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직금을 받았어요

무더위 조회수 : 5,148
작성일 : 2024-07-01 14:08:29

입사 31년차. 곧 임금피크제 들어가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본인 평생에 가장 많은 급여가 6월이었대요.

퇴직연금 때문에 이번에 정산해 오늘 들어왔다고.

퇴직은 3년 남았는데, 살짝 실감나네요.

본인도 기분이 약간 그런듯.

 

남편, 그동안 참 고생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돈보다 건강하게 지금 내 곁에 있어줘서.

IP : 211.104.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2:09 PM (219.241.xxx.152)

    한번에 받았어요? 그럼 30@ 떼지 않아요?
    연금으로 안 받고..

    기분이 그렇겠지만 남편 수고 했다. 외식이나 여행 가세요

  • 2. ....
    '24.7.1 2:11 PM (220.123.xxx.53) - 삭제된댓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그날을 대비해서 어떻게 반응해줄까 좀 생각해 봐야겠어요.

  • 3. 57세인가봐여
    '24.7.1 2:14 P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만 56세고요

  • 4. 원글
    '24.7.1 2:21 PM (211.104.xxx.48)

    현금으로 바로 받지 않고 연금운용이라 숫자로 존재합니다^^

  • 5. 코로
    '24.7.1 2:32 PM (211.198.xxx.171)

    저도 멀지 않았는데.. 남편은 그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회사 그만둔다고ㅠㅠ
    (임금 피크때면 정년까지의 나머지 기간을 기본급+알파 정도만 받고 명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수도권에서 아등바등 맞벌이인 저는 그소리만 들음 가슴이 답답해져오지만, 열심히 수고한 남편인지라 응원해 줍니다. (전 정년이 좀 더 깁니다)

    원글님처럼 남편이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퇴직연금으로 들어가서 숫자로만 보게 되겠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 6. 얼마던가요?
    '24.7.1 2:33 PM (118.235.xxx.110)

    우리도 내년초 임금피크제 들어가요.
    저희는 엘모 기업에서 20년전 외국계로 전환될땐
    퇴직금 푼돈 10년치 받았어요 ㅜ

  • 7. ..
    '24.7.1 2:33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게 저도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8. ..
    '24.7.1 2:34 PM (223.38.xxx.91)

    와 저도 30년넘게 한직장에서 건강하고 무탈햐게 다녀주는 소원이예요
    훌륭한 가장이세요

  • 9. Aa
    '24.7.1 3:40 PM (203.243.xxx.130)

    어제 날짜로 남편이 정년퇴직했어요. 여러분들 말씀대로 건강하게 옆에 있어주는게 가장 고맙네요, 32년 다녔더라구요

  • 10. . .
    '24.7.1 4:24 PM (222.237.xxx.106)

    천만원짜리 팔찌 보다가 정신이 확 드네요.

  • 11. ㅇㅇ
    '24.7.1 4:34 PM (116.89.xxx.136)

    저의 남편도 30년 넘게 한직장에서 일하다 퇴임했어요. 다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922 애 키우기 전까지 내가 이리 덜 치유된 사람인지 몰랐어요 7 ㅁㄴㅇㅎ 2024/07/01 2,002
1597921 최화정의 오이김밥 만들어봤어요 24 ... 2024/07/01 6,448
1597920 권리 중 최고의 권리는 3 ㅇㅇ 2024/07/01 1,844
1597919 자녀분 미대입시 성공하신분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미대입시 2024/07/01 1,773
1597918 필라테스 오늘 등록했는데 요가도 다닐까요? 7 ㅇㅇ 2024/07/01 1,734
1597917 수자원공사도 월급이 적죠? 6 ㅇㅇ 2024/07/01 2,939
1597916 김치냉장고, 냉장고 중 추천 부탁드려요 2 김치냉장고 .. 2024/07/01 1,026
1597915 저도 보리수잼 도전! 2 아이셔 2024/07/01 1,096
1597914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감사드려요. 9 2024/07/01 3,852
1597913 여의도쪽 요리주점 2 여의도 2024/07/01 573
1597912 가족성 고지혈증 여쭤볼게요 무념무상 2024/07/01 903
1597911 혹시 신체부오른쪽 부위가 전반적으로 다 안좋으신분 겨신가요 5 고수 2024/07/01 1,389
1597910 푸른산호초로 버블향수에 젖은 어떤 교수 25 ㅋㅋㅋ 2024/07/01 3,232
1597909 100만을 향해가는 탄핵청원에 대해 예상되는 윤가 반응 8 ㅁㄴㅇㄹ 2024/07/01 2,027
1597908 여름에 교도소에 에어컨 틀어줄까요? 21 갑자기궁금 2024/07/01 5,350
1597907 오십견 치료 안하고 놔두면 어찌 될까요? 15 minnie.. 2024/07/01 3,090
1597906 엘지가 연봉이 비교적 적나요? 26 ㅇㅇ 2024/07/01 4,298
1597905 천박한 느낌을 주는 여배우 26 궁금 2024/07/01 21,866
1597904 베네치아 슈퍼 앞에 있어요 19 아무래도 2024/07/01 3,318
1597903 성당 갈 때 맨발에 샌들 되나요? 20 ㅇㅇ 2024/07/01 3,513
1597902 김희애 연기가 너무 촌스럽네요 19 ... 2024/07/01 5,894
1597901 오늘 비싼돈 주고 건강검진했는데 개짜증나네요 ㅇㅇ 2024/07/01 2,335
1597900 아들의 친구나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은 뭐가 적당할까요? 6 노엘라 2024/07/01 2,267
1597899 세탁건조일체형 쓰시나요? 10 가전 2024/07/01 1,620
1597898 싱가포르에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할까요? 11 2024/07/01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