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키우시는(다 키우신) 82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제 눈과 귀에는
아들놈이 버릇없는 말투와 인상 팍 쓰는 표정인데
본인 주장은 그냥 말하는 건데 엄마가 뻑하면 버릇없다고 하고 따지는 말투라고 한다고...
제가 바보도 아니고 그걸 분간 못하겠나요?
이놈이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
아침에 늦게 일어난데다 욕실 사용시간은 길지, 버스 놓치기 다반사.
전날 미리 챙겨야 할거는 전혀 안하고 아침에 하려니 보다 못한 엄마가 챙겨주며 싫은소리가 안나갈 수 있나요?
제가 이제 느끼는건 저의 싫은 소리를 차단하고 자기 잘못 아니라고 저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잔머리 같은...
알아서 잘하든가, 도움 받을거면 싫은 소리 감수하든가 하라고 하니 자기가 감수 안한게 뭐냐고.
엄마가 싫은소리 하면 인상쓰고 따지고 대드는 말투라고 하니 자기가 언제 따지는 말투썼냐고, 그냥 말하는 건데 뻑하면 버릇없다고 한다고.
도루마무.
아, 저도 열받아서 핸드폰으로 치다보니 중언부언 했네요.
카리스마있게 뭐 어떻게 말을 하고 행동으로 보여줄수 있을까요?
저눔의 시끼 때문에 파닥거리는 제 자신이 참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