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소아과를 갔더니
갑자기 등과 목쪽의 근육이 너무 뭉쳐 그런거라면서
자율신경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것처럼 말하는거에요.
첨듣는거라 물어보니 약보다 효과가 좋아서 자주 맞는 포도당 주사라고 여러번 맞을수록 효과가 좋데요.
예전에도 몇번 가본곳이고 전문의니 당연히 괜찮겠지 했는데
허리근육과 목에 두방씩 총4대를 맞고
세부내역에 리도카인액ㅡ찾아보니 마취액이네요.
신경차단술이라고 되있는거에요.
체해서 간건데 도대체 이런 주사는 왜 맞는거며
아이는 지금 목쪽 주사맞은곳이 너무 아프다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이 주사가 괜찮은건지 안전하게 맞은건지 어디에 확인을 할수 있고, 낮엔 괜찮았는데 지금 당장 아프다는데 원래 이렇게 아픈건지 잘못된건지를 몰것어요ㅜㅜ
어쩌죠ㅜㅜ
그런 건 병원에 직접 물어 보는게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요?
신경 차단 주사가 맞다면 디스크로 통증이 심할때 놓는건데 왜 근육이 뭉쳤다고 놓았을까요?
목은 수많은 신경들이 모여있는곳이라
통증이 오래갈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주사는 통증을 완화시키기는 하지만 주변근육을 약화시키는 단점이 있는데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음..저희아이는 신경과에서 맞고 있어요
내용이 궁금하시면
오상신경외과유튜브에서
신경차단주사 한번 찾아보세요
근육이 뭉쳤다는건
스트레스로 교감신경항진이
지속되었다는뜻이고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었다는 의미라
자율신경이 지나는 근처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취함으로써
자율신경도 일시적으로 간접마취하는거거든요
컴이 버벅거릴때
껐다켜는 리셋개념이라고 해요
맞고 증상이 엄청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예민한 사람은 증상이 더 안좋아질때도 있고
그런 모양이더라구요
소아과에서 일반적으로하는 치료는 아닐텐데
의사분이 그쪽에 관심이 있는가보네요..
125.191님 디스크 신경차단주사와는 다른거에요
척추에 맞는건 보통 스테로이드고
이 경우는 마취제+알파 정도..
얼마에 맞으셨어요?
애 키운지가 좀 되서 그런지 생전 처음 듣네요
근육이 뭉쳤으면 풀어주거나 근육이완제 약을 먹어야지 주사를요? 주사는 최후에 수단아닌가요?
비싼가요? 이런것도 리베이트와 연관있을까요?
괜한 의심이 생기네요
신경절 차단술 근육주사 .
아이 고3때 어깨 등 아파서 통증그리닉에서 몇차례 맞았었네요 .
주사 후 하루 이틀은 더 욱신댔던거 같고요
그 다음에는 회복되었던 기억이 나요.
목뒤가 잠을 잘못자서 아프다고하니 목에다 주사놓고 10만원 받더라고요
실비도 없는데 집에오니 더아파서 화나더라고요
처음엔 더 아프고 몸살나기도 해요. 점점 나아지던데요?
어느정도 지나 좀 좋아지면 주사맞아도 안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