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학창시절엔 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함께 만들었다는 식으로 배웠던 것 같아요
몇년전 교육프로그램 같은데서 강사샘이 세종대왕이 직접 만들었다고 강조하더라구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하는 교육이고 전문가 강사였고요
최근에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직 다르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나 궁금하네요
제 학창시절엔 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함께 만들었다는 식으로 배웠던 것 같아요
몇년전 교육프로그램 같은데서 강사샘이 세종대왕이 직접 만들었다고 강조하더라구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하는 교육이고 전문가 강사였고요
최근에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직 다르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나 궁금하네요
요즘은 역사학자나 한글학자들은 세종대왕 독창설에 무게를 두고있죠. 방송다큐로도 많이 나오고 검색해봐도 관련내용 많아요. 저도 어릴때 님처럼 배우긴했어요. 그런데 집현전학자들도 굳이 한글 왜? 만들지? 라는 생각이 많아서 반대했을걸요? 그들은 한문많이 아는 게 장땡인 그당시 권세가들이잖아요. 백성들의 글따위가 중요했을리가.
세종의 딸 정의공주가 한글창제 때 난제를 해결해 주어서 아버지의 총애를 듬뿍 받았다고 하는데요.
딸이지만 아버지 고민을 풀어준 영특한 자녀.
한글창제 과정에서 세종이 단순 지시자 또는 감독자는 아니었다는 방증이기도 해요.
네 당연하죠 특히 자음은 발음기관을 본따 만들었기 때문에
세종께서 직접 궁녀들 입안조사까지 일일이 다하셨다 가르치는걸요
세종이 직접 창제한거 맞아요
훈민정음 첫소절에 만든 목적이 나오쟎아요
아직도 집현전학자들이 만들었다는 근거라도 있나요?
세종은 천재 맞아요
세종대왕이 한글 안 만들었으면 어쩔뻔
집현전 기득권 학자들이 얼마나 반대했겠어요.
중국의 한자를 저버리다니.
하찮은(!) 백성에게 글을 가르치겠다니!
괜히 글 알아서 우리 지배층에게 무슨 이득이 되겠냐고!,
일부 믿을민힌 충녕파 학자들 데리고 직접 만드셨겠죠
네
세종대왕이 직접 만든거 맞아요.
실록에도 집현전 학자들은 오히려 반대하는 상소 올리고 했던게 나오죠
이전에는 왜 이상하게 말하고 가르쳤는지 모르겠어요
일제 식민사관 같기도 해요
네. 직접 창제가 맞다고 봐요.
천재 왕. 천재 딸 정의공주 ..그리고 집현전 학자
거의 굳어진 지 오래됐음.
그래서 몇 년 전 박해일 나온 왜곡 영화 나올 때 난리났죠.
정말 그 당시 기득권인 집현전 학자들이 굳이 왜? 했을 듯 싶네요.
지금도 사람들 자기들 배 부르면 굳이 왜? 하잖아요.
글을 아는 특권을 자기네만 누리고 싶었을 듯.
세종대왕 정말 혜안이 높고 몇 백 년 만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분
맞아요.
원글님이 틀리셨어요
요즘 지식으로 업데이트 하셔요
이게 창작물 또는 발명물의 관점에서 봤을 때 공동창작이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집단지성에 의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한 천재의 어마어마한 착안이 있고, 그걸 홀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일수밖에 없는 어떤 것인거죠. 지나치게 독창적이어서, 어느 과정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이걸 처음 창안한 사람외엔 그 누구도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발명과정에 아예 참여가 불가능하고요. 체계나 이론을 처음 만드는 대부분의 학술연구가 그렇다고 해요. '처음' 에 주목할 것. 일단 만들어 진 다음에, 이게 이런이런 원리로 만들어 졌어라고 천재가 범재들에게 설명을 해 주고, 그 범재들 중에도 나름 영재급들이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나면 조금 다듬는 과정에서 참여를 할 수는 있겠으나,
창제 자체는 혼자 할 수 밖에 없는 분야예요. 집단 지성이 불가능한.
님이 틀리셨음
시대상으로 보나 과학적으로 보나 세종대왕 혼자 만드셨대요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 반대했음요.
세종대왕이 만들었다니 안믿는 사람이 많았어요
설마 왕이 혼자 만들었겠어? 왕이 학자도 아닌데 그렇게 똑똑할리가..
왕을 영웅시하려 지어낸거고, 밑에 사람들이 만들었겠지 하더군요
당시 한글 창제를 반대하던 학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이해하지도 못해서 였겠지요
글자를 만든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데, 같은 나라 사람들이 반대했다는 사실을 상식적으로 믿기 힘들어서 그런 반응을 보인듯...
제가 외국인이어도 그렇게 생각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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