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대 독립.

.... 조회수 : 818
작성일 : 2024-07-01 13:23:38

이사하면서 퀸 침대 처분하고, 수퍼싱글 두개를 들였습니다.

각방쓸 빈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늙어서 각방쓰는 수순으로 가지말고 

한방에서 자자며 수퍼싱글 두개를 고집했어요.

 

저는 수퍼싱글 두개 넣으니 붙박이장을 포기해야해서 좀 고민했구요.

(침대두개가 더 비싸기도 했음. ㅎㅎ)

어차피 꼴보기 싫으면 침대두개라도 같은 방에서 자고 싶지도 않을건데

의미가 없다며  킹으로 하자고 꼬셨지만..결국 남편 하고픈대로 했어요.

 

평소엔 싸우고 나면 거실이나 애들방에서 잤는데

왠걸.

 

수퍼싱글 너무 편하네요.

 

옆에서  미운 남편이 코를 골면서 자든지 말든지, 

소파에 누웠다가 결국 다시 내 침대로 돌아가게됨.

소파는 침대만은 못하니까요.  

감정보다는 척추의 편안함이 중요한 나이가 되었나봐요.

 

IP : 211.218.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2:14 PM (223.39.xxx.151)

    저도 슈퍼싱글 2개했어요.
    지금은 붙여놓고쓰지만 서로 움직이거나 뒤척일때 꿀렁거리지않아 너무 좋아요.

  • 2. ..
    '24.7.1 2:2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감정보다는 척추의 편안함이 중요한 나이.
    아주 적절한 표현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126 발목에 빨간점이 여러개 생겼어요 7 2024/07/19 3,510
1612125 최근 15년 아기 이름 순위 20 ㅇㅇ 2024/07/19 7,401
1612124 손이 너무 예쁜 남자 어떤가요? 11 .. 2024/07/19 2,613
1612123 빡쳐서 퇴근했는데 2 ㅡㅡ 2024/07/19 1,995
1612122 혈압약 바꾸시고 몸이 붓는 친정어머니. 12 매일 병을 .. 2024/07/19 2,282
1612121 Amg 수리 문제 14 같은경험을 .. 2024/07/19 1,232
1612120 전 명품빼입은 사람들에 거부감이 큰가봐요 27 2024/07/19 6,170
1612119 좋은 선물드려요 1 시작 2024/07/19 1,229
1612118 시어머니 11 사랑 2024/07/19 2,975
1612117 청탁 나경원 VS 깐족 한동훈 싸움구경하고 가세요. 20 꿀잼 2024/07/19 3,264
1612116 시어머니를 보내드리고 드는 생각 16 ans 2024/07/19 7,609
1612115 양조위와 장만옥은 실제 사랑했던걸까요? 14 . 2024/07/19 7,584
1612114 굿파트너 보니.. 15 2024/07/19 5,631
1612113 sam e 리더기 좋나요? 이북 리더기 추천 부탁 ㅇㅇㅇㅇ 2024/07/19 268
1612112 결혼 27년차,전세 7억이 전재산인데요. 29 ㆍㆍ 2024/07/19 19,203
1612111 대딩 조문 옷차림 7 2024/07/19 1,253
1612110 전자렌지 말이에요.. 아이 2024/07/19 507
1612109 강아지들 길거리에서 조우할때 막 짖는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11 ..... 2024/07/19 2,336
1612108 청룡시리즈어워즈 임시완은, 14 뭐래 2024/07/19 6,895
1612107 제습기 주문했다가 3 에휴 2024/07/19 1,991
1612106 우울감 6 nora 2024/07/19 1,982
1612105 갑자기 밑에 호칭보니까 생각나는게 강아지 키우는데요 1 갑자기 2024/07/19 685
1612104 당근마켓 - 이런 게 진상인가요? 20 당근 2024/07/19 4,154
1612103 나경원 청탁은 또 있었어요 8 .. 2024/07/19 2,172
1612102 병원직원들께 드릴음료 추천해주셔요 8 무엇을 2024/07/19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