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1년차.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본인 평생에 가장 많은 급여가 6월이었대요.
퇴직연금 때문에 이번에 정산해 오늘 들어왔다고.
퇴직은 3년 남았는데, 살짝 실감나네요.
본인도 기분이 약간 그런듯.
남편, 그동안 참 고생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돈보다 건강하게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입사 31년차.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본인 평생에 가장 많은 급여가 6월이었대요.
퇴직연금 때문에 이번에 정산해 오늘 들어왔다고.
퇴직은 3년 남았는데, 살짝 실감나네요.
본인도 기분이 약간 그런듯.
남편, 그동안 참 고생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돈보다 건강하게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한번에 받았어요? 그럼 30@ 떼지 않아요?
연금으로 안 받고..
기분이 그렇겠지만 남편 수고 했다. 외식이나 여행 가세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그날을 대비해서 어떻게 반응해줄까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만 56세고요
현금으로 바로 받지 않고 연금운용이라 숫자로 존재합니다^^
저도 멀지 않았는데.. 남편은 그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회사 그만둔다고ㅠㅠ
(임금 피크때면 정년까지의 나머지 기간을 기본급+알파 정도만 받고 명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수도권에서 아등바등 맞벌이인 저는 그소리만 들음 가슴이 답답해져오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인지라 응원해 줍니다. (전 정년이 좀 더 깁니다)
원글님처럼 남편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퇴직연금으로 들어가서 숫자로만 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도 내년초 임금피크제 들어가요.
저희는 엘모 기업에서 20년전 외국계로 전환될땐
퇴직금 푼돈 10년치 받았어요 ㅜ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게 저도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어제 날짜로 남편이 정년퇴직했어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고맙네요, 32년 다녔더라구요
천만원짜리 팔찌 보다가 정신이 확 드네요.
저의 남편도 30년 넘게 한직장에서 일하다 퇴임했어요. 다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