도 시키지말고 하시면 좋을듯

  • 23. ㅇㅇ
    '24.7.3 12:07 PM (106.102.xxx.132)

    식사 다 하고 신혼집 가져 가라고, 케이크랑 와인 선물로 준비해뒀다 주세요
    날씨가 워낙 더우니 케이크는 살짝 1~2시간 냉동실에 넣어두면 차에서 녹지 않고 더 좋겠지요

  • 24. 환대의
    '24.7.3 12:13 PM (121.131.xxx.44)

    마음이 느껴져 좋네요. 좋은 시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25. ㅇㅇ
    '24.7.3 12:26 PM (49.175.xxx.61)

    그래도 첫방문인데 집에서 먹는게 나을거같아요. 요새 비도 오고 날씨도 더운데 식당갔다 집왔다 하는것도 그렇고,,,부모님 안계심 파스타, 샐러드에 디저트 힘줘서 케잌 맛있는거 사오고 과일도 미리 잘라서. 준비해두면 부담없이 한끼 먹을수 있을거같아요. 갈비찜은 먹기 불편할듯

  • 26. ...
    '24.7.3 12:34 PM (210.126.xxx.42)

    샐러드 하나 추가하시고 디저트로 차와 케잌 과일 2~종류
    더울 때 초대 쉽지않은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 같아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좋은 시간 가지세요

  • 27. ...
    '24.7.3 12:37 PM (221.162.xxx.205)

    신행후 처음밥먹는 식사자리에 설거지는 25년전에 결혼한 저나 새언니 아무도 당연히 한다고 생각안했어요
    차려주는 밥만 먹었죠
    원래 시어머니 있으면 떡벌어지게 차려주겠지만 누나이니 좀 더 간소해도 될거예요
    고기랑 해산물요리 다 하면 취향에 맞춰 먹지 않을까요

  • 28. ㄷㄷ
    '24.7.3 2:11 PM (106.101.xxx.13)

    일단 뭐 종류가 많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린듯 흉내내면 되지 않을까요?
    갈비 등 몇가지 하고 회좋아하면 회도 사다가 놓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12 시골살이: 오늘 아침 집에서 지네에게 물렸습니다. 30 시골살이 2024/09/26 6,015
1631711 블랙핑크 로제 아픈걸까요? 34 에구 2024/09/26 19,236
1631710 ai 도입이 시급한 직업 1위 19 ㅇㅇ 2024/09/26 5,819
1631709 먼지다듬이 3 러브스토리 2024/09/26 1,593
1631708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888
1631707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2 0000 2024/09/26 1,705
1631706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5 기쁨 2024/09/26 3,540
1631705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770
1631704 중1 딸 학교에서 있었던 일... 31 로아 2024/09/26 5,347
1631703 80대에 척추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가족 ,지인 중 29 나이가 2024/09/26 2,332
1631702 상철님~ 9 @@ 2024/09/25 3,602
1631701 이혼숙려캠프에 욕하는엄마 남편 보살이네요. 4 별인간 다있.. 2024/09/25 3,222
1631700 식세기 세제가 똑 떨어졋어요 5 ㅇㅇ 2024/09/25 1,794
1631699 아이가 너무 이뻐요 8 2024/09/25 2,569
1631698 강릉여행 코스 순서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15 한결나은세상.. 2024/09/25 1,837
1631697 쥴리와 정치깡패의 전성시대네요 17 2024/09/25 2,021
1631696 오늘 쪽파김치 담갔어요 6 호호 2024/09/25 2,016
1631695 요즘 노인분들 택시 어떻게 타고다니시나요 16 .. 2024/09/25 4,037
1631694 사회복지사 실습 토요일만 할수 있는 공 3 사회복지사 2024/09/25 982
1631693 그럼 외모가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도 같이 얘기해봐요 31 2024/09/25 4,485
1631692 노인도 노인을 혐오하네요~ 28 2024/09/25 5,014
1631691 최씨가 이름짓기 좀 별로죠? 12 ㅇㅇ 2024/09/25 1,928
1631690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 맞나요? 4 ... 2024/09/25 2,845
1631689 유투브보면 요새 고양이 개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이 많네.. 4 ..... 2024/09/25 1,071
1631688 영호는 왜 돌싱이에요 11 영호 2024/09/25 5,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