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둘 데리고 유럽여행중인데요

엄마 조회수 : 6,668
작성일 : 2024-06-27 17:08:08

초1, 유치원생 아들만 둘입니다.

지난달 퇴직(이라쓰고 해고라고 읽음)한 남편과

가족여행중입니다.

 

관광지나 식당에서 한국사람들 종종 만나는데

 

"아휴...그렇게 어린애들 데리고다녀봤자 하나도 기억도 못해. 돈만 버리는 거야"

 

"쯧쯧. 딸이 있어야지. 아들둘 목메달이네. 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처음 본 사람한테

면전에서.

 

참 예의도 없고 무례하기가 짝이 없어요.

나이 좀 많다싶으면 아무말이나 다해도되는 권리라도 있는지.

 

대답할 가치도 없어 우리끼리 행복하게 깔깔깔 신나게 다닙니다.

 

IP : 213.239.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27 5:09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무식하고 여행 첨 다녀보는 사람들이라 그래요
    어쩌다 돈 써서 여행 한 번 가서 평생 울궈먹는 본엔들 수준으로 생각하는.

  • 2. ...
    '24.6.27 5:11 PM (114.204.xxx.203)

    헐 첨보는 사이에 무슨 그런말을 한대요

  • 3. 00
    '24.6.27 5:12 PM (211.108.xxx.164)

    어딘데 한국인이 그렇게 많아요?

  • 4. ..
    '24.6.27 5:14 PM (223.39.xxx.79)

    가족이 함께한 순간순간의 행복감이
    보험처럼 가슴에 쌓인대요
    힘들때 꺼내서 쓸수있다니 행복한
    여행 즐겁게 하세요

  • 5.
    '24.6.27 5:21 PM (119.71.xxx.97)

    다들 배아퍼서 하는 소리인듯....

  • 6. ...
    '24.6.27 5:22 PM (116.32.xxx.73)

    그런 무식하고 무례한 인간들 신경끄시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 7. ..
    '24.6.27 5:33 PM (121.178.xxx.61)

    전세계 무례하긴 중국인,한국인 종특

  • 8.
    '24.6.27 5:34 PM (119.70.xxx.90)

    그 정도 나이면 기억합니다
    아이들에게도 귀한 경험이구요
    우리에게도 더할나위없이 소중한 기억입니다
    사진도 동영상도 많이찍고 즐겁게 여행하세요

  • 9. @@
    '24.6.27 5:47 PM (115.20.xxx.155)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저도 예비초등 데리고 계절도 안 좋은 겨울에 다녀왔는데 평생 가족 간의 얘기 거리가 생겨서 참 잘 다녀온것 같아요.

  • 10. ....
    '24.6.27 5:57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들은 참 무례해요

  • 11. bb
    '24.6.27 6:14 PM (121.156.xxx.193)

    헉 너무 무례해요.

    그런 사람들 기본적인 매너도 모르면서 해외여행 가서 뭘 보고 배우려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질투심이라고 생각하세요.

    그 나이 아이들 데리고 유럽 갈 수 있는 상황이 부럽네요.
    정확한 장소를 기억 하든 못하든 가슴에 기억에 다 남아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12. 가족끼리
    '24.6.27 6:15 PM (58.143.xxx.27)

    영어쓰세요.

  • 13. ???
    '24.6.27 6:29 PM (118.235.xxx.237)

    이런 글 보면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요
    요즘 누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말을 할까요
    그것도 여행지에서 첨 보는 사람한테?
    물론 간혹 그런 몰상식한 사람 있긴 하겠지만
    진짜 백명에 한두명 아닐까요?

  • 14. 말을 하세요
    '24.6.27 6:34 PM (222.118.xxx.116)

    참 무례하시네요, 라고.

  • 15. ....
    '24.6.27 6:40 PM (223.39.xxx.200)

    백명에 한두명도 안될것 같은데요.
    여행 아무리 다녀도 그런 소리 듣지도 못했고
    주위에도 그런 소리 들었단 말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살면서 한번 들을까말까한 소리

  • 16. ㅇㅇㅇㅇㅇ
    '24.6.27 6:4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런소리 많아요
    안그럴것 같죠
    오늘 제가들은 협오의 오지랍들
    개가아파 개모차태워 산책중에
    너는 뭔데 안걷고 타고 있어
    개팔자가 상팔자다
    자식은 있어요?
    옛날같으면 국탕에 있을건데

  • 17. ㅇㅇㅇㅇㅇ
    '24.6.27 6:5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한국인들의 친절을 위장한 오지랍은
    유명합니다
    신경쓰지말고 재밌게 다니세요

  • 18. ...
    '24.6.27 6:52 PM (211.234.xxx.217)

    마음에 담지 마세요.
    7살때 한달 여행한거 지금 중딩이고 그이후에 여행 많이 했는데도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다 기억하진 못해도 그맘때는 그때의 추억과 감정을 담는거고
    더 커서는 느끼는 감정과 경험이 다르니
    애들 어릴 때 여행도 의미있어요.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

  • 19. ㅇㅇ
    '24.6.27 7:39 PM (223.62.xxx.234)

    가족이 함께한 순간순간의 행복감이
    보험처럼 가슴에 쌓인대요
    힘들때 꺼내서 쓸수있다니 행복한
    여행 즐겁게 하세요
    22222
    이말 진짜 와닿네요

    자기네들이 자식과 추억도 없이 각박하게 살아서
    배아파 하는 소리겠죠

    살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여행은 뭐하러 다녀요? 말해주고 싶네요

  • 20. 댕동
    '24.6.27 7:44 PM (221.147.xxx.224)

    제가 댓글 쓰려고 잊어버린 비번을 몇개나 두드렸는지^^;;;
    작년에 회사나온 남편과 초2아이와 셋이 유럽 1달 여행했어요 아이맞춰서 너무 관광지만 안돌고 관광지+동네공원에서 반나절 놀기 이렇게 섞어 다녔는데 가족 모두에게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었어요 글쓴분 가족들에게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그리고 다행히 남편도 몇달뒤에 재취업잘되었어요
    좋은 기운 나눠드릴게요!!

  • 21. 아들 둘 엄마
    '24.6.27 7:56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딸보다 아들이 좋아요
    하나보다 둘이라 더 좋아요
    아이들이 기억 못하면 뭐 어때서요
    제가 기억하면 됩니다 하하하
    그냥 당당하게 말하면 됩니다
    전 진짜 이래 말했지만
    빈말이 아니라
    전 딸보다 아들이 좋아요

  • 22. ..
    '24.6.27 8:55 PM (110.13.xxx.200)

    설마. 요즘 누가 그렇게 무식하게 그래요?

  • 23. ㅡㅡ
    '24.6.27 9:29 PM (114.203.xxx.133)

    제가 유럽 가족 여행 4번 갔다 왔는데
    (자유여행, 현지 자전거나라 투어 포함)
    도중에 한국인들 만나면 다 반갑게 인사하고
    정보 하나라도 알려주려 했지
    저런 소리 하는 사람 한 명도 없었어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무식해요.

  • 24. ......
    '24.6.27 10:39 PM (49.169.xxx.159)

    희안한 사람들이네요.
    울 부부 애들데리고 해외여행 할때 나이드신 분들이 부럽다고 많이 했어요. 본인들도 젊을때 애들다니고 다녔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부럽다고

  • 25. 주작
    '24.6.27 11:11 PM (217.149.xxx.67)

    누가 그래요?
    말도 안돼는 소리를...


    그리고 윗님 희한.
    희안 아니고 희한

  • 26. 333
    '24.6.27 11:11 PM (110.70.xxx.160)

    일본인들 신나서 깎아내리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288 김혜경 저서 ‘밥을 지어요’ 베스트셀러 됐다 57 베스트셀러 2024/06/28 5,328
1598287 .. 5 그림 2024/06/28 1,180
1598286 수영 초급반에 할아버지가 계속 걸어다녀요 29 수영 2024/06/28 7,094
1598285 자폐 동생을 둔 아들,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24 화이팅 2024/06/28 6,724
1598284 카톡 차단하면 상대가 제 프로필 못보죠? 2 안돼 2024/06/28 2,985
1598283 유모차 싸게사는 곳 유모차 2024/06/28 520
1598282 다이소 픽업예약 못가면 1 hh 2024/06/28 904
1598281 티몬 못난이망고 추천해봅니다 2 ㅇㅇ 2024/06/28 1,701
1598280 갑자기 연락을 취소하는사람.. 8 2024/06/28 3,056
1598279 대통령이 대놓고 좌파좌파거리는거 33 윤돼지 2024/06/28 3,075
1598278 6/28(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28 610
1598277 계란찜 계란2개면 새우젓 얼마만큼 넣어요? 4 2024/06/28 1,288
1598276 힘들게 일해서 용돈주는거다! 알고나 있어! 15 예민한가요?.. 2024/06/28 6,189
1598275 밥 먹고 나면 미친듯이 잠이 쏟아져요. 17 .. 2024/06/28 5,405
1598274 초등저학년도 공부 학원 많이 다니나요? 8 ㅇㄷㅇ 2024/06/28 1,376
1598273 다 좋은데 공부만 못하는딸 어찌해야하나요? 18 고2딸 2024/06/28 3,499
1598272 능력있음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말 요즘엔 안하죠? 28 흠. 2024/06/28 5,500
1598271 향수 잘 아시는 분~~ uf 2024/06/28 1,062
1598270 논란의 운동선수 아들보니 23 jhhf 2024/06/28 9,320
1598269 오늘자 푸바오 발묘기 16 2024/06/28 3,187
1598268 스포츠댄스화 3 .. 2024/06/28 688
1598267 음쓰처리기 사용하시는분 만족하세요? 6 dd 2024/06/28 1,340
1598266 대딩아들2명하고 처음 일본가요. 40 1111 2024/06/28 3,438
1598265 염주 끝에 작은 방울이 달려있는데.. 1 염주 2024/06/28 1,259
1598264 시어머님의 심리 뭘까요 4 화나요 2024/06/28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