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연락을 취소하는사람..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24-06-28 17:30:26

 동네 엄마로 친해졌는데요.

전 동네 엄마들하고 잘 안 어울리고 내성적이고요.

이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고 극 E성향..

그런데 저랑 만나자고 하고 약속 잡으면 전 약속을 왠만함 지키는거라고 생각해서 꼭 지키는편인데 

이 사람은 갑자기 전날 다른일이 생겼다고 몇번이나 약속을 깨네요.

전 일부러 그날을 다른걸 안 잡는데 

이 사람은 뭘그렇게 학교 행사.. 봉사활동을 다 참여하느라 바빠요 

그런데 그런걸 당일 아침이나 전날 톡으로 말하니 .. 한번도 아니고 기분이 나쁘네요.

그냥 거리두려고 해도 또 자기가 먼저 보자하고.

어떤날은 갑자기 집으로 온다하고 ㅡㅡ

동네엄마라 아이가 얽혀있으니 쌩까기도 그렇고 같은 아파트라 계속 볼 사인데 부담스럽네요. 

IP : 123.213.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8 5:3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있어요
    이유가 ...
    20대 중반 아들 병원 같이 가야한다
    밥 차려 줘야한다 ㅡ입니다 ㅎㅎㅎ
    가능한 약속 안잡아요

  • 2. 살아보니
    '24.6.28 5:3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 쌩까도 동네에서 별로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아요
    모른척하는것은 부담스럽다면
    약속을 잡지 말고, 만나자할때 적당히 밀어내세요

  • 3. 매번
    '24.6.28 5:42 PM (110.8.xxx.59)

    그러면 약속을 잡지 마세요.
    다른 방법이 있나요.

  • 4. ㅎㅎㅎ
    '24.6.28 5:52 PM (211.58.xxx.161)

    그럼 님도 약속잡힌상태에서 다른일이 생기면 똑같이 해주고
    디폴트로 그분과의 약속은 잊고사세요
    잊었는데 생각나면 만나는거고 잊었으면 걍 넘어가고
    그사람도 다른사람들과의 약속이 우선이잖아요
    학교행사야 다 날짜정해진건데 하루전날 갑자기 학교에서 행사한다고 오라고하는법 있나요?? 말도안되지

  • 5.
    '24.6.28 5:52 PM (218.153.xxx.57)

    시러요 시러

  • 6. ㄴㄴ
    '24.6.28 5:54 PM (211.234.xxx.149)

    그 사람한테 원글님은 후순위인 거예요. 기분 나쁘지만.
    저라면 생까고 약속 안 합니다.
    아님 그쪽에서 약속잡자 하면 약속잡고 당일 아침에 먼저 취소해버리세요. 당해도 싼 사람이네요.

  • 7.
    '24.6.28 5:5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여기서 비슷한 사연 많이 올라왔어요
    님이 우선순위에서 밀린거고요
    저도 수없이 겪었는데요 이젠 공사다망하거나 후라이판 위의 메뚜기처럼 후다닥거리면서 사는 사람이랑은 개인약속 안 잡아요
    그리고 두 번 이상 약속 파토내는 사람하고도 개인약속 안 잡고요
    대신 손절은 안하고 신뢰는 안해요

  • 8.
    '24.6.28 6:02 PM (82.78.xxx.208)

    사람 살면서 바쁜인 피치 못할일 급한일 생기기 마련이지만…
    번번이 그런다면 신용 못할 사람이죠.

    그런 사람한테는요… 저 또한 입에 발린 언제 차한잔 밥한번 해요.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약속을 절대 잡지 않아요.

    저 찐 I에 집순이에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방해 받으면 시간 아깝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약속 잡는거 부터가 스트레스고 큰 결심이거든요.

    그냥 아웃이예요. 마음속으로…
    그래도 사회화가 되었기때문에 웃으며 인사는 합니다;;;

  • 9. 약속잡을때
    '24.6.28 6:12 PM (175.116.xxx.63)

    웃으면서 이번에 또 취소핢거냐고 물어보세요
    아님 약속은 잡지말고 상대방 시간있을때 나한테 연락해보라 하세요. 그때 내가 되면 만나고 아님 못만나는거고요.
    아니면 우연히 만날때만 티타임 갖는거죠

  • 10. 개인적으로
    '24.6.28 6:13 PM (175.116.xxx.63)

    전날이나 특히 당일아침애 약속깨는 사람하고는 친구 안합니다.

  • 11. 넘싫은데
    '24.6.28 7:54 PM (223.38.xxx.138)

    넘싫고 열받는데 애들 엮여있으니 걍 얼굴은 보는데 언제보자~ 그러면 그래~~ 하고 안 정해요
    끈은 이어가는데 똥매너구나 하고있죠

    봐도 오늘은 몇시에가게??하고 아예 스케줄체크
    약속 이중으로잡고 있다가 훅 가고
    아주 가지가지에요

  • 12. 약속나름
    '24.6.29 2:36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딱 둘이서 중요하지않는데 빡빡하게 잡는 경우아닌지?

    즉 등산가기 싫은데 새벽부터 갔다와야한다고 해서 잡은 그런...

    3번넘어가면 고의라고 보고 그사람과의 약속은 안잡아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34 갑자기 심장이 잠깐 빨리 뛰네요 6 ㅁㅁ 2024/07/24 1,546
1606133 무릎 인공관절 수술 병원 4 나는나 2024/07/24 782
1606132 고혈압 약 기준이 아침-점심-저녁 측정중 어디 기준인가요? 4 질문 2024/07/24 1,480
1606131 댓글팀 정체 47 000 2024/07/24 2,591
1606130 손가락 2024/07/24 430
1606129 집에서 치매부모님 모시는분들 고단함 같이 나눠요. 33 인생의쓴맛 .. 2024/07/24 4,931
1606128 평창에 제일좋은 리조트 3 2024/07/24 1,844
1606127 강이지가 알러지비염인가 봐요 2 어쩜좋아 2024/07/24 476
1606126 원룸형 전자렌지 4 24평형 2024/07/24 743
1606125 가벼운데 부피가 큰 물건 택배 보낼수 있나요 6 dd 2024/07/24 1,005
1606124 직장에서 억울한 일 당했는데.. 2 .. 2024/07/24 1,505
1606123 불맛나는 강릉식 순두부 비법 알고 싶어요 10 비법 2024/07/24 1,461
1606122 추미애가 알기 쉽게 풀어낸 '이종호 게이트' 총정리! 6 발상의전환 2024/07/24 1,511
1606121 바람이 딸이 청주동물원으로 간다니 좋네요 12 ㅁㅁ 2024/07/24 2,063
1606120 하트나 댓글, 공유로 학대 강아지들을 도울수있어요 5 .,.,.... 2024/07/24 390
1606119 1조6천억 자산가에게 영어할줄 아냐구 물어보는 남자 8 ㅇㅇ 2024/07/24 3,476
1606118 저는 요리하고 밥먹는게 귀찮은 적이 없어요 12 00 2024/07/24 2,629
1606117 극도로 청빈한 삶을 살고 아무도 만나지 않는 부자. 54 신기 2024/07/24 7,800
1606116 7/24(수) 오늘의 종목 2 나미옹 2024/07/24 730
1606115 올해는 비가 길게 오네요.. 2 음음 2024/07/24 1,558
1606114 스쿼트 4 실내운동 2024/07/24 1,334
1606113 오페라덕후 추천 공연(서울, 세종문화회관 천원) 10 오페라덕후 .. 2024/07/24 1,373
1606112 해외여행 가실분 트래블카드 추천 9 좋음 2024/07/24 1,973
1606111 완경되니까 좋은점이 있네요 11 하하하 2024/07/24 4,156
1606110 한동훈 가발 확실하네요 108 빼박 2024/07/24 19,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