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역서울 284 와 시립미술관 전시

전시추천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24-06-27 18:03:08

문화역서울284

서울역 구역사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전시인데 현장예매 사전예약 가능해요

디스트릭트라는 회사가 기획한 전시

평일인데도 젊은남녀 부부 중년여성분들 많더라구요

주말엔 사전예약후 가는걸 추천합니다

단체여행온 외국인들도 꽤 있었어요

Qr코드로만 현장예매 가능이라 입구에서 나이대 있는분들 좀 헤매더하구요 입구에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하나 싶었는데 예매 때문에 모여 있는거였어요

무료입장인데 굳이 qr로 현장예매 후 입장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빨리 할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입장가능

무료 전시임에도 꽤 볼만했어요 사운드 영상 모두

1시간정도 둘러보고 가까운거리에 있는

 

시청역 서울시립미술관 방문

시공 시나리오 전시

미술관을 둘러싼 내외부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탐색하고 미술관 건축을 ‘시간’을 중심으로 사유하고자 기획된 전시라는 설명이 있네요

건축전시라 그런지 남자들이 꽤 많았어요

방학이라 그런지 평일 낮에 올 블랙으로 차려입은 

멋스런 20대초 남학생인듯한 무리들이 꽤 많더라구요 건축학도들인지 사진찍고 서로 대화하며 둘러들 보는데 멋있었어요 요즘 젊은이들 왜이리들 잘생겼나요 ㅋㅋ 잘생긴 남자들 여기 다 온것 같은 느낌

젊은 남녀도 많고 젊은 남자 혼자온 사람도 많고 나이있는 중년 남자들도 꽤 있고요

주택이나 건축물 유심히 보는편인데 꽤 근사하고 볼만 합니다

입장할때 줄까진 안섰고 내부엔 사람이 많았는데 나올땐 입구에 줄서 입장들 하더라구요 

대다수 젊은 대딩같은 남자들 

미술관에 남자들끼리 오는거 잘못봤는데 아무래도 건축물이다 보니 남자들이 많이오네요

2층엔 천경자 화백 전시를 하고 있어요

작품 위작문제로 논란이 된후 작품을 전혀 안그렸나봐요 돌아가신지 꽤 되셨더라구요

전 50대초인데 미술학도 꿈꾸고 재능도 있었는데 형편상 스스로 꿈을 접었어요

화려하고 원색의 색감을 쓰는 천경자 화백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옛날 동경미술대학

1970년대 유럽을 돌며 작품활동

1980년대 아프리카 남미여행하며 작품활동

1990년대 미국뉴욕 여행하며 작품활동

그시대 해외를 여행하며 외국의 모습들을 그릴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아니 그시대 여자가 미술을 할수 있는 집안환경이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하루에 서울역과 시청을 오가며 너무 좋은 무료 전시 두곳 감상할수 있는 좋은기회 같습니다

시간되면 좋은전시 놓치지말고 가보세요

 

 

 

 

 

 

 

IP : 1.231.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6:07 PM (211.234.xxx.158)

    경기 도민인 저
    20여년전
    시립미술관에서 천경자 화백 전시 돈 주고 봤었고, 지난 4월 다시 우연히 갔다 도슨트 시간이 맍아 해설 들으며 관람했는데 넘 좋았어요.

  • 2. ㅇㅇ
    '24.6.27 7:34 PM (1.235.xxx.70)

    감사합니다.

  • 3. 와웅
    '24.6.27 9:14 PM (121.168.xxx.13)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자금 예매창 갔더니 매진 행렬리네요... 조만간 가보고 싶어요~♡

  • 4. ....
    '24.6.27 10:14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시립미술관 1층에서 노만 포스터 건축 전시하고 있어서 바글바글해요. 젊은 남자애들이 많은 전시라 좀 신선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240 홈플에서 뭘 5 ... 2024/07/25 1,364
1613239 김훈의 '허송세월' 16 허송세월 2024/07/25 1,970
1613238 삼성 무선청소기 롤브러쉬가 물에 빠졌는데, 4 엘버트 2024/07/25 374
1613237 모르는 아이라도 친부모라도 아동학대 신고해주세요 3 ... 2024/07/25 891
1613236 키작고 뚱뚱해도 잘맞는바지 7 이거요 2024/07/25 1,521
1613235 동탄역 롯데캐슬 22억 신고가 5개월만에 취소 "집값 .. 14 ... 2024/07/25 5,542
1613234 인천 검암... 살기 어떤가요..? 1 인천 검암 2024/07/25 969
1613233 삼계탕에 든 전복 먹을때 5 ㅇㅇ 2024/07/25 1,315
1613232 성인 adhd는 어디서 검사받을 수 있나요? 7 adhd 2024/07/25 688
1613231 무인 문방구 하면서 참 별일 다 겪네요.. 74 곤란 2024/07/25 21,117
1613230 우리집고양이는 미니호랑이같아요 8 .. 2024/07/25 1,551
1613229 페인트칠 비용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요? 2 ㅇㅇ 2024/07/25 421
1613228 수업용 빔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3 알고싶어요 2024/07/25 232
1613227 이진숙 너무 무서워요 36 그냥3333.. 2024/07/25 6,148
1613226 요즘 중학생 옷 구매는 어디서 하시는가요? 1 .. 2024/07/25 526
1613225 도이치모터스와 산은의 수상한 거래... 또 다른 주가조작 정황 6 000 2024/07/25 529
1613224 골프브랜드웨어 말고요 혹시 2024/07/25 352
1613223 직업의 귀천과 자존감 42 노동 2024/07/25 5,398
1613222 허당 판다들 ㅋㅋㅋ 5 ... 2024/07/25 1,400
1613221 캐리어 자체 무게 1kg 가 영향이 클까요? 6 으쌰으쌰2 2024/07/25 746
1613220 일룸 책상 책장을 버리고 싶어요. 8 엘타워양도 2024/07/25 2,660
1613219 벌도 낙엽을 물고 날라가요 2 벌아 2024/07/25 700
1613218 인터넷에서 짝퉁 옷 파는 거 의류회사에서 왜 내버려두나요? 3 ... 2024/07/25 1,299
1613217 새아파트 이사할때 추가비용 만만치 않네요 14 머니머니 2024/07/25 3,148
1613216 취향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투명인간으로 만드는 것 14 음.. 2024/07/25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