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나혼자만의 취미생활하고 싶고 나혼자만 있고 싶고 간섭받기 싫고 이러네요
추석이나 생신 행사때만 찾아뵙고 싶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양심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남편만 가라고 해야하는지 아직도 삶에 억매이다보니 혼자 살고 싶기도 한데 머리 한쪽에는 도덕적 양심이 번뇌가 되고 그래요 비도 올려고 하는데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나이드니 나혼자만의 취미생활하고 싶고 나혼자만 있고 싶고 간섭받기 싫고 이러네요
추석이나 생신 행사때만 찾아뵙고 싶고 그런데 한편으로는 양심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고
남편만 가라고 해야하는지 아직도 삶에 억매이다보니 혼자 살고 싶기도 한데 머리 한쪽에는 도덕적 양심이 번뇌가 되고 그래요 비도 올려고 하는데 주저리 주저리 적어 봅니다
입니다.남편 혼자 가요. 5년전부터 전 안가요.
사시나요?
저희는 형님네가 모시는데 조카들 다 결혼하니 직계만 모이고 싶어하는것 같아 명절때 안가고 남편만 혼자 가끔 다녀요
한 딯에 5번 혼자 가요.
울엄마 챙기고 새꾸들 챙기는 것으로 버거우니
덩신 부모는 알아서 챙기라고 하고
명절 생신 어버이날 +- 6번 정도.
한 시간 거리인데 한 달에 한 번쯤 뵙니다. 남편은 2주마다 가요.
50대고 전화는 안하고 1년에 한번가요 시아버지만 계세요
한달에 최소 한번 이상 두번은 가는 듯해요
남편이 뭐라고 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제가 할 일을 해야한다는 주의이고,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외로우실 것 같아서 갑니다
시가 갑질은 톡톡히 당했지만, 그렇다고 안가기에는 내 자존심이 상해요.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 생각해보면
역지사지 마음으로 대합니다.
반대로 친정에는 저는 2주마다 한 번 가고 남편은 한 달에 한번 정도 따라 나서요. 맞벌이고 양가 다 어른들만 사세요.
이렇게 친구처럼 이런 이야기 나눠서 다른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고 좋네요
아니요 남편이 있어요 그런데 결혼 생활하면서 반찬이며 뭐며 챙겨드리고 가끔 찾아뵙고 했는데 이제 나이가 50대 후반이 되고 보니 만사가 귀찮고 암환자이고 하니 이제는 제 건강도 찾고 산으로 다니다 보니 소홀해지니 한쪽에는 양심이라는 번뇌가 되고 그래서 다른분들 사는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오 그래서 평소에 남편만 보내고 싶기도 하구요
전화도 자주 안하게 되요 2주에 한번 하기도 하고 어떨땐 일주일에 한번하다가 한달에 한번하기도 하는데 시어머님만 혼자 사시거든요 명절이나 생신은 꼭 가요 그이외에 다른 날은 내삶을 찾고 싶어서요
남자형제들은 여럿이에요 다들 장가를 갔구요 전 형님이 아니지만 그래도 위 댓글분처럼 양심이라는게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번뇌를 일으키네요
따로 사는것만도 부럽네요
벌써 30년쨰 모시고 살아요. 시모 94세
기력은 없으시지만 건강하셔요
그냥 인정하고 편히 맘먹으시길
형님은 있는데 잘 안찾아오고 행사때나 특별한일이외에는 오지만 지금은 아주버님만 가끔 찾아뵙고 있어요
따로 사는것만도 부럽네요
벌써 30년쨰 모시고 살아요. 시모 94세
기력은 없으시지만 건강하셔요
그냥 인정하고 편히 맘먹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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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럽네요 같이 사신다는 분들 따로 떨어져 있어도 명절 모일때도 답답한데 제가 머리 숙여지네요
솔직히 오십넘었으면 일년에 두어번 명절때만 뵈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저도 한달 한번 가던걸 확줄였어요. 전화도 안하구요. 맨날 똑같은 형식적인멘트 신물나서.. 플러스로 어디아프다 하시면 추가로 뵙고.. 더구나 원글님은 환자라면서요.
그럼 자기몸이 우선인건 당연한거죠.
125님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젊었을때는 자기 생활하고 가끔 뵙는게 맞고
나이드시면 오히려 자주 찾아뵈야된다고 봐요.
우리나라는 거의 정반대지만요.
하긴 전 자식도 어릴때 꽉 잡고 가르치고
나이들면 서서히 풀어줘야한다고 보는데
그 또한 반대더군요.
애들은 풀어놓고 사춘기시작하니 잡으려하고.
저는 50대 중반
가족은 자주 봐야 된다는 생각이라
제가 시어머니한테 자주 연락하고 밥 먹자고 하는데 시어머니가 귀찮다고 하세요ㅋ
근데 아들 둘은 미국에서 직장생활해서 못보고 살아요 ㅋㅋ
나중에 아들 한국 오면 며느리는 가끔 봐도 아들은 자주 보고 싶어요
안가요 연끊었죠
내 몸 내 가정 지키기도 힘들고 귀찮아요
남편만 두달에 한번 갑니다
이제 그만 줄여도 괜찮아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얽매이지않고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나이들면 자주 찾아뵈야하지만 환갑이 저도 가까운 나이이다 보니 거꾸로 된거 같네요 젊을때는 음식이다 뭐다 가끔 찾아뵙고 하다가 이제는 약간 지쳣다고 할까요 그런거 신경안쓰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저도 나이먹어가는데 언제까지 어머니 찾아뵙고 음식이다 뭐다 이런거 신경써야하나 싶구요 양심의 번뇌가 생기니 맘 한구석에는 즐겁지가 않는 느낌이 들긴해서요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유 입니다
그 전에는 일년에 7ㅡ8번 뵈었네요
그 나이에도 그런걸로 고민을 하세요.
부모님 입장에서야 얼굴이야 자식들이나 손주들이 보고싶을거고 며느리야 와서 일이나 해주고 하소연이나 받아줬음 하는거죠.
한달에 한번이나 두달에 한번정도 가도 넘치죠. 중간에 또 생신 있고 명절 있고 하면 자주 보는거.
필요한거야 남편이 들여다보면서 얘기해주면 챙겨주면 되는거고.
평소에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필요한 사람들이 찾기 전에는.
이런 이야기로 이야기 할데도 없고 이나이에 여러분들이 친구네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맘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껴요 다들 이렇게 사시는구나 하구요
점둘님 말씀들으니 뭔가 다가오는거 같네요
여기 계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댁은 1년에 두번이였는데 올해부턴 안가고 싶네요
아마 한번 아니면 안갈듯해요
친정은 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형제들 모여 밥먹을때
1-2년에 한번 모여요
주1회 남편과 가요
많이 늙으셔서 안쓰러워요
가면 뭘 또 왔냐고 하시면서 엄청 좋아하세요
친정은 멀어서 연 두 번 가요
살아요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라서요.
20년간 저만 시부모 챙겼기에
2년 전부턴 남편보고 챙기라 했네요.
저는 생신, 어버이날, 명절만 가고요.
하기사 제가 2주에 한번씩
보내고 있는 거예요.
가란 말 안 하면 절대 안 가죠.
2주마다 과일 등 먹을 것 사 가고
일 있음 챙겨 드리라고요.
이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지겨워요.
내 부모도 이리 안 챙겼는데 싶고요.
편도 3시간 운전해서 남편만 자주 가요
효도는 셀프 입력 완료돼서 시가쪽도 불만 없어요
명절만 함께 가고 다른 자식들도 혼자 다녀요
암 걸리셨으면 남편과 대화해서 원글님 건강때문에 힘들다고 방문과 판찬 해서 나르는것 중지 하세요
명절이나 생신때 만나고 그것도 힘들면 하지 마서ㆍ요
20년간 저만 시부모 챙겼기에
2년 전부턴 남편보고 챙기라 했네요.
저는 생신, 어버이날, 명절만 가고요.
하기사 제가 2주에 한번씩
보내고 있는 거예요.
가란 말 안 하면 절대 안 가죠.
2주마다 과일 등 먹을 것 사 가고
일 있음 챙겨 드리라고요.
이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지겨워요.
내 부모도 이리 안 챙겼는데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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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맘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공감이 가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암 걸리셨으면 남편과 대화해서 원글님 건강때문에 힘들다고 방문과 판찬 해서 나르는것 중지 하세요
명절이나 생신때 만나고 그것도 힘들면 하지 마서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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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어머니 보다 내가 먼저 죽으면 어떻게 하나 싶더군요 어머니는 건강하시고 취미생활 하시는데 제가 반찬 챙기고 다른 며느리는 반찬 만들어 갖다 드리는거 이런거 절대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오래 살아야 하겠다 싶다가도 양심이란게 또 이러면 안되지않나 번뇌가 생기네요 알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건강 챙겨야겠습니다
저도 암치료 종료 3년차입니다
항상 불안하죠..저는 이제 제 맘 내키는대로 삽니다
모두 의무가 너무나 지겹고 덧없게 느껴집니다
결혼생활 자식 시가의무
이제 벗어나 한인간으로만 살고싶어요
사이 나쁘지않아요
양심의고민 하지마세요
25년 충분하다 저는 생각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저도 나중에 며느리는 못봐도 서운할 거 일도 없을거 같고요...아들만 볼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님은 이미 할 일 많이 하셨으니 맘 내키는대로 하시고 편히 사셔요.
챙기는 건 남편한테 하라 하시고 본인만 챙기시고 행복하고 맘 편히 지내세요.
이제 시가라는 무거운 짐 내려 놓고 홀가분하게 사세요.
저도 3년전 수술하고 힘들어서 다 내려 놨어요.
그래도 친정에는 당번제로 홀어머니 챙기고 있어 한달에 5일 가서 자고 오고
시가는 명절, 생신, 어버이날 그리고 집안 행사 있으면 2-3번 추가 해서 봅니다.
내가 아프니까 아무도 나 챙겨 주는 사람 없고 회복하는데 2년 넘게 걸렸네요.
그 후 정신 차렸어요.
부모님 너무 연로하시니 사위 앞에서 체면 치레 하기도 너무 힘든 체력이라
남편은 처가에 1년에 한 번 엄마 생신에만 방문.
제가 그러라고 했어요.
그리고 너의 부모는 네가 챙겨라.
난 이제껏 친정에 네 노동력을 요구한 적 없지 않냐.
이제 내가 제일 소중합니다.
소중한 댓글 두고 두고 힘들때마다 맘 다잡기 위해 보고 또 보고 싶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시어머님 남편은 주 1회 저는 한달에 한번정도
친정엄마는 부르시면 달려갑니다
듀분 연세많으셔서 하루하루가 다르시네요
제가 50중반이 되면서 몸도 그렇고 기억려도
떨어지고 노안도 오고 힘이 들기시작하니
연로하신 양쪽 어머니들이 더 짠하고 그 외로움과
서글픔이 얼마나 클까 싶어 자주 가게 됩니다
인생이 늘 그렇듯 내몸은 늙어가지만
부모님의 소중함은 더 알게되는
어느덧 내나이가 60이 가까워 온다는게 놀랍기도 했구요
저희는 형제가 셋이나 있고 동서들도 있어 나이 어린 동서가 챙기기도 하니 맘이 놓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형제중에 아주버님께 재산을 더많이 넘기기 참 다행이다 싶어요 그러니 아주버님이 더 신경쓰니 맘이 얼마나 놓이는지요
돈을 더 많이 주면 그만큼 책임감의 무게도 크겠구나 싶더군요
신혼초부터 매주두세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가다가
애 초등이후로 확 줄어더니 모라해서
명절만가다가 오십넘어서는 거의 안가요
음.....
잘해주면 호구란말이 가슴깊이 새겨진 제 철학이 되어버렸네요
하면할수록 바라는게 사람일인가싶고
한개도 안하는 동서한테는 정반대로 잘하는거 보고
정이 뚝 떨어졌어요
도대체 배운거없이 막대하는사람한테는 말도못하고
잘하는사람한테는 왜그럴까요
시어머니도 고아인 남편에(시아버지) 막내라 뭐하나 하는거없었는데
나한테만 왜이러는지 시집가보니 명절도 패스하심 제사는커녕
암것도 안하는 막녀며늘이 최고란걸 알았네요 시아버지도부인만챙김
요
맏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그런 시어머님이시긴해요
어머님은 형님 눈치를 많이보고 힘을실어주고 아무것도 안해도 더 주시고 하시는데 저도 그래도 어머니인지라 나쁘게는 안하시지만 섭섭한것도 있어도 나름 하긴 했는데요 이제는 제가 암한자 이다보니 살아야겠따 싶어서요 건강하면 그런대로 하겠는데 뭐랄가 내가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형제 동서들도 있어서 어머니한테 형식적으로라도 잘하더라도 맨처음 신경이 쓰였으나 이제는 내건강이 우선인거 같고 나이가 50후반이 되니 힘이들고 신경쓰는것도 너무 힘들구요 그래도 형님에게 더많이 유산을 주시니 오히려 편하더군요 심적으로 덜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맏이님도 힘내세요
맏이님 그래도 맏이님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 잃으니 다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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