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같은 아저씨한테 삥뜯기고 있을때
얼굴도 모르는 제 편 들어 같이 화내주시고
큰 소리 내 주시고
넘 감사 합니다.
저도 지나가다 난처한 분 보면 꼭
도와드릴께요.
정신병자같은 아저씨한테 삥뜯기고 있을때
얼굴도 모르는 제 편 들어 같이 화내주시고
큰 소리 내 주시고
넘 감사 합니다.
저도 지나가다 난처한 분 보면 꼭
도와드릴께요.
궁금하면 않되나요
아줌마 오지랖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죠~
원글님ᆢ토닥토닥ᆢ어머나 얼마나 놀랐을까요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윈글님 큰일날뻔한듯
ᆢ그분들이 많은 도움주셨네요
러시아에서 겨울에 모자안쓰고 밖에다니면
할머니들한테 혼난대요
너 그러다 감기걸린다고 막 뭐라한대나
다 따뜻하고 걱정어린 시선이죠
누군지 저도 고맙네요 아주머니들
원글님 다행입니다 토닥토닥
다행입니다
다행이네요. 오지랖의 순기능
저도 어릴 때 , 지하철 안에서 목도리 흘리고 지나가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알려주셔서 안 잃어버렸어요. 조용한 지하철에서 목소리 낼 용기를 내쥬신 아주머니!! 요즘도 아줌마의 오지랖이 세상을 구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도인에게 잡힌 학생 끌어내 구해주고 자전거 타다 길에 넘어진 중딩들 편의점에서 소독약이라도 사다 줍니다.
맞아요. 아주머니들 따뜻하고 고마운 분들 많아요. 아줌마하면 몰상식하고 예의없는 사람들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만만하니 두들겨패는거예요. 내일같이 나서주시는 분은 아줌마들이에요. 외국사니 혼자서 돌쟁이 아기데리고 비행기탓을때 아기용품 바리바리 들고 애기는 애기띠하고 걸음도 띠기 힘든데 아주머니 여러분이서 도와주셨어요. 82만해도 남 도와주면 큰일나는줄알잖아요?
차비 없다고 천원만 빌려 달라길래 얼마나 급했으면
빌릴까 싶어 지갑을 열었는데
갑자기 만원을 달라는 거예요.
왕복차비가 없나보다 싶어서 오천원 드릴께요.
했는데 주고 보니 지갑에 지폐가 많았다는
아저씨 돈 있네요.
그럼 제 돈은 돌려 주셔야죠.
했는데
검은 봉다리 봉지 봉지 들고 배낭가방 멘 아주머니
(시장 앞이었거든요)
등산 다녀오신 복장의 아주머니.
다들 나서서 따져 주셨어요.
어찌나 고맙고 든든 하던지..
아저씨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행동과 말들을 하며
도망가는데
제가 괜찮다고. 감사 하다고 하고 말았어요.
타셔야 되는 버스 다 놓치시고.
근데 어찌나 고맙던지.
너무 든든했어요.
저 예전에 지갑 잃어버리고 버스안에서 알았을때
그때 도움받은 게 고마웠어서
선뜻 도와 줬는데
저런 정신병자였다니.. 속상하긴 했는데
검은 봉다리 품으시고 내일처렴 따져주신 아주머니들때문에 기분은 괜찮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594 | 딸이 자취하는데 2 | ,…. | 2024/09/29 | 2,627 |
1634593 | 남편이 왜 화난걸까요? 25 | 아 | 2024/09/29 | 5,031 |
1634592 | 유치 뽑을때 마취주사 맞은 자리에 염증났는데요. 5 | ㅡㅡ | 2024/09/29 | 623 |
1634591 | 부잣집 아파트 돌아보다 경악한 일 6 | 아파트 | 2024/09/29 | 10,734 |
1634590 | 끝까지 간다 채해병 사건 수사 어차피 김건희 특검으로 귀결 LI.. | ../.. | 2024/09/29 | 845 |
1634589 | 해외여행은 귀찮고 국내여행 위주로 해요 8 | ㅇㅇ | 2024/09/29 | 2,399 |
1634588 | 양쪽 눈 시력 차이 크신 분들.. 많이 피로하신가요 6 | 시력 | 2024/09/29 | 1,414 |
1634587 | 부부사이의 삭막함 19 | 허허허 | 2024/09/29 | 6,895 |
1634586 | 시판 매실청 추천 부탁드려요 4 | 매실매실 | 2024/09/29 | 1,004 |
1634585 | 실버925처럼 변색안되는 골드?? 6 | qweras.. | 2024/09/29 | 964 |
1634584 | 역마살있는데 이사못다닐 형편이면 어쩌세요? 1 | .. | 2024/09/29 | 924 |
1634583 | 화장품 한번 사면 떨어지지가 않아서 지겨워요 25 | 후 | 2024/09/29 | 4,647 |
1634582 | 드라마 엄친아.. 너무 올드해요 15 | 0011 | 2024/09/29 | 4,115 |
1634581 | 자동차 검사시 소화기 체크하나요? 3 | ㅇㅇ | 2024/09/29 | 464 |
1634580 | 뮌헨 잘 아시는 분들 여행 계획 좀 봐주시겠어요? 4 | 덕국 | 2024/09/29 | 567 |
1634579 | 글루콤 언제먹어야 효과좋아요? 4 | 궁금 | 2024/09/29 | 1,645 |
1634578 | '2명 중상' '2명 중상' 국군의날 행진연습 8 | .. | 2024/09/29 | 1,958 |
1634577 | 반찬용기 3 | ... | 2024/09/29 | 1,860 |
1634576 | 하는짓 마다 허걱!!! 13 | @@ | 2024/09/29 | 4,636 |
1634575 | 넷플릭스 해킹 2 | ㅇㅇ | 2024/09/29 | 1,827 |
1634574 | 워킹맘 46세 후기 13 | ... | 2024/09/29 | 5,781 |
1634573 | 90년대 유행한 컴포트화 브랜드 3 | 알려주세요 | 2024/09/29 | 1,893 |
1634572 | 대청소 후 느낀점 ㅡ 집에 원래 물건 없다 3 | 대청소 | 2024/09/29 | 4,777 |
1634571 | 성모님께 기도한 덕에 6 | 기도 | 2024/09/29 | 2,816 |
1634570 | 백종원 대단하네요 29 | .. | 2024/09/29 | 18,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