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중대재해법 유예 요구하더니... 양두구육 정권"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24-06-27 13:24:26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참사'에 정부·여당의 '안전 불감증' 탓 사고 반복 비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참사' 관련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업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발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을 두고 "이런 양두구육(羊頭狗肉)·일구이언(一口二言) 정권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정부·여당이 그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등을 주장하는 등 노동자들의 안전 문제를 소홀히 다뤄놓고 사고가 터지자 마치 오래전부터 이를 챙기고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두 법의 취지는 모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고 지키라는 것이다. '하도급 직원도 똑같이 안전해야 한다, 노동자가 다치거나 숨지면 사장이 책임져라'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올해 1월,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유예하도록 법을 고쳐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며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22일 원전산업간담회에서 '지금 원전업계는 전시다. 전시에는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물신주의' 발언이다. 이게 이 정부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며 "혹시라도 기업에 어려움이 갈까 봐, 사람이 숨져도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냐. 윤석열 정부가 매기는 노동자의 목숨 값은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다른가"라고 비판했다. 또 "그러니 사업장의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작은 기업과 하청업체 직원들만 희생되고 있다. 이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한 (이런 희생은) 반복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https://omn.kr/2970u

 

 

 

(사설)반복되는 중대재해, 여당은 법적용 유예안 철회해야

 

 

만약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지 않았다면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아리셀 공장은 법 적용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정부와 국민의힘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막으려 애써왔다. 윤 대통령은 1월 “국회에서 중대재해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법 확대 시행을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사고가 일어나기 불과 1주일 전인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소속의원 108명 전원이 서명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2년 유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어이 없게도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중대재해법을 축소하려는 자신들의 법안에 ‘민생패키지 1호 법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산재 사망사고 81%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어났다.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바로 민생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른바 ‘민생패키지 1호 법안’인 중대재해법 유예안을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다.

 


https://vop.co.kr/A00001656455.html

 

 

 

 

 

IP : 118.235.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4.6.27 2:17 PM (211.114.xxx.32)

    양두구육 ! 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겉으로 그럴듯한데 속은 아닌

    지록위마 ! 사슴을 가리키며 말이라 한다..

    국힘당에게 딱 어울리는 사자성어

  • 2. @@
    '24.6.27 3:35 PM (118.235.xxx.53)

    저런게 대통령이라니...나라가 이꼴ㅠ ㅠ 국민만 불쌍ㅠ

  • 3. 그렇죠
    '24.6.27 3:45 PM (211.39.xxx.147)

    말로만 국민을 내걸고 국민 갉아먹는 일에만 혈안이 된 국민의힘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345 먼지다듬이 3 러브스토리 2024/09/26 1,540
1633344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856
1633343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2 0000 2024/09/26 1,679
1633342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5 기쁨 2024/09/26 3,511
1633341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714
1633340 중1 딸 학교에서 있었던 일... 31 로아 2024/09/26 5,304
1633339 80대에 척추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가족 ,지인 중 29 나이가 2024/09/26 2,290
1633338 상철님~ 9 @@ 2024/09/25 3,556
1633337 이혼숙려캠프에 욕하는엄마 남편 보살이네요. 4 별인간 다있.. 2024/09/25 3,048
1633336 식세기 세제가 똑 떨어졋어요 5 ㅇㅇ 2024/09/25 1,754
1633335 아이가 너무 이뻐요 9 2024/09/25 2,537
1633334 강릉여행 코스 순서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15 한결나은세상.. 2024/09/25 1,730
1633333 쥴리와 정치깡패의 전성시대네요 17 2024/09/25 1,991
1633332 오늘 쪽파김치 담갔어요 6 호호 2024/09/25 1,988
1633331 요즘 노인분들 택시 어떻게 타고다니시나요 16 .. 2024/09/25 4,003
1633330 사회복지사 실습 토요일만 할수 있는 공 3 사회복지사 2024/09/25 920
1633329 그럼 외모가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도 같이 얘기해봐요 31 2024/09/25 4,434
1633328 노인도 노인을 혐오하네요~ 29 2024/09/25 4,983
1633327 최씨가 이름짓기 좀 별로죠? 12 ㅇㅇ 2024/09/25 1,907
1633326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 맞나요? 4 ... 2024/09/25 2,825
1633325 유투브보면 요새 고양이 개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이 많네.. 4 ..... 2024/09/25 1,042
1633324 영호는 왜 돌싱이에요 11 영호 2024/09/25 5,915
1633323 선임 개인감정 섞인 업무트집 4 치사 2024/09/25 729
1633322 나이 45에 고시원 생활 시작했어요 58 ㅇㅇ 2024/09/25 25,192
1633321 부모님이랑 안 본지 만 5년 되었네요 5 ... 2024/09/25 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