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부동산으로 돈버는 분위기가 없어져야

과감하게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4-07-03 07:01:56

그나마 출산율이 조금은 반등할 거예요.

부동산이라는 게 특히 아파트라고 하는 것은

그다음 누군가가 더 높은 가격으로 사 주어야지 가격이 오르는 시스템이에요.

예전에는 반듯한 집이 없어도

 허름한 빌라 살아도

심지어 길바닥 거지들도 자식을 낳았어요.

하지만 이젠 그렇게까지는 자식을 낳으려고 하지 않아요.

번듯한 집이라도 있어야 자식을 낳으려 하죠.

7년 전 집값 폭등했을 때부터

저출산의 공포는 시작된 거에요

이제 그 거품에 좀 가라앉나 했더니 이제 젊은이들한테 영끌해서 늙은 사람들 집을 받아주라니.

젊은 애들이 미쳤나요 늙은 사람들 주머니 두둑하게 집 받아주고

본인들은 평생 노예로 살게.

그나마 아직은 집값이 오를 거라고 배팅하는 젊은 사람들은 그 빚 받아서 지금 늙은이들 주머니 두둑히 채워주는 거고.

하지만 앞으로 갈수록 젊은 애들은 이 짓거리 안 할 겁니다. 그러니

살 집이 없는데 애를 낳을 리가 없죠.

거꾸로 애를 낳을 필요가 없는데 영끌할 이유도 없구요.

나도 애들 있지만 굳이 영끌해서 애 낳고 사는 거 안 바랍니다.

그냥 우리 부부가 마련한 집 쪼개고 모은 거 물려받고 행복하게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나도 늙었지만 늙은이들을 드글드글 욕심 때문에 나라가 소멸하는 거예요.

지금 젊은애들더러 빚내서 집값 떠받치기 이것부터 멈춰야

젊은애들 소득과 집값 전세값 격차가 좀 줄면서

느리긴 해도 출산율 반등할거에요.

IP : 223.38.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7.3 7:19 AM (222.109.xxx.156)

    옛날 지주 제도랑 뭐가 다른지 싶어요
    시대만 달라진 듯 싶고

  • 2. 백 번
    '24.7.3 7:19 AM (121.121.xxx.141)

    맞습니다. 그리고 영끌할 돈도없어요.

  • 3. ...
    '24.7.3 7:27 AM (223.38.xxx.205)

    공감요
    기성세대들 탐욕 때문에 나라가 소멸 되는거죠
    저출산 정책으로 내놓은게 젊은이들 초저리 대출로 집값 받아주라고... 잠시 반짝 할수는 있어도 이건 저출산 더 부추기는 정책이죠
    조만간 출산율 0.5 될거에요

  • 4. 점점
    '24.7.3 7:30 AM (175.121.xxx.114)

    맞아요 내집 누가 돈주고 사라고 애 낳으라니 ㅎㅎ 젊은이들이 현명한거죠

  • 5. 자연적으로
    '24.7.3 7:41 AM (39.117.xxx.39)

    주식으로 가듯이 코인으로 가듯이 자연적으로 부동산으로 가는 걸 막을 순 없습니다. 세금을 엄청나게 올리던지.
    부동산을 안 사게 되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사지 말라 그래서 안 사는 것도 아니거든요.

  • 6. 가짜등록
    '24.7.3 7:50 AM (172.225.xxx.226)

    가짜로 거래가 등록해서 싯가 올리고 나중에 취소하는 자는 처벌을 크게 해야 헤요. 못하게 막던가.
    근데 이정부도 모른척하네요??

  • 7. . . .
    '24.7.3 7:58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엄연히 말하자면 기성세대 보다는 갭투자자들과 부동산중개업소가합심해서 집값 끌어올렸다고 봐야죠
    사회초년생들도 전세끼고 갭투기한 사람 많습니다

  • 8.
    '24.7.3 8:29 AM (14.52.xxx.109)

    글에 어폐가 있네요
    번듯한 집이 있어야 결혼한다는 기본 전제부터가
    예전과 다른데 집값 잡는다고 그 기조가 사라지진 않을걸요
    그 허영심 때문에 집값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셔야죠 ㅋ

  • 9. ...
    '24.7.3 8:37 AM (112.156.xxx.69) - 삭제된댓글

    개인보다 정부가 더 문제에요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떨어지는 집값도 못잡는다고 윤정부를 비난하겠어요
    부동산만큼은 여야 모두 한통속으로 보여요

  • 10. 22222
    '24.7.3 8:46 AM (125.142.xxx.31)

    엄연히 말하자면 기성세대 보다는 갭투자자들과 부동산중개업소가합심해서 집값 끌어올렸다고 봐야죠
    사회초년생들도 전세끼고 갭투기한 사람 많습니다 222222222

    예전부터 부동산것들이 제대로 부추기고 한몫했어요
    지들이야 상승에 비례해서 수수료 챙기니 1석2조
    잔뜩 비싸게 신고가 올려서 부동산시장 교란ㅡ몇달뒤 거래취소
    진짜 범죄입니다

  • 11. 조선시대
    '24.7.3 8:53 AM (211.36.xxx.38)

    부동산 보면 그때도 비싸다고 난리였대요.
    부동산이 비싸서 자식을 안낳기보다 지금은
    다들 교육을 많이 받아 똑똑해지고 가족이나
    가문 등이 중요하기보다 나 자신이나 개인이
    중요하고 내 삶이 중심이다보니 자식을 안낳는거죠.

  • 12. ...
    '24.7.3 9:05 AM (211.206.xxx.191)

    아무래도 기성세대는 노후 투자 월세용으로 많이 구입했고
    갭투자자들, 부동산 중개업소, 기레기들이 핫빔해서 집갑 끌어 올렸다고 봐야죠.
    사회 초년생들도 전세끼고 갭투기한 사람 많습니다.333333333

    부동산공화국.

    집은 투기가 아니라 주거의 목적으로 언제나 바뀔 수 있으려나요?

  • 13. ..
    '24.7.3 10:09 AM (119.197.xxx.88)

    다 서울, 그것도 어려우면 수도권에서 살고싶은게 문제죠.
    지방은 지금도 주거문제 없어요.
    지방사람들 그냥 지방에서 살면 문제 없음.
    지금같은 추세면
    서울 수도권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리가

  • 14. ..
    '24.7.3 3:22 PM (82.35.xxx.218)

    그러게 말이에요. 울나라 돈좀있으면 집몇채씩 기본으로 갖고있지요. 지난 상승기때 로또 몇번 맞는거. 그외는 대부분 집한채인데 뭘그리 욕심을 내는지 그러면서 젊은사람들 이기적이라 결혼안하다는 비난 넘 웃겨요. 사회초년생이 전세껴서 수익올린게 많을까요? 피해본게 많을까요? 그리고 그런 판 깔아준게 기성세대죠. 왜 방법이 없어요? 외국같이 거주지 외에 집구매 세금 쎄게 물려봐요. 재미없으니 하라고해도 안하지요. 전세대출만 잡아도 거품빠지는거 다 알아요. 근데 정치권서 죽어도 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17 에어컨 전원이 안켜지는데 6 무슨문제일까.. 2024/07/20 1,178
1612316 북극곰도 아닌데 기운이 없어요..뭐 해야 할까요 1 북극곰 2024/07/20 733
1612315 민주당 정봉주가 1위네요 26 ... 2024/07/20 4,645
1612314 (재미없는 19대화)남편이 조용히 부르더니 34 ㄷㄴㄷ 2024/07/20 9,116
1612313 골프 연습 크롭티 레깅스 4 골프 2024/07/20 2,148
1612312 나의 아저씨 방송해주는데 이선균배우 너무너무 아깝네요. 16 슬픈비극 2024/07/20 4,337
1612311 유부남이랑 바람피고 걸려도 당당한 여자 9 바람 2024/07/20 4,400
1612310 코코넛가루 쓰는 유럽전통요리 있나요? 2 .. 2024/07/20 547
1612309 21기 현숙 왜 이리 싫어해요? 9 2024/07/20 4,582
1612308 하...기상청 21 2024/07/20 7,157
1612307 부침개 의의로 어렵네요 15 초보 2024/07/20 4,573
1612306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5 드라마 2024/07/20 2,126
1612305 나이 80세 글들 보니.. 9 2024/07/20 4,473
1612304 갑자기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어요. 5 건조 2024/07/20 1,295
1612303 기초연금 받는분 장애 등급있음 2 ... 2024/07/20 1,109
1612302 퇴직금관련 5 빙그레 2024/07/20 1,360
1612301 후배의 남편 부고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5 ㅇㅇ 2024/07/20 3,658
1612300 엄마가 80세인데요. 56 참나 2024/07/20 16,310
1612299 갑상선 양성혹 제거 2 우산속 2024/07/20 829
1612298 공소취소부탁 했다는걸 저리 자랑스럽게??? 1 ㄴㅅ 2024/07/20 923
1612297 푸바오 생일날 션수핑기지 어마어마한 인파 6 2024/07/20 1,692
1612296 오아시* 블루베리 너무 하네요 5 ㅁㅁㅁ 2024/07/20 3,391
1612295 어제 잠실구장에 난입한 우산아저씨 7 ㄹㄹ 2024/07/20 4,044
1612294 지금 의대생과 저년차 전공의들만 피해자죠 21 솔직히 2024/07/20 3,684
1612293 AMG 미흡한 수리 6 차량의결함과.. 2024/07/20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