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생입니다.
이 전에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낸 아들의 친구들에겐 서슴없이 @@야~하고 호칭합니다.
그런데 대학입학 후 알게 된 관계들은 모두 성인이 된 후에 만나게 되는 관계이다보니 아무리 아들의 친구라고 해도 &&야~라는 호칭이 어려워요. 그래서 %%군,~~한가요? 라는 정도의 존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아들의 여자친구와 마주칠 일이 있었는데 제가 ♡♡양~하고 호칭하며 존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제 입장에서는 남의 집 귀한 자식에게 내 자식도 아닌데 ♤♤야!하고 호칭하는 게 조심스럽고 꺼려집니다
그런데 아들의 입장은 ♡♡야~하며 불러주는 게 더 다정하게 느껴진다네요.
다음에 동일한 상황이 생긴다면 제가 어떻게 호칭을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