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저하증 동네병원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24-06-27 14:36:38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했고 피검사 결과 갑상선저하 판정났습니다.

검강검진 결과 가지고 의사샘 상담하는게 있어서 예약한 상태인데요

해당병원에서 치료 한다면 다시 해당과 예약하고 대기하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동네 병원 가서 피검사하고 약 처방 받아도 될까요?

 

대학병원에서 치료할경우 피검사만 하는지 아님 다른 검사도 하는지요?

약 처방 기준도 동네랑 비슷한지

예를들어 수치가 정상은 아니지만 많이 높지 않을경우 대학병원이 약처방에 더 적극적이라던가 또는 보수적으로 더 지켜보는 편인지 등 궁금합니다.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최근 너무 피곤하고 가끔은 땅에 꺼질것 처럼 힘든때가 있거든요.

잠 못자거나 피곤한 날은 턱 아래가 조금 붓고요...

며칠전에는 밤을 한 이틀 새다시피 했는데 너무너무 피곤하고 종일 잠이 안깬것처럼 몽롱한데 잠깐 친구랑 통화하는데 제 말이 느려지는것 같더라고요.

놀라서 전화 끊고 30분정도 누워 있었는데 이렇게 피곤한것도 갑상선저하와 관련있는지요?

 

너무 피곤해서 생활의질이 떨어지는데

단순히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갑상선저하 판정을 받으니 다 연관이 지어지기도 해서 헷갈리네요.

수치상으로는 당장 약을 안먹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약을 안먹는건 좋은데 피곤함이랑 기타 상태는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약먹고 활기차게 지내고 싶기도 합니다.

약 먹으면 이런 불편한 증상은 호전이 잘 되는지요?

앓고 계신분들 경험이나 조언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16.46.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2:44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동네 내과중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있는 내과나 2차 병원 정도로 다니는 게 시간절약되고 수치 변화에 따라 약 조절도 바로바로 가능해서 편합니다. 피검사도 당일 결과나오면 전화나 문자로 보내주고, 검사비용도 저렴하구요. 거리 가깝고 예약 대기 시간 길지 않아 종합병원처럼 반나절씩 잡아먹지 않아서 좋아요.

  • 2. 플랜
    '24.6.27 2:45 PM (125.191.xxx.49)

    동네 병원 다니셔도 됩니다
    약 드시면 괜찮아지더라구요

  • 3. ……….
    '24.6.27 2:46 PM (114.207.xxx.19)

    동네 내과중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있는 내과나 2차 병원 정도로 다니는 게 시간절약되고 수치 변화에 따라 약 조절도 바로바로 가능해서 편합니다. 피검사도 당일 결과나오면 전화나 문자로 보내주고, 검사비용도 저렴하구요. 거리 가깝고 예약 대기 시간 길지 않아 종합병원처럼 반나절씩 잡아먹지 않아서 좋아요. 갑상선기능 저하 처방은 씬지로이드 한가지 성분이고 갑상선 호르몬 검사 결과에 따라 처방하니 대학병원이나 동네내과나 처방 기준이나 약이 다르진 않을거에요.

  • 4. 갑상선
    '24.6.27 2:46 PM (223.62.xxx.45)

    저는 저하증 오래 앓다가 갑상선 암까지 간 케이스에요
    약은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드시면 확실히 붓는것, 살찌는것, 피곤한것, 추위타는것 해결되어요
    다른 병이 없으시다면 동네병원도 괜찮은데 피검사 결과 바로 나오고 전문의 있는 병원으로 가셔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말고)
    호르몬제라서 수치를 정확히 보고 약을 써야지 잘못하면 과하게, 혹은 부족하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 5. 저하
    '24.6.27 2:47 PM (125.176.xxx.45)

    종합병원 검진으로 저하판정 받고 그 병원 몇년 다니며 약 먹었는데요, 별다른 치료없이 수치에 맞게 약처방 해주시길래 동네 내과로 옮겼어요. 큰 차이 없더라구요

  • 6. 경험자
    '24.6.27 2:52 PM (211.114.xxx.153)

    대학병원 진료받기를 추천합니다
    호르몬제를 먹어도 계속 추적 관찰해야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동네병원에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다 몇년 지나니 악화되어
    결국 대학병원에서 갑상선 전절제 수술 해습니다
    번거로워도 꼭 대학병원에서 진료받으세요

  • 7. 둥둥
    '24.6.27 3:20 PM (203.142.xxx.241)

    너무너무 피곤한거, 이유도 없이 피곤한게 갑상선관련 질환인데요.
    저는 갑상선 항진증이 너무 심해서(계측하는 수치이상) 호르몬 약을 7알 부터 먹었어요.

    갑상선 저하증도 그런지 모르겠는데(아마 같을 듯)
    갑상선 관련이 무서운게 2년인가? 안에 완치가 안되면 당뇨로 가기 쉽다고 해요.
    갑상선 항진증은 근무력증을 동반해요.
    그래서 자궁탈출, 머리카락 엄청 빠지구요.
    자궁 들어내라고 해서 많이 울었는데..
    살이 아프리카 난민들처럼 빠져서.. 팔다리 가늘고, 얼굴 볼 패이고 눈 퀭해지고
    배만 뽈록이요. 갑자기 살이 6-7키로쯤 빠졌든거 같아요.

    종합병원내 갑상선센터, 주변에서 추천해준 곳, 다니며 처방받고 열심히 약 먹었어요.
    처음엔 약이 많아서 먹었다 하면 깔아져서 일을 못할 정도, 운동 당연히 못했구요.
    그렇게 약 갯수를 줄여 갔는데 3~4알 먹게 되면서 운동도 가능해지는 몸이 됐어요.
    운동하고 약먹고 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고 점점 몸이 좋아졌어요.
    2년 약 먹고. 약 반알까지. 그만 먹어도 된다고. 3개월마다 피검사 1년하고
    6개월마다 피검사 1년하고 부터는 병원 안와도 된다고 해서 안갔구요.

    종합병원 가심 좋겠어요. 갑상선 센터 있는 곳으로 가면 더 좋구요.

  • 8. 둥둥
    '24.6.27 3:21 PM (203.142.xxx.241)

    참 약먹으면 바로 증상은 호전이 됩니다. 그게 호르몬 조절하는 약이라서요.
    종합병원 가서 진찰 검사하고 의사 처방 따르세요.

  • 9. 대학병원 3년차
    '24.6.27 3:51 PM (118.221.xxx.56)

    갑상선기능저하로 대학병원 다닌지 3년차인데, 가장 이른 시각 예약합니다.
    대기 시각이 반나절씩 걸리나요? 예약진료라서 그럴 일이 전혀 없었어요. 10분 내외 였던 것 같아요
    갑상선센터가 있는 병원이고, 정기적으로 화학검사까지 하니까
    폐경과 함께 고지혈증 수치 치솟는 것 까지 체크해서 같이 관리 받고 있어요

    저도 종합병원 추천하고 싶네요

  • 10. ..
    '24.6.27 5:33 PM (218.52.xxx.41)

    동네 병원이라도 일반 내과 말고 내분비내과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858 저희 딸들은 싸운적이 없어요 19 00 2024/07/23 3,463
1612857 큰 시장 근처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20 ㅇㅇ 2024/07/23 5,903
1612856 의사들이 얼마나 벌길래... 26 인스 2024/07/23 6,122
1612855 탄 냄비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9 .. 2024/07/23 941
1612854 이 가방 어때요? 7 40대중반 2024/07/23 2,032
1612853 더운날 생겨버린 초파리 없애기 10 이렇게 2024/07/23 3,137
1612852 여러분들 이거 아셨어요? 일본은 물가가 20년전과 차이가 없대요.. 74 2024/07/23 7,864
1612851 박지원 "김건희, 처녀 때부터 산전수전..깜빡할 사람 .. 2 zzz 2024/07/23 4,264
1612850 초록사과가 벌써 3 2024/07/23 1,482
1612849 백내장수술 작은 개인안과도 괜찮을까요? 10 죽전,보정 2024/07/23 1,581
1612848 한율에서 립밤말고 추천해주실거 있나요 10 ... 2024/07/23 920
1612847 삼부토건 해외지사 청산절차 진행 중?!!!!!! 6 또 주가조작.. 2024/07/23 2,404
1612846 원뿔 모양 반트랑 라이스페이퍼는 1 ㅉㅂ 2024/07/23 392
1612845 고기가 보들보들한 불고기는 어떻게 하는거에요? 15 ... 2024/07/23 3,093
1612844 월남쌈에 생숙주 넣는다고 21 ?? 2024/07/23 3,198
1612843 28인치 캐리어 알아보는데 토부그 캐리어 괜찮을까요? 캐리어 2024/07/23 278
1612842 친구네 강아지 잠시 맡는다면..? 34 우유좋아 2024/07/23 2,692
1612841 카페에서 어떤 여자 분 13 ........ 2024/07/23 4,680
1612840 재산세무이자할부카드찾았어요 3 2024/07/23 1,534
1612839 살아보니 인생은 별거 없었네요 32 허무 2024/07/23 11,450
1612838 초3. 남아 운동 태권도(합기도) 필수 일까요? 아님 야구 .. 8 고민맘 2024/07/23 581
1612837 왜 애들을 폭행하는지 중벌에 처해야 어린이집 2024/07/23 557
1612836 택배가능한 양념게장좀 추천해주세요 14 2k 2024/07/23 872
1612835 요즘 연예계 앞트임 새로 하는게 유행인가요 7 콘칩 2024/07/23 2,892
1612834 핸섬가이즈-절대 애들시청금지. 넘 잔인해요. 6 ㅇㅇ 2024/07/23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