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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키우기 힘들어요?

아이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4-07-02 11:55:29

이제 세 살인데요.

영재는 아니지만 또래에 비해 똘똘해요.

그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똑똑한 애는 키우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자기 표현이 강해서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걸까요?

IP : 1.238.xxx.2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 12:00 PM (219.241.xxx.152)

    뭐가 힘들까요?
    자랑스럽고 좋턴데

  • 2.
    '24.7.2 12:00 PM (211.186.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잘 키워볼게요. 하세요.
    똑똑한 아이일 수록 신경 써줘야 할 일이 많은 수 있어요.

  • 3. ㅁㅁ
    '24.7.2 12:01 PM (211.186.xxx.23)

    제가 잘 키워볼게요. 하세요.
    똑똑한 아이일 수록 신경 써줘야 할 일이 많을 수 있어요

  • 4.
    '24.7.2 12:03 PM (106.101.xxx.210)

    당연히 힘들죠 한국사회에선 뛰어나든 못하든
    남들보다 튀면 일단 힘들어요
    육아서적에서 보기론 똑똑한 아이들이 감각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서 다른 아이들 그냥 넘어가는 것들도 세세히 느끼고 문제삼고 하하다보니 부모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교육 들어가도 아무래도 습득율이 높으니 더 수준높은 교육 따로 시켜줘야 하니 돈이 많이 들어갈거구요 거저 되는건 없는거 같아요

  • 5. Umm
    '24.7.2 12:04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예민하고 자기주장이 쎄서
    앉아있어 이거 해
    그럼 안한다는 뜻아닐까요

  • 6. 글쎄
    '24.7.2 12:05 PM (99.239.xxx.134)

    전 편하다고 봐요 일단 똑똑하면 말이 통해요
    99.9% 영재인데 순하고 중딩이라 좀 반항해도
    제가 잘 설명하면 납득 가능한 부분 납득하고 협의가 됩니다

    근데 아기땐 정말 힘들었어요 잠을 안자서...........ㅠㅠㅠㅠㅠㅠㅠ
    만 3년간 쪽잠만 잤어요 아이 재우느라

  • 7. 돈있으면
    '24.7.2 12:13 PM (61.101.xxx.163)

    편해요..
    저는 형편이 넉넉하지못해서 맘껏 뒷바라지못해쥤거든요.
    다행히 예체능쪽이 아니라 공부쪽이라 그나마 애가 혼자 공부했지..김연아나 손홍민같은 선수들은 제 자식이었으면 평범하게 컸을거예요..
    부모손이 정말 많이 가요. 그래서 힘들다는걸겁니다. 시엄니얘기라고 고깝게 생각마시구요.. 공부 뒷바라지도 쉬운거 아니예요...

  • 8. 똑똑하고
    '24.7.2 12:14 PM (122.36.xxx.22)

    순하면 손안가고 편하게 키우죠
    조카가 애기때부터 영재에 순둥해서 영재고에 서울대까지
    프리패스로 입학
    반면 예민하고 고집불통인 경우 부모가 감당 못하는 경우도 많구요

  • 9. 나비
    '24.7.2 12:14 PM (124.28.xxx.185)

    좋은 뜻입니다.
    똑똑한 아이일 수록 더 많이 신경써주셔야 하니까 힘들다는 얘기죠.
    더 많이 신경써주세요.

  • 10. 아이
    '24.7.2 12:19 PM (1.238.xxx.29)

    고까운 건 아니고요.
    어떻게 힘들다는 건지 잘 몰라서 썼어요.
    돈은 일단 많지 않고요.
    맞벌이인데 소득은 그리 높진 않아요..
    저는 집에서 아이한테 책도 많이 읽어주고 싶은데
    현실은 제가 돈 안벌면 저축을 못하는 구조에요.ㅜㅜ
    시부모님, 친정엄마한테 매달 30씩 드리고있고,
    관리비, 아이 어린이집 체험활동비? 12만원..
    때 되면 선물드리고 그런 비용들 다 제가 부담해요.
    한 100만원 벌까 싶기도 했는데 지속적으로 100 벌 수 있는 일자리가 그닥 없더라고요.
    아니면 9시~4시 정도까지 근무하는 일자리도 좋은데
    잘 안보여요.. 그래서 지금 풀타임 근무하고 있어요.
    나이도 40대라 고민이 많네요..

  • 11. ...
    '24.7.2 12:20 PM (110.13.xxx.200)

    저희 큰애 똑똑한데 순해서 아주 편하게 키웠는데요?
    똑똑해서 키우기 힘든게 아니라 자기주장이 강해서 그런거에요.

  • 12. 아이
    '24.7.2 12:20 PM (1.238.xxx.29)

    집은 자가이고 작은 평수에요.. 경기도 변두리입니다.

  • 13. 아이
    '24.7.2 12:21 PM (1.238.xxx.29)

    그렇게 순둥이는 아니에요. 떼가 좀 있습니다..

  • 14. ...
    '24.7.2 12:26 PM (58.234.xxx.222)

    안키워 봐서 모르겠네요..
    지 앞가림 못하는 애는 힘들어요

  • 15. ㅁㅁ
    '24.7.2 12:26 PM (39.121.xxx.133)

    저희 아이 똑똑 순둥이요. 육아 난이도 매우 낮음 수준
    학교보냈더니 공부도 넘 잘해요~

  • 16. 돈있으면
    '24.7.2 12:27 PM (61.101.xxx.163)

    힘들다는게 여러의미가 있잖아요..
    똑똑한 아이면 옆에서 방향만 잘 제시하면 스스로 잘 할거예요.
    저는 영어서점에 가서 문제집이나 리딩북도 일일이 제가 다 골랐었어요.ㅎㅎ
    신경 쓸 일이 많았고..애 스트레스 받는것도 수다떨면서 다
    받아줘야했거든요 ㅎㅎ, 진로 선택하는 과정에 돈때문에 타협해야했고.... 돌이켜보면 미안했던거 투성이지요..
    이제 시작이니 기운내시고 아이가 즐거운 학창시절과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수있게 옆에서 으샤으샤 해주세요.ㅎ

  • 17. ....
    '24.7.2 12:29 PM (121.137.xxx.59)

    제가 똑똑한 아이였는데
    돌 전후까지는 자기 주장이 엄청 세고 까다로웠대요.
    원하는 거 안 주면 바로 울고
    작은 소리만 나도 자다 깨서 보채고 등등.

    그 이후로는 남들 눈치 많이 보고 순하게 자랐어요.
    손 갈 데가 없다, 알아서 너무 잘한다는 소리만 듣구요.
    평생 부모 속 썩인 적 없는 모범생이었어요.

  • 18. ...
    '24.7.2 12:3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백강현 정도 되면 정말 아이가 너무 똑똑해서 부모가 버겁고 힘들겠더라구요. 그에 맞는 선생님 찾아주는 것부터.... 그렇지 않으면 똑똑해서 키우기 힘든 경우는 잘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 19. 안똑똑한애가
    '24.7.2 12:33 PM (222.100.xxx.51)

    훨씬 키우기 힘들어요
    둘다 다 키워봄

  • 20. ..
    '24.7.2 12:44 PM (110.11.xxx.138)

    어린애를 어른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도 애들은 그런가보다하잖아요. 그런 의미로 다루기 힘들다는 뜻
    조금만 크면 부모말이 사실과 틀리다는것도 알기도하고
    나름 맞는 이유를 찾아 반박도 하잖아요.
    그런 의미예요.
    ##하면 호랑이가 잡아간다 하면 무서워서 말 들어야하는데
    호랑이 없어, 호랑이 나오면 소방관 아저씨가 잡아가 머 이런식으로

  • 21. 아이의견
    '24.7.2 12:51 PM (172.224.xxx.31)

    잘 들어주면 됩니다. 유치원도 같이 몇군데 다니면서 골랐고 학원도 다니고 싶다는 곳으로.......

  • 22. 똑똑한애는
    '24.7.2 1:04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

    잔소리가.필요없어요.
    돈(힉원비)만 대주면 됩니다.

  • 23. ..
    '24.7.2 1:14 PM (211.234.xxx.163)

    모자란 자기나 힘들겠지
    꼭 말을해도 뭐 저따위로

  • 24. ..
    '24.7.2 1:20 PM (119.197.xxx.88)

    당연하죠.
    사춘기 오면 무슨얘기인지 아실거예요.
    똑똑할수록 자기영역 부모가 건드리는거 싫어하죠.

  • 25. 영재는 힘들어요
    '24.7.2 1:24 PM (118.235.xxx.177)

    아이가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고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것을 눈치채는데 그게 안 좋은 것일 경우에는 남들보다 불안이 클 수 있어요.
    다른 아이들보다 순간 처리하는 정보들이 많아서 피곤해하기도 하고, 또래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어요.

    성장하면서 학습이 되어 남들과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의 피로도는 여전히 크고요.
    하지만 표현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좀 똑똑한 정도라면 키우기 쉬워요.
    엄마나 아이나 서로 편합니다.

  • 26. 잠들
    '24.7.2 1:59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잠을 잘 안자요

  • 27. 애 둘이
    '24.7.2 2:01 P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애기때부터 또래 애들보다
    똑똑했어요. 둘 다 최상위권.
    저희 애들은 약간 공부에 대해서
    예민하긴했지만, 순하고 성실해서
    너무 쉽게 컸어요.
    지금도 대기업 다니면서
    직장생활 성실하게 잘합니다.

  • 28. ...
    '24.7.2 2:43 PM (211.179.xxx.191)

    저번에도 아이 똑똑하다고 글 쓰신 분 맞나요?

    이제 세살 아이한테 계속 기대를 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건강하게 잘 키울 생각만 하세요.

  • 29.
    '24.7.2 3:17 PM (106.101.xxx.1)

    이런글엔 꼭 우리애는 영잰데 안힘들단 글만 올라옴 ㅋㅋ
    대치동서 그고생 하는 엄마들은 전부 바보인가요
    아이큐도 살면서 계속 변하고 윗댓글들 애들이 전부 진짜
    영재인지는 모르지만 세계적 천재들 일대기봐도
    대부분 평범한 인생 힘들고 본인조차 세상 적응 힘들어해요
    육아 전문가들도 어릴땐 그런 경향이 있다고 하고요
    저희 언니도 의대 나왔지만 어느정도 똑똑하고 성실한 정도이고 엄마가 범인인 경우 눈치껏 조용히 클수는 있겠네요 ㅋㅋ

  • 30. 아리따운맘
    '24.7.2 3:26 PM (58.231.xxx.53)

    아이마다 달라요
    영재급으로 똑똑한데 야무지고 교과서처럼 바른아이가 있고
    영재급으로 똑똑한데. ADHD나 틱있어서 어릴때는 부모가 하나하나 챙기고 따라다니면서 케어해줘야 하는 아이도 있고
    영재처럼 똑똑한데 영악하고 악동이라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케어하고 관리해야 하는 아이도 있고
    영재급으로 똑똑한데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해서 공부도 학교 생활까지도 엄마가 다 챙겨줘서 아이 망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책만 읽어주고 읽게 해주고 먹는거만 잘 챙겨주고
    환경만 만들어 주면 지 알아서 상타고 1등하고 고3때도 학원비 백만원도 안쓰고 서울대나 카이스트 대학가난 아이도 있고
    다 다릅니다

    중요한건 올바른 생활태도 가정교육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
    이정도만 어릴때 제대로 만들어주는게 제일중요해요

  • 31. 아이
    '24.7.2 6:34 PM (1.238.xxx.29)

    잠은 잘 자요.
    똑똑한 애들이 잠 별로 못잔다는 속설이 있던데
    저희 애는 잘 자요.
    근데 예민해서 소리 조금만 나도 잘 깨요.
    크면서 조금씩 그 부분은 둔감해지는 느낌도 살짝 들긴해요.

    암튼 전 잠자리독서 해주고있어요.
    18개월부터 했고 그래서 그런지 어휘력이 풍부하대요.
    그 또래에 쓰기힘든 단어도 쓴다고 어린이집 원장쌤이
    저한테 아이 똑똑하다고 자주 얘기하세요.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 잡아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거실 서재화하고 티비는 안방으로 옮겼어요.
    태어나서 몇달 안됐을 때 그렇게 바꿨어요.
    남편이 티비 너무 많이 봐서요....
    저희 시부모님도 티비 하루종일 틀어놓고 사세요...
    저희 남편 어릴 때 책 읽어주신 적 없대요.

  • 32. 힘들어요
    '24.7.3 11:58 PM (61.255.xxx.88)

    똑똑한 애 안키워보신 분들이 키우기 쉽다고 하시네요
    아이큐 120대 영특 정도는 키우기 쉽고요
    150 넘어가는 애들은 키우기 힘들어요
    사회 부적응 영재, 너드 괜히 나오는 말들이 아니예요
    감각도 생각도 예민하고 기민하지만 애니까 말이 통하지 않아요
    고집부릴때 음식이나 장난감으로 혼 빼는 것도 안통하고요
    다행히 천재적인 기능이 발휘되는 것을 발견하면 천재 소리 듣지만 못 찾으면 이상한 애 되기 쉬워ㅛ

  • 33. 힘들어요
    '24.7.4 12:00 AM (61.255.xxx.88)

    위에 육아 쉽다는 분 ㅋㅋㅋ
    영재급이라는 말도ㅋㅋㅋ 영특하다 정도로 퉁 치세요
    영재급 120~130 널리고 널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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