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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테이블 며느리 이야기

ㅎㅎ 조회수 : 8,164
작성일 : 2024-06-28 12:08:21

옆테이블 60-70대 분들이 모임을 하시는데

각자 며느리들 칭찬하기 바쁘시네요 ㅎㅎ

살림 잘 한다, 착하다, 아이 야무지게 키운다 

건강하다...

그게 경쟁적 배틀이 아니라 조근조근 분위기 좋아요 

서로 자주 애들한테 연락하지 말자 다짐하고 

 

 

 

IP : 223.62.xxx.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8 12:10 PM (121.185.xxx.105)

    흉 보는 자리에선 또 흉 보겠죠. 사람심리가 분위기에 따라 우르르 따라가니까요.

  • 2. ...
    '24.6.28 12:14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아쿠아로빅다녀서
    60~70대 많이 많나는데
    세상이 바뀌었어요
    요즘은 며느리흉 안봐요
    흉봐야 본인흉이잖아요
    자식들이야기보다는 운동이야기하면서
    즐겁게들 지내요

  • 3. ...
    '24.6.28 12:14 PM (113.131.xxx.169)

    누가 며느리 칭찬하니
    칭찬 배틀 하는거 같은데요.
    며느리한테 불만 있어도 말 못하는
    칭찬만 해야 할거 같은 분위기...
    흉 안보고 칭찬만 한다니 칭찬하는 사람도 듣는사람도
    기분은 좋겠네요.

  • 4. ...
    '24.6.28 12:15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아쿠아로빅다녀서
    60~70대 많이 만나는데
    세상이 바뀌었어요
    요즘은 며느리흉 안봐요
    흉봐야 본인흉이잖아요
    자식들이야기보다는 운동이야기하면서
    즐겁게들 지내요

  • 5. 우산
    '24.6.28 12:15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우선 여유있는 시댁이네

  • 6. 칭찬이고 욕이고
    '24.6.28 12:17 PM (99.228.xxx.178)

    남의집 자식얘기 뭐하러 하는지. 본인 자식 어디가서 다른 아줌씨들 사이에서 조리돌림 평가 당하면 기분 좋겠나. 걍 본인얘기나하고 나이들면 입조심 주변사람 얘기조심하는게 최선인것을.

  • 7. ....
    '24.6.28 12:20 PM (175.213.xxx.234)

    그게 선한영향력인거 같아요.
    흉보는 사람이 있으면 또 같이 흉보더라구요.

  • 8. 사회생활임
    '24.6.28 12:21 PM (58.29.xxx.135)

    다를 며느리들 야무지고 애 잘키우는데 내 며느리만 허술하고 별로고 맘에 안든다 소리 못하죠.
    울 시모도 밖에나가서 제 칭찬 입마르게하고
    둘이있을때 실제로 악다구니 씀.
    자존심이 뭔지ㅎㅎㅎ교양있는 척이 뭔지ㅎㅎ

  • 9. 원래
    '24.6.28 12:32 PM (1.236.xxx.128) - 삭제된댓글

    못 살고 못 배운 시가가 며느리욕해요
    바라는게 많아서..
    가진게 많으면 딱히 바라는게 없으니 예쁘게만 보이죠
    여자들 모이면 남편 욕 하는데
    남편이 능력있고 시댁이 잘 살면 욕 안해요
    자랑하지...

  • 10. 요즘은
    '24.6.28 12:32 PM (106.101.xxx.211)

    자녀 결혼 한 부모들 자기 아들 며느리 자랑 많이 합니다
    손주 자랑도

  • 11. 별로임
    '24.6.28 12:35 PM (210.126.xxx.111) - 삭제된댓글

    칭찬을 하건 흉을 보건 시애미짓하는 거죠
    자기 자식 내버려두고 왜 엄한 남의 딸을 갖고 요리조리 평가질을 하는건지
    시간은 남아돌고 할 말도 없으니까 제일 만만한 며느리를 도마위에 올려 놓는거죠

  • 12. ...
    '24.6.28 12:35 PM (114.200.xxx.129)

    솔직히 밖에서 며느리 자랑이야기는 들어봐도 흉보는 시부모들은 잘 못본것 같아요...

  • 13.
    '24.6.28 12:36 PM (122.36.xxx.14)

    저 결혼 n십년 넘었어요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이들에게 그렇게 제 욕을
    그런데 나가서 제 칭찬을 그렇게 하신다네요?
    그냥 꼴랑 자존심인거죠

  • 14. ㅇㅇ
    '24.6.28 12:36 PM (58.29.xxx.148)

    며느리 사위 잘보면 자랑하고싶은거 아닌가요
    남의 자식이 잘해주니 기쁘고
    내자식이 현명해서 좋은 배우자 만났으니 뿌듯하고요
    자식이야 이미 어떤지 다 아는데 자랑하면 속보이죠

  • 15. ..
    '24.6.28 12:50 PM (116.40.xxx.27)

    시가친척들만나는일 있었는데 어른들이 저한테 칭찬을 많이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자랑을 많이하신듯했어요. 실제로는 시어머니스트레스로 우울증올라함.,. 시누한테는 제욕 엄청하는듯하구요.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가 제일중요한사람이예요.

  • 16.
    '24.6.28 12:51 PM (210.92.xxx.162)

    그것이 곧 자기자랑임
    이제 좀 상식적인 세대가 노년기에 접어들었네요

  • 17. 칭찬도 뭐라하네
    '24.6.28 12:52 PM (110.10.xxx.120)

    칭찬할 수도 있는거지, 서로 칭찬 나눈 것도 평가질이라고 비난할거면
    사위 자랑하는 장모들도 장모질에 사위 평가한다고 비난해야 하나요

    왜 엄한 남의 딸을 갖고 요리조리 평가질을 하는건지
    ====================================
    왜 엄한 남의 아들 갖고 요리조리 평가질을 하는건지
    사위 자랑판 벌이는 장모들도 싸잡아 욕먹어야 하나봐요

  • 18. 분위기 좋았네요
    '24.6.28 12:56 PM (110.10.xxx.120)

    그게 경쟁적 배틀이 아니라 조근조근 분위기 좋아요
    ====================================
    네 서로 칭찬 좋죠
    자기 며느리 자기 사위 밖에서 욕해봐야 자기 얼글에 침 뱉기잖아요
    결국 내 아들, 내 딸이 그런 배우자밖에 못 만났다는건데...

  • 19. 무식한
    '24.6.28 1:06 PM (112.164.xxx.98)

    무식한 할머니들도 며느리흉 안봐요,
    서로 자기한테 잘한다 칭찬해요
    그래야 자기가 더 우월 할테니깐요
    그 30년전에 우히 시엄미도 며느리흉은 절대 안봤어요
    우리며느리들 잘얻었다 자랑해야되어서요
    울 어머니 존심상 며느리가 잘나야 하거든요

  • 20. ...
    '24.6.28 1:06 PM (39.125.xxx.154)

    친구 없는 고집 센 노인들은 옛날 생각하고
    며느리한테 효 요구하고 육아 간섭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들면 친구가 있어야 세상 변하는 것도 알고
    생각도 깨이는 거 같아요

  • 21. 그분들은
    '24.6.28 1:27 PM (182.211.xxx.204)

    모르겠는데 저희 시어머니 같이 사는 맏며느리에게
    평생 밥도 제대로 못얻어드시고 찬밥 대우 받으셨는데
    노인정 가서는 얼마나 본인에게 잘한다고 하셨는지
    친구분들이 다들 둘도 없는 효부인 줄 아세요.
    자존심 세셔서 남들에게 절대 안좋은 소리 듣기싫고
    자신 위신이 떨어지는 거 끔찍히 싫어하시죠.
    그래서 제게 늘 내 속을 누가 알까? 하늘이나 알려나
    하며 한탄하십니다.

  • 22. 좋네요
    '24.6.28 1:37 PM (172.224.xxx.30)

    욕하는 할매들보다 훨 교양있고 좋네요

  • 23. 알고보면
    '24.6.28 4:10 PM (58.29.xxx.185)

    그것도 다 자랑배틀이에요

  • 24. 자랑
    '24.6.28 4:11 PM (58.234.xxx.21)

    내 며느리는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결국 자기자랑 자기 허세 부리는거 맞죠 뭐
    자기 딸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라 신선할뿐

  • 25. ....
    '24.6.28 4:24 PM (1.241.xxx.216)

    보통 그런 모밈에선 자기 자존심에 흉 안봅니다
    그냥 지기 싫은 칭찬배틀이고 자식자랑 연장선이고요
    그 자리에서 잘하자 해놓고도 시모노릇 할 사람들은 다 하지요 오히려 잘 하는 분들은 말을 아끼더라고요
    정작 욕은 시모와 가까운 사이의 친척이나 자기 딸(시누이)에게 하지요
    욕도 어느 정도 앞뒤를 다 아는 사람에게 해야 직성이 풀리고 말이 통하잖아요
    근데 우스운건 욕을 남에게 하면 며느리가 알 수가 없는데 친적에게 하니 돌아돌아 듣게 되는거지요

  • 26.
    '24.6.28 10:18 PM (175.115.xxx.131)

    시엄니는 본인 친구며느리 칭찬을 글케 하더라구요.
    돈도 잘벌어,자식교육도 잘시켜..
    저도 제 친구 시엄니 칭찬 하려다 꾹 참았어요.
    똑같은 ㄴ 되기 싫어서..
    어머나 그 친구분은 며느리 잘 봐서 엄청 좋으시겠어요.
    글고 말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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