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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밀인데요... 저는 남편복은 하나 건졌어요

코코 조회수 : 9,417
작성일 : 2024-06-27 20:53:14

그 돌싱글즈에 나왔던 남기씨 기억하나요,  베개사업하던.

가끔 유투브 보는데 저희 남편이랑 똑같아요.,

 

싱글분들,  딱 남기같은 남자를 만나세요.

저같은 경우는..

** 제가 어디에 있든,  지하철 위험하다고 데리러와요

** 제가 쓰레기 버리려고하면,  이런건 쳐다보지마

고운 손 거칠어져.  라고 뺏어가요

** 먹고싶다고 하면 진짜 새벽이라도 나가서 사다줘요

** 늘 고맙다고.  귀엽다고... 얘기해요

** 누워있으면 발마사지 늘 해줘요..

 

성실하고 온순하고 다정해요.  유머도 있고.

 

아무한테도 얘기안한 비밀입니다 ^^

 

 

IP : 1.238.xxx.10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런건
    '24.6.27 8:55 PM (59.0.xxx.53)

    일단 결혼 몇년차인지 먼저 밝혀야 함.

  • 2. ...
    '24.6.27 8:55 PM (211.36.xxx.238)

    우리한테 왜 이러세요

  • 3. ㅇㄴㅇ
    '24.6.27 8:58 PM (124.155.xxx.250)

    어쩜..ㅋㅋㅋ윗님 넘 웃겨요
    친구하고 싶어요 ㅎ

  • 4.
    '24.6.27 8:58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너무한다

  • 5. ..
    '24.6.27 8:59 PM (61.254.xxx.115)

    ㅎㅎ 어머 정말 말을 이쁘게하는 남편이네요 말이쁘게.하는사람 극히 드문데..다정다감한 사람은 많아도 말 그렇게.이쁘게 하는사람 못봤음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봄 ㅎㅎ

  • 6.
    '24.6.27 9:00 PM (121.163.xxx.14)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원글님 윈!

  • 7.
    '24.6.27 9:01 PM (223.62.xxx.26)

    너무한다 ㅠ

  • 8. ㅁㅁ
    '24.6.27 9:02 PM (175.121.xxx.111)

    가상남편이닷

  • 9. ..
    '24.6.27 9:08 PM (61.254.xxx.115)

    근데 막 결혼한 신혼인가요??^^

  • 10. ..
    '24.6.27 9:11 PM (211.243.xxx.94)

    이런 분도 존재해야죠.
    잘 고르셨네요.

  • 11. 원글
    '24.6.27 9:12 PM (1.238.xxx.109)

    50대 초반이고 15년차입니다

  • 12.
    '24.6.27 9:13 PM (211.60.xxx.178)

    원글님이 위너!
    근데 원글님도 엄청 잘해주시죠?

  • 13. 원글
    '24.6.27 9:14 PM (1.238.xxx.109)

    같이 드라마나 나는솔로 보면서 엄청 결말 예측하고 껄껄거리고 웃기바빠요.... 이러니 친구 만나러 잘 안나가고 남편이랑 놀고싶고 친한 친구예요

  • 14.
    '24.6.27 9:16 PM (59.12.xxx.215)

    행복하세요.

  • 15. 나비
    '24.6.27 9:18 PM (27.113.xxx.86)

    15년차면 인정해요.
    매일이 행복하겠어요~

  • 16.
    '24.6.27 9:22 PM (110.8.xxx.59)

    부러워요 ~~~~~~~

  • 17. 22
    '24.6.27 9:30 PM (115.143.xxx.197)

    정말이지 성품이 중요한 듯요
    글구 다정함만이 살아남는다 이거 인정이요!!

  • 18. ㅇㅇ
    '24.6.27 9:37 PM (58.29.xxx.148)

    진짜 행복하시겠어요 부러워요~

  • 19. 음..
    '24.6.27 9:38 PM (117.111.xxx.16)

    희망사항이 아니고 실제라 이거죠?
    인정 !!

  • 20. 진심
    '24.6.27 9:41 PM (1.250.xxx.105)

    부럽네요 이런 남편있으면 사실 다 가진거 아닌가요?

  • 21. 저도요
    '24.6.27 9:42 PM (182.221.xxx.29)

    여기에다가 맘껏자랑하세요
    저도 남편복만 있어요
    자식복 부모복 인복 1도 없네요 ㅠ
    자식부모는 제맘대로 할수가 없지만
    남편은 잘고를수가 있으니 미혼분들 신중하게 고르세요
    진중하고 유머있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책임감있는 남자가 최고인것같아요

  • 22. 궁금
    '24.6.27 9:47 PM (160.238.xxx.199)

    그런 남기씨도 이혼했으니 돌싱글즈 나왔죠.
    그런 자상한 사람들도 이혼하게 만드는 관계는 도대채 뭘까요

  • 23. 그냥이
    '24.6.27 9:50 PM (124.61.xxx.19)

    궁금한게 남편분은
    님한테만 다정한가요?
    아님 주변에 다 그렇게 대하시나요?

  • 24. 원글
    '24.6.27 9:53 PM (1.238.xxx.109)

    주변에서도 사람좋다. 참착하다 소리 들어요
    똑똑하고 직업도 좋고.
    본인은 옷에 관심없고 뭐든 오래오래 새것처럼 써요
    차도. 옷도.

    저한테는 홈쇼핑돌릴때마다 여보 저거 맘에들지? 딱 여보스탈이지? 색깔별로 주문한다! 그래요

  • 25. 육각형남편
    '24.6.27 9:56 PM (116.41.xxx.141)

    도대체 뭔 덕을 쌓아야 원글님처럼 ~~

  • 26. .rfgㅇ
    '24.6.27 9:58 PM (118.235.xxx.165)

    유치합니다.

  • 27. ...
    '24.6.27 10:09 PM (175.223.xxx.159)

    1등 남편감이네요.
    자랑할만합니디ㅡ

  • 28. ㅎㅎㅎ
    '24.6.27 10:18 PM (115.138.xxx.158)

    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

  • 29. ……
    '24.6.27 10:23 PM (180.228.xxx.220)

    15년간 어떻게 이무한테도 말 안할 수 있죠?!

  • 30. ㅇㅇ
    '24.6.27 10:49 PM (219.250.xxx.211)

    우리한테 왜 이러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치 있는 댓글이네요

    그리고 원글님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 31. 계속 행복하시길^^
    '24.6.27 10:57 PM (223.38.xxx.136)

    서로 아껴주며 사는 부부들도 많잖아요
    나이 들수록 남편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네요

  • 32. 쩜쩜쩜쩜
    '24.6.27 11:23 PM (211.42.xxx.213)

    37세쯤 결혼하신 거니 당시로는 특히 늦은 나이에 결혼하셨네요.
    늦게 결혼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눈이 높아서 고르고 고르다 지금의 남편분을 찾으신 건가요? 직업도 좋다고 하셨으니 성품만 본 것도 아닌데 그렇다면 원글님의 스펙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연애할 때는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많이 궁금하네요.
    전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고요.
    다음 생에래도 참고해보려고요.ㅠㅠ

  • 33. ...
    '24.6.28 12:04 AM (210.126.xxx.42)

    어떻게 교육을 받으면 원글님 남편처럼 되나요? 제 생애는 틀렸고 딸이라도 나이스한 사람 만나면 좋겠어요
    원글님! 남편의 어느 면이 좋아서 결혼했나요? 연애하면서도 지금의 나이스함 배려심 등이 보이셨겠죠???

  • 34. 원글님말투보니
    '24.6.28 1:20 A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남편에게 얼마나 잘하실지
    눈에 선합니다 ㅎㅎ

  • 35. 원글
    '24.6.28 1:29 AM (1.238.xxx.109)

    제 남편의 특징은 말을 예쁘게 한다입니다.
    제3자 얘기할때도 꼭 존칭을 써요.
    그리고 잘 웃고 심성이 착합니다.

    남기씨도 딱 저렇더라구요
    연애때 착한지. 말이 예쁜지. 직업적으로도 학업적으로도 성실한지 보라고 얘기하긴합니다.

  • 36. 원글
    '24.6.28 1:30 AM (1.238.xxx.109)

    연애때도 말이 예뻤고 잘 웃고 다정했어요

    그리고 집안도 화목하구요.

  • 37. 원글
    '24.6.28 1:32 AM (1.238.xxx.109)

    저는 감정기복도 있고 집도 별로였어요
    다만 공부는 해서 좋은 직업군으로 가니 그 세계에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살림 요리 깔끔하고 알뜰한거. 집안을 따뜻하게 꾸며서 남편이 늘 집이 천국이라고는 해요

  • 38. 블루닷
    '24.6.28 1:54 AM (211.234.xxx.203)

    너무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부럽고 보기 좋네요
    근데 어떤 직업군인가요?
    같은 직업군이라니
    궁금하네요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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