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여자 아이 키우고 있어요.
아직까지 교우관계가 같은 유치원 때 친구 무리에서 벗어 나질 못하네요.
인싸 스타일은 아니기도 하지만..반에서 새로운 친구 사귀어서 하교 후 놀이터에서 논다거나 그런 약속 정하기에는 아직 이른가요?
새로운 반친구랑 학교에서 놀기는 하는데 집초대 할만큼 친한 아이는 없다고 해요..반에서 잘 노는 친구는 같은유치원 출신 아이인데 초대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라고 하고요..
하교 후 놀이터에서 놀거나 가끔 집에 초대해서 노는 같은 유치원 출신 아이 한둘 있긴한데.. 문제는 이 아이들은 저희 아이를 괴롭혔던 아이랑도 친해서 그 집에도 자주 가서 노는가 본데..(엄마들끼리도 친함) 그 이야기를 아이 통해 듣게 되면 기분이 뭐랄까 쿨 해지지 않네요..
많고 많은 아이들 중 아이랑 맞는 아이가 그 아이들만 있는건 아닐텐데..
일반적으로 여자 아이들은 언제부터 어렸을때 친구(엄마끼리도 친한)를 벗어나서, 각자 맞는 친구를 찾아서 약속도 잡고 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