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남편.

7월 조회수 : 6,635
작성일 : 2024-07-02 08:51:36

나이든 시부모만 견디기 힘든게 아닙니다.

70초반 남편.

젊은 시절엔 자기 재밌는 일 찾으로 다니느라

자식이 4학년인지 5학년인지도 모르고 살더니

이제 나이들어 퇴직하고 "병들고" 만나는이 없으니

나이든 마눌만 붙잡고 끝없이 입을 털고 있어요 ㅠㅠ

 

하루종일 tv틀어놓고 온갖 뉴스에 옳다 그르다. 참.. 모르는게 없어요...

내가 대꾸를 별로 안하니, 하... 이제 쿠팡배달된 물건을 두고 저게 뭐냐.. 어디에 쓰는거냐..얼마줬냐..

 

젊을 때 밖으로 돌았지만,

나름 똑똑하고 회사에서 실적좋던 사람이 70 겨우 넘었는데, 우째 저래 변하는지...

 

환자식을 해야해서 혼자 두고 어디 훌쩍 떠나기도 만만찮아요.

내가 집을 비우면 근처 사는 자식들 몫으로 돌아갈게 뻔해서 그것도 쉽지 않아요 ㅠ

오늘 아침 문득 덫에 걸린듯한 기분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ㅠ

IP : 121.190.xxx.13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밖으로
    '24.7.2 8:54 AM (223.38.xxx.41)

    돌며 열심히 돈 벌어 처자식 부양할 때는
    좋다고 전업하며 잘 지내다가
    이제 남편 집에 들어앉으니 꼴보기 싫겠죠
    이혼하세요 그냥.

  • 2. 바람소리2
    '24.7.2 8:54 AM (114.204.xxx.203)

    내가 나가야죠 일을 하던지 운동을 하던지

  • 3. 환자식
    '24.7.2 8:57 AM (121.133.xxx.137)

    한다니 하나씩 가르치세요
    지 먹을거 지가 만들 수 있게요
    그래놓고 돌아다니세요 ㅎ
    아니면 나갔다가 밥먹을때만 들어오라하시던가요

  • 4.
    '24.7.2 8:59 AM (223.38.xxx.11)

    먹을거 지가 만들라 할거면
    원글도 자기 쓰는 건 자기가 벌어 써야죠

  • 5. ...
    '24.7.2 9:01 AM (124.50.xxx.169)

    1번 댓글은 쓰질 말지. 읽는 사람 종일 기분 나쁘게 하는 운수 나쁜 글..
    글의 요지가 이혼하고프다 가 아니잖수
    상황이 이러니 내가 힘들다잖아요? 누가 결론을 내달래? 내 마음이 이렇다고 쓴 거.

  • 6. ㅇㅁ
    '24.7.2 9:02 AM (112.216.xxx.18)

    괴로운 마음은 이해가 되나. 맞벌이 한거 아니면 뭐 어쩌나요 평생 그렇게...

  • 7. 저런
    '24.7.2 9:03 AM (118.37.xxx.95)

    남편이 가정도 나몰라라 할때 원글님은 놀았답니까? 학령도 모르는 애비 대신 가사노동 육아교육 집안건사 다 했지요. 원글님도 퇴직모드로 같이 하자 하셔야죠. 돈 버는게 장땡이면 돈 안벌면 팽인겁니다.

  • 8. 7월
    '24.7.2 9:03 AM (121.190.xxx.131)

    저도 돈 벌었어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6,70대의 젊은 시절을 모르겠죠.

  • 9. ....
    '24.7.2 9:04 AM (119.69.xxx.167)

    어휴 이런글에도 맞벌이 타령 하고 싶은지...
    돈 버는게 장땡이면 돈 안벌면 팽인겁니다.222222222

    글 참 잘 쓰셨어요. 덫에 걸린 기분..뭔지 알 것 같아요. 확 와닿습니다ㅜㅜ

  • 10. 500원씩
    '24.7.2 9:06 AM (113.199.xxx.8)

    받으세요 궁금하면 오배건~~~
    한평생 산 의리로 이뿌게 보셔야지 어째요
    그러게 나이들어가면 아내들이 곰국을 한솥씩 끓인다잖아요
    끓여놓고 나가버리면 알아서 퍼먹든가 말든가...

    긍게 젊어서 쫌씩들만 잘허시지...

  • 11. 7월
    '24.7.2 9:07 AM (121.190.xxx.131)

    삶이 좋으면 취하고 싫으면 버려버리면 그만이라면 얼마나 간단하고 좋을까요?

  • 12. ..
    '24.7.2 9:10 AM (223.38.xxx.132)

    그니까요 에헤 젊을때 같이 힘들고 추억도 만들고 그랬어야 지금 측은지심 동지애라도 남아서 서로 잘해줄텐데요 ㅠㅠ 어쩨요

  • 13. .....
    '24.7.2 9:10 AM (110.13.xxx.200)

    금치산자도 아니고 지 먹을건 지가 해먹어야죠.
    무슨 애도 아니고
    이래서 여자노인은 남편 없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죽을때까지 수발들다 인생 다 가네요.
    지 밥못챙겨 먹는 것들은 적당히 살다 가는게 민폐안끼치는 거죠.
    독거남자 노인들이 고독사하는 이유가 있는듯.

  • 14. 족쇄
    '24.7.2 9:13 AM (59.7.xxx.50)

    이래서 여자노인은 남편 없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고..
    죽을때까지 수발들다 인생 다 가네요.2222

  • 15. 이러니.
    '24.7.2 9:13 AM (211.218.xxx.194)

    마누라가 먼저 아프면
    남편이 간병인이랑 바람도 나고..
    화장실에서 웃고 그러는건가요.

  • 16. 이런게남존여비
    '24.7.2 9:14 AM (210.126.xxx.111)

    말만 그렇지 여전히 남편한테 지극정성이네요
    환자식 만들어놓고 나가면 되지
    꼭 옆에서 만들어서 대기하는 건 뭔가요?

  • 17. ...
    '24.7.2 9:15 AM (211.36.xxx.57)

    결혼 약속의 진정한 의미는 좋을 때 드러나는게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드러나죠. 좋을 때야 누군들 같이 못사나요?
    힘들고 아플때 서로 보듬어 주는게 진짜 부부죠.
    물론 평소에 서로에게 어떻게 신뢰를 쌓았냐도 중요하죠.

  • 18. 그래도
    '24.7.2 9:16 AM (49.224.xxx.214)

    님은양반이에요. 90넘은 홀로되신 시아버지랑같이사님 뭐 다들 어린아이로 보이는지 춥다 양말신어라 밥잘먹고다녀라 어두울때 들어오면 뭔일있는지 걱정했다 어서죽어야지 이말만 하루에도 12번씩 하시는데 너무 듣기도싫고 젊어서 시어머니 마음고생많이시켜서 그 하소연 평생듣게한것도 생각나 보기도싫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런게 인생인걸.

  • 19. .....
    '24.7.2 9:16 AM (1.241.xxx.216)

    이 글에 왜 맞벌이냐 아니냐가 나오나요??
    첫댓은 말에서 글에서 사람 심보가 보여요ㅠ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자식들도 다 독립해서 이미 편해져야 할 시기인데 남편분의 처사를 보니 덫이라는 단어가 저도 느껴지네요
    또 어찌보면 일부는 원글님 책임도 있답니다
    너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셔서 그래요
    나 먼저 가면 자식들 고생시키는거라고 지금부터라도 시키세요 은퇴시기부터 같이 하셨어야 했네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20. ㅇㅇ
    '24.7.2 9:19 AM (61.43.xxx.156)

    늙으니 쓸데없이 말이 많아져요
    몸이 맘대로 안되니까 입이라도 많이 놀리자는 생각이 드는건지..
    남편분이 입만 닫아줘도 원글님이 좀 살만할텐데 그쵸?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이렇게 3문장 외에는 입 닥치고 있는게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더라고요
    근데 머리로는 알고있는데 저도 제어가 안돼서
    어제밤에도 아들놈한테 쿠사리 먹었어요 “엄마 제발 말좀 줄이세요”
    저부터도 반성해야겠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 21. 농담아니고
    '24.7.2 9:19 AM (121.133.xxx.137)

    가르치세요 진짜루요
    제 남편 퇴직하자마자 하나씩 가르쳤더니
    일년 지난 지금은 유튜브보고 김치도 해요 ㅎㅎ

  • 22. ㅇㅇ
    '24.7.2 9:21 AM (121.152.xxx.48)

    에휴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프지나 말든지 남일이 아니네요
    제남편도 60중반
    아직도 지멋대로 의논을 안 해요
    얘기하면 반대한다나 외식은 체질이 아니래요
    해먹기나 하면서 이따위소리를 해야지
    무슨 몸종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요
    지식구들까지 해서 온갖 속 썪이더니
    구박을 해도 꼬박꼬박 잘도 들어와요
    힘들다 해도 식재료는 왜 잔뜩 던져 놓는지
    굶을까봐 그러는지 펄펄뛰어도
    들은척도 안 해요ㅠ

  • 23. 가르치세요
    '24.7.2 9:23 AM (70.106.xxx.95)

    사람일 모른다고
    누가 더 오래살지 아무도 몰라요.

    환자식 가르치세요. 설마 거동못하는 병은 아닐테고요

  • 24. 가르치세요
    '24.7.2 9:25 AM (70.106.xxx.95)

    이래서 배우자없는 여자노인 수명이 길다고 3333
    독거 남자노인은 일찍죽고 .
    가르쳐서 자기가 해먹을수 있는건 해먹게끔 하셔야지
    님 인생도 유한합니다. 사람 평생 사는거 아니에요
    오히려 환자들은 옆에서 돌봐주니 오래오래 삽니다
    간병하던 배우자가 어느날 같이 안와서 보호자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먼저 갔다는말.
    님도 님이 챙기세요.
    지금부터 가르치시고요. 집에서 빈둥빈둥 에너지가 넘치니 조조방구리 수다떨려고 하죠

  • 25. 나이들어
    '24.7.2 9:26 AM (125.128.xxx.139)

    사이좋은 부부가 진짜 사이좋은거라는데
    이게 누가 참아주고 하는 순간 깨지는거라서요
    왜 남자들은 아내를 소중히 다루지 않고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은퇴교육, 생애설계교육에서는 제일 중요하게 가르치는게
    이제 조금더 자세를 낮추고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이것은 아내가 훨씬 전문가이니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아내의 살림살이를 나누어 하고 자식을 존중하며 그들의 의견이 대개는 옳으니
    따라라 뭐 이런거요.
    대꾸 안하시는걸 보니 남편에 대한 기대가 없고 이미 포기하셨겠지만
    남편분에게 가르쳐야 앞으로라도 내가 편해지지 않을까요

  • 26. 7월
    '24.7.2 9:27 AM (121.190.xxx.131)

    2년전부터 어디 밖에서 사먹는 음식도 곤란한 환자가 되었어요.
    니먹을거 니가 만들어 먹어라고 할 상황도 아니구요
    환자식 배달되는거 주문도 해봤는데, 정말 맛이 없더라구요.
    이러면 맛이있든 없든 먹어라고 줘버려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럴려면 참 모진 마음을 먹어야합니다.
    몸이 고달프거나,
    그 몸이 고달픔에서 벗어날려면
    환자에게 이런저런 본인이 힘들어하는 일도 요구해야하는데, 그럴려면 그저 평범한 저는 모진 마음이 되어야한다는거죠

  • 27. ....
    '24.7.2 9:29 AM (110.13.xxx.200)

    솔직히 하려면 가르쳐 놓고 나가면 되죠.
    배고프면 지가 해먹을거고
    안먹으면 다음에 또 가르치면 되고
    어쪄면 님 스스로 족쇄를 차고 있는걸수도 있어요.
    방법은 많잖아요
    해놓고 나가도 되고 혼자 데워먹든 말든.
    스스로의 족쇄를 먼저 풀어보세요.
    옆에 붙어서 해줘야 한다는 강박의 족쇄.

  • 28. 오는거
    '24.7.2 9:29 AM (70.106.xxx.95)

    순서있어도 가는거 순서없어요
    하나씩 하나씩 가르치세요
    안그럼 나중에 자식들이 돌아가며 아빠 밥해주러 드나들어야 합니다

  • 29. 공감
    '24.7.2 9:31 AM (115.94.xxx.195)

    첫댓글... 쓰지를 마시지... 무슨 안좋은 일이신가요
    힘들어쓴글에 위로가 힘드시면 그냥 패스하시지..

  • 30. 아나도
    '24.7.2 9:33 AM (70.106.xxx.95)

    요즘은 식재료배송도 다 되잖아요
    재료 씻고 다듬고 간단한 요리부터 가르치세요
    일곱개만 가르쳐도 일주일 돌려먹을수 있잖아요
    설마 요리할 기운도 없는 중환자인가요.
    어쩌면 님이 너무 남편을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걸지도 몰라요.

  • 31. 노답
    '24.7.2 9:41 AM (121.133.xxx.137)

    니먹을거 니가 만들어 먹어라고 할 상황도 아니구요

    그 상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르쳐서 해먹게하는것도 안된다
    배달은 맛없다
    걍 지금처럼 사시는 수 밖에요
    그러다 님 먼저 죽으면 어쩌실건지 궁금

  • 32.
    '24.7.2 9:41 AM (58.76.xxx.65)

    그래도 음식 타박은 안하시나 보네요
    그러면 윗님 말씀대로 좀 내려 놓으세요
    그리고 초점을 건강에 맞추지 말고 즐겁게
    사는데 맞추세요
    남편이 얘기를 많이 하면 원글님도 82서 들은
    얘기 틈을 타서 하시고 뭐라 하면 같이 뭐라 하구요
    몸에 좋은거 먹는거 보다 웃는 얼굴이 삶을
    더 윤택하게 한대요
    댓글 쓰면서 저도 반성 하네요
    내일 부터 꼭 웃겠습니다

  • 33. .....
    '24.7.2 9:42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와 동년배실 듯. 남편 60대 중반. 정년없는 직업이라 아직 사무실 나가지만 집에 있음 딱 그럴 형이예요. 남편은 종알종알, 나머지 식구들은 함구 스타일. 주말엔 정신이 사나워서 제가 빽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사실, 남편분은 대화가 필요하고 어찌보면 모든 게 원만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긍정적 싸인이기도 합니다. 저라면 장 같이보고, 영수증 확인 시키고, 야채 같이 다듬고, 조리할 때 간 보게 하고, 세탁물 분류도 시키고, 세탁기 작동도 시켜보고...조금씩 가사일을 같이해보겠습니다.

  • 34. ..
    '24.7.2 9:43 AM (14.32.xxx.186)

    남자가 단 댓글은 티가 납니다

  • 35.
    '24.7.2 9:48 AM (58.29.xxx.31)

    저는 50대인데도 남편이 퇴근하고 티비 차지하고 주말에도 그래요 뉴스보면서 뭐라하는건 똑같네요 예전엔 그게 답답하고 남편이 바뀌었으면 했는데 제 생각을 바꿔보려고 노력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부딪힐 일을 줄여갈수 있더라구요 법륜스님 강연이나 책이 많은 도움 되었어요 그중 들을만한 강연 링크 올릴게요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법 법륜스님 강연


    https://youtu.be/Vqi3YtVCDTo?feature=shared

  • 36.
    '24.7.2 9:56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자들 진짜 갈데없나봐요
    5ㅇ대 제남편도 일없어 집에있을때 많고
    일도 집에서 많이해요
    사무실 얻어 내보내려 애쓰고있는데
    보러다니는곳마다 트집잡는게
    집에있음 제가 챙겨주고 편하고 사무실운영비 안드니 안나가고 싶은것같아요

    남편분을 잠깐씩이라도 내보내세요
    제남편은 오전에 헬스나 가까운산 등산가라고 하고
    근처 지인과 점심약속 잡으라고 하고
    오후나 저녁무렵엔 아파트 골프연습장에 가서 주민들과
    스크린도 치고 놀다가 와요
    그러다보면 부딧치는 시간이 적으니 좀 낫더라구요

  • 37. 원글님
    '24.7.2 10:00 AM (110.12.xxx.42)

    댓글에 답이 있는듯
    좀 야박해지고 모질어지세요
    맛 없어도 어쩝니까 상황이 오면 먹어야죠
    앞으로 10년일지 20년일지 그보다 더 긴시간일지
    서로 사이좋게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하나씩 해보세요
    남편분도 취미 가지고 하다못해 텔레비젼도 따로 보시고 방법을 찾아서 해결해 나가시기를

  • 38. 얄밉긴하죠
    '24.7.2 10:20 AM (110.15.xxx.45)

    그간 돈 벌어왔으니 참아라.. 이건 아닙니다
    젊었을땐 일을 핑계로 가정살림과 육아에는 회피모드 였다잖아요
    사실 그 시대 남자들, 꼭 일 때문에 늦게 들어오는거 아니더라구요
    술 사람 좋아하는 부류는 집에가면 애라도 봐야하니
    그냥 술자리 여기저기 만들어서 3차까지 놀았어요(버블시대라 법인카드로 신났죠)
    차라리 퇴직후 귀농해서 텃밭 로망 있어 주말부부하는 노부부가 낫겠어요

  • 39. ..
    '24.7.2 10:36 AM (121.163.xxx.14)

    원글님도 최소 60초반일텐데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언제 질병이 찾아올지 모르는 연세인데
    아직도 이래야 하는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아저씬 알아서 먹고 챙겨야죠
    솔직히 남자들 젊은시절 밖에서 보니
    잘 놀던데요
    가족은 그 동안 원글님 몫이었을텐데
    이제는 알아서 해야죠

  • 40. 원글님
    '24.7.2 2:22 PM (211.228.xxx.81) - 삭제된댓글

    60대가 답글 답니다.
    별수 없어요
    그렇게 살던 남자들,
    울 남편이 몇살 어려요
    다행히 잔소리 참견은 안합니다,, 원래 말이없던사람
    젊은 사람들 재미있는 남자 찾는대 저는 그럴때 그럽니다,
    그 재미가 사라지면 그 입으로 잔소리가 있을것이다.
    말이 없는 사람은 말도 없지만 잔소리도 없어요
    그냥 저냥 사는거지요, 뭐, 의리로
    그나마 길어야 10년일겁니다,
    그러고나면 나도 늙겠지만,
    저는 제가 나와서 일해요

  • 41. 웃자
    '24.7.2 3:16 PM (222.233.xxx.39)

    첫 댓글님 .. 그리 분노가 많아서. 어찌 사십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89 갑상선 호르몬약복용 2 블루커피 2024/07/04 1,464
1599988 폰케이스 지갑형으로 다시살까요? 13 2024/07/04 1,960
1599987 인테리어 잘아시는 82님들 COB조명 이것도 유행을 탈까요? 3 ... 2024/07/04 869
1599986 이 안경테 괜찮은 브랜드인가요. 3 .. 2024/07/04 1,310
1599985 맛집 찾아 다녀온 뒤 실망한 얘기 16 맛집? 2024/07/04 5,386
1599984 음식쓰레기 냉장고 15 음식 2024/07/04 2,326
1599983 혹시 비대면 과외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니나니나 2024/07/04 966
1599982 비트코인 많이 떨어졌네요 7 ..... 2024/07/04 3,666
1599981 악세사리 20년만에 사봅니다 6 ... 2024/07/04 1,390
1599980 군것질 이것저것 생각 믹스커피가 없애주네요 5 ... 2024/07/04 1,980
1599979 쓸까말까 하다가 5 ... 2024/07/04 1,645
1599978 강원도 8인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3 강원도 2024/07/04 741
1599977 수학만 점수가 낮다면 어찌해야할까요? 9 중딩엄마 2024/07/04 1,805
1599976 자동차가방걸이 사용하시나요? 5 걸이 2024/07/04 840
1599975 저염멸치 아닌 진짜 무염멸치는 없겠죠? 3 .. 2024/07/04 972
1599974 노트북 화면만 끄기 단축키 있나요? 9 궁금 2024/07/04 1,214
1599973 이탈리아로 간 나물의 민족 2 소중한 프로.. 2024/07/04 2,392
1599972 예전에 고 김주혁님 차요 11 .. 2024/07/04 7,700
1599971 박주민 의원님 글 가져옵니다 5 !!!!! 2024/07/04 1,547
1599970 조롱 추모편지 남긴사람 추적하고있다네요 19 ㅁㅁㅁ 2024/07/04 3,648
1599969 음악을 폰이나 앱에 저장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 알려주세요 12 ㅁㄴㅇㅎ 2024/07/04 1,344
1599968 갱년기증상 한약 잘짓는 한의원 부탁드립니다 5 사과나무 2024/07/04 1,017
1599967 양념돼지불고기는 약불에 굽나요. 2 .. 2024/07/04 974
1599966 길소뜸 영화 보신분 계시면 설명 좀 해주실래요 1 약간멘붕 2024/07/04 935
1599965 국힘 주진우의원, 채상병 사망을 군 장비파손에 비유 망언 18 ㅇㅇ 2024/07/04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