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수술날이 다 됐는데 수술날이 언제인지 물어보지도 않네요
잊어버렸나봐요
별거아닌거같아도 전신마취해야하는데
그냥 수술 끝나고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말아야겠어요
물어볼지 모르겠지만
낼 모레 수술날이 다 됐는데 수술날이 언제인지 물어보지도 않네요
잊어버렸나봐요
별거아닌거같아도 전신마취해야하는데
그냥 수술 끝나고 물어보면 얘기해주고 말아야겠어요
물어볼지 모르겠지만
전신마취 하시면 깨어난후 따뜻하게하시고
풍선부세요 쾌차를 기원합니다
연세가 드셨으면 깜빡 하셨을 것 같아요.
평소에 다정했던 어머님이시라면
그럴 가능성이 농후..
아랫층 할머니. 뭘 알려주어도
다음 날이면 전혀 기억을 못하셔요.
아마도 초기치매 증세인 것 같아요.
수술 결과가 좋으시기를 바래요.
쾌유하세요.
힘내세요!!
쓸데없는 것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마세요. 노인분들 아침에 뭐 드셨는지 점심때 물어보면 드신거 다 기억 못하세요. 말해준걸 기억했다가 수술 잘 받으라고 말해주면 더없이 좋겠지만 안 그런걸 어째요.
그럴땐 그냥 잊으셨나보다 하시던지 굳이 한마디라도 듣고 싶으시면 수술전에 전화해서 '엄마 나 수술받고 올게. 건강해져서 올테니 그때 다시 뵈어요.' 하시면 됩니다.
사소한 것들에는 신경 끄시고 지금은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는게 우선시 되어야할 때입니다. 마음이 긍정적이어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저는 암환자인데 겨울부터 봄내내 항암하고 요즘은 방사선 치료를 하러 다니고 있는데 다른 생각은 안합니다. 그저 방사선 치료 잘 받고 잘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 하면서 매일 병원에 다닙니다.
말 안해요
하면 마냥 걱정 하거나 잊어버리거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