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수진 보며 너무 많이 울었어요.
전 고등 아이 둘 데리고도
어찌 살아야 할지 막막해서 숨을 못 쉬겠던데....
죽을 힘을 다해
나 혼자 가정을 지키려 해도 안되는 게 있어요.
오로지 내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만 보며
모든 걸 견뎌냈어요.
새봄이가 민성, 규온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ㅠ
종규에게 더 끌리는 마음도 알겠어요.
부성을 가진 남자가 너무 간절한거죠.
새봄도 수진도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요.
살아보니 다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