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다툼을 했는데, 기분이 너무 별로예요

.. 조회수 : 6,120
작성일 : 2024-06-30 17:23:30

조금전 아파트사우나를 갔는데, 거기 거울에 문구가 두개 붙어있거든요.

드라이기로 특정부위를 말리지말것

개인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과전압이되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니 가져오지 말것

이 문구가 여기저기 붙어있어요.

아까 제옆 중년아주며니가 가져온 다이슨으로 코드꽂아서 머리말리더니, 공용드라이기로 다리벌려 앞뒤로 말리네요.

다이슨까진 그려려니 했는데, 공용드라이기로 너무 불쾌해서  문구좀 봐주세요. 했더니 혼자 흥분해서 사람을 왜 살피고 지적하냐고 성질내더라구요. 그냥 모른체할걸 저도 왜 저런걸 못참겠는지...

IP : 223.39.xxx.2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30 5:24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저렇게 지적을 해야 다음에 눈치라도 보겠죠

  • 2. ....
    '24.6.30 5:25 PM (118.221.xxx.80)

    더러운 늙은 여자가 최악이죠. 게다가 도덕성도 전무.
    잘하셨어요
    그런 수준이 하는말 흘려버리시고 잊고 일요일저녁 상큼하게 마무리 하세요.
    더러워서 진짜 ;;

  • 3. ....
    '24.6.30 5:26 PM (114.204.xxx.203)

    문맹도 아니고 하지말란건 안해야지

  • 4. 저런짓 하면
    '24.6.30 5:27 PM (112.152.xxx.66)

    못오게 금지시켜야 해요
    정먈 듣기만해도 불쾌 !!

  • 5. 담엔
    '24.6.30 5:27 PM (121.133.xxx.137)

    말섞지마시고 조용히 관리자?부르세요
    개망신 당해봐야해요

  • 6.
    '24.6.30 5:28 PM (118.32.xxx.104)

    어후 지가 잘못해놓고 왜 지랄??

  • 7. 하아
    '24.6.30 5:29 PM (117.111.xxx.82)

    미친..소리가 절로
    본인 안방인줄

    한번도 안해본 사람입니다만..ㅡㅡ

  • 8. 00
    '24.6.30 5:40 PM (175.192.xxx.113)

    기분푸세요..
    뭐 그런 수준없는 사람때문에 감정낭비를 하나요..
    잘하셨어요..앞으로 조심하겠네요..

  • 9.
    '24.6.30 5:46 PM (223.39.xxx.212)

    기분 잘 풀어볼께요.
    본인도 머리말리는 자기드라이기로 그부위 말리는건 찜찜하니깐 공용드라이기로 말렸겠지만, 다른사람들 입장은 생각도 안하는게 너무 얄미워서 참견을 했네요

  • 10. 그 꼴을
    '24.6.30 5:52 PM (211.234.xxx.184)

    남앞에서 취할수 있다는게 너무대단하고
    신기하고 혐오스럽네요.
    사람이길 포기한건가?
    다이슨은 오늘 사망하고 그 여성은 질염 걸릴지어다~~~

  • 11. 미틴
    '24.6.30 5:53 PM (1.241.xxx.48)

    미친여자. 지가 눈에 띄는 짓을 하지 말던가…살피기는 뭘 살펴 살피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짓을 했으면서…그리고 남들 다 쓰는 공용보다 개인걸로 말리는게 더 안 찝찝하겠네…
    원글님 날도 더운데 한심하고 불쌍한 인간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12. 그냥
    '24.6.30 6:00 PM (49.180.xxx.39)

    그런 사람은 아무리 공고가 붙어도 그냥 무시하고 본인 방식대로
    하더라구요. 내가 말한다고 달라지지 않더군요
    나이가 드니 그런 사람들 있어도 그냥 넘어가요
    제 감정소비하는게 낭비인거 같아서
    세상에 진짜 다양한 사람이 많아요

  • 13. 미친ㄴ
    '24.6.30 6:02 PM (112.162.xxx.38)

    원글님 잘하셨어요 . 더러워서

  • 14. 위로드려요
    '24.6.30 6:10 PM (125.142.xxx.31)

    웃기는 할마시군요
    그할미 말이맞다면 몰래 숨어서 하던짓을 찾아내 지적한것도 아니고 대놓고 하지말란거 2세트 보란듯이 다해놓고 뭘 살피냐니
    노망난건지 치매인건지
    잘못한것도 모르는 무식함이 벼슬인냥 어디서 큰소리를!!

  • 15. . .
    '24.6.30 6:19 PM (61.76.xxx.150)

    웃기네요. 공용 드라이기로 다른 데도 아니고 자기 중요부위 말리는게 더 찜찜하겠고만... 개인 드라이기로 머리 말고 뭘 말리든 그건 찝찝하다니 사고방식이 이해 안 가네요.

  • 16. 아주
    '24.6.30 6:23 PM (125.244.xxx.62)

    이기적이고 창피함도 모르는 최악의 조합체네요.

  • 17. 본인도
    '24.6.30 6:25 PM (175.116.xxx.63)

    찔리니까 더 화를 냈을거예요 잘 하셨어요
    살피는게 아니라 공공장소이니 자연스럽게 보이는거고 그러니까 공중도덕이 필요한거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웃긴사람이네요.

  • 18. 진짜
    '24.6.30 6:27 PM (14.42.xxx.224)

    다리 사이에 드라이기 극혐중 극혐
    잘했습니다
    그분이 부끄러워 해야지

  • 19. 짝짝짝
    '24.6.30 6:28 PM (116.41.xxx.141)

    칭찬해요 원글님
    목욕안간지 오래 ㅜㅜ
    물 줄줄 틀어놓는 진상들 드라이기 이상하게 쓰는
    진상들 수건 가져가는 진상들 보기싫어 ㅠㅠ
    어쩜 몇십년전이랑 그리 안바뀌는지 ㅠ

  • 20. 창피함과
    '24.6.30 6:30 PM (210.96.xxx.47)

    기분 너무 별로임은 그녀의 몫이지요~

  • 21. 진짜로
    '24.6.30 6:39 PM (122.254.xxx.14)

    잘하셨고요ㆍ 어쩜 저리 무식하죠?
    미안한것도 모르는 수준이하 인간들
    너무 싫어요
    저라도 한마디했을꺼예요ㆍ

  • 22. 바로어제
    '24.6.30 7:42 P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수영장에서 60대로 보이는 여자가 머리말리다가 거시기털 말리다가 발가락 말리다가 별짓을 다하길래
    아줌마! 머리만 말리세요! 했더니 샐쭉하더니 가더라구요. 나오면서 카운터에 일렀어요.
    이러이러하니 거울에 써붙이라고.
    근데 사람들 줄줄이 기다리는데 구르프 말면서 드라이기 안내놓는 여자들 죄다 할줌마들;;;

  • 23. 잘하셨어요.
    '24.6.30 7:51 PM (182.211.xxx.204)

    자기 꺼로 하지 공용드라이기로 하는 비양심.
    무식해서 글귀를 못읽는 여자인가봐요.

  • 24. 요하나
    '24.6.30 8:04 PM (58.29.xxx.1)

    원글님이 용기내신 덕분에 수많은 테러당할 안구를 구원하셨네요
    그 할매도 창피하니 버럭했겠죠.
    앞으로 거기 말릴 일은 없던지 최소한 남 눈치보면서 말릴 듯

  • 25. 칭찬함
    '24.6.30 10:58 PM (222.119.xxx.18)

    기분 나쁠까봐 가만 있는 수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잘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586 먹는 방송 설거지 4 ... 2024/09/13 1,660
1619585 수시 교과 경쟁률 5 엄마맘 2024/09/13 1,715
1619584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10 포기할까 2024/09/13 1,570
1619583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816
1619582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819
1619581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2,087
1619580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99 OO 2024/09/13 21,672
1619579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2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467
1619578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1 나참 2024/09/13 1,443
1619577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8 고추 2024/09/13 1,985
1619576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4 수시진짜 2024/09/13 2,608
1619575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866
1619574 90년대 대학생 때 미개했던 문화 71 ㅇㅇ 2024/09/13 18,411
1619573 삶에 도움되는 소소한 장점들 14 하하 2024/09/13 5,585
1619572 데이트 폭력이 급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1 데이트폭력 2024/09/13 2,295
1619571 크리스찬만 봐 주세요(지혜도움요청) 9 ㅇㅇ 2024/09/13 1,030
1619570 최화정 금수저 집안 출신인가요? 32 00 2024/09/13 9,940
1619569 카톡삭제기능에 대해서요ᆢ 9 노노 2024/09/13 1,810
1619568 고급 파인다이닝식당에서 11 ㅁㅁㅁ 2024/09/13 3,188
1619567 우리 이모 이야기 입니다. 46 이모 2024/09/13 20,254
1619566 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불량저울 61건 등 행정처분 150건 5 아이고 2024/09/13 1,753
1619565 2028대입 질문드립니다. 5 2024/09/13 772
1619564 오픈AI 새모델, 수학올림피아드 문제 83% 풀고 상위 15% .. 1 ..... 2024/09/13 944
1619563 본인이 친구많은거 vs자식이 친구많은거 3 .. 2024/09/13 1,681
1619562 4~50대에 해맑을수있다면 큰복이네요 7 명절앞홧병 2024/09/13 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