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래처 경조사 문자 그냥 씹었어요.

..........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4-06-27 08:37:12

저희한테 일 주는 거래처가 있는데(저쪽이 갑이죠)

무슨 직원 경조사 있을 때마다 문자를 보내요.

문제는 제 담당 직원이나, 업무상 소통하거나 친분있는 직원이면 모르겠는데

존재조차 모르는 직원들것까지 다 보냅니다.

어제도 아침부터 

xxx직원 부친상. 이라고 왔는데

저는 저 업체에 저런 직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이름도 처음 듣고 얼굴도 모릅니다

목소리 한번 들어본적 없고 저랑은 상관없는 사람.

근데 이게 벌써 몇번째인지 몰라요.

해도해도 적당히 해야지, 직원들 경조사 생기면 일단 거래처들에 다 돌리는것 같은데

지금까지 짜증나면서도 제가 을이니 따지지도,무시하지도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보냈는데

어제부터는 그냥 쌩까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거래 끊기면 끊기는거고, 진짜 드럽고 치사해서 안한다 싶은 마음으로요.

이런 경조사 문화 너무 싫고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4.37.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7 8:38 AM (58.79.xxx.33)

    그정도면 갑질이네요 ㅜ

  • 2. 원래
    '24.6.27 8:38 AM (118.235.xxx.93)

    그래요. ...

  • 3.
    '24.6.27 8:39 AM (175.120.xxx.173)

    님이 하는게 아니고 님 사장이 챙기면 되는 것 아닌가요.

  • 4. ㅁㅁ
    '24.6.27 8:40 AM (172.226.xxx.42)

    구질구질하게 왜저런데요?!

  • 5. 원글님이
    '24.6.27 8:43 AM (112.162.xxx.38)

    사장이겠죠

  • 6. ....
    '24.6.27 8:43 AM (112.220.xxx.98)

    보통 대표나 임원급 직급높은상사정도되야 경조사 보내던데...
    직원들 경조사는 회사로 통보안하고
    업무적으로 엮어있는 직원한테 직접 연락주죠....
    거래처 총무직원이 일을 잘못하고 있네요.....;;;
    그렇게 개나소나 다 보내면 거래처에서 욕해요 ㅋ
    그냥 무시하세요

  • 7. 갑질
    '24.6.27 9:19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도 2년 전까지는 울며겨자먹기로 화환이랑 경조금 다 보냈는데 이젠 안보내요.
    얼굴도 모르는 거래처 막내직원 돌잔치 단체문자 연락받고 빡쳐서
    그 다음부터는 친분 있는 사람이 직접 연락한 거 아니면 쌩까요.
    거래 끊길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아무 일도 안생기더라구요.

  • 8. ㅅㅅ
    '24.6.27 9:47 AM (218.234.xxx.212)

    예전부터 동료직원들 챙겨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래요. 원글님에게 그걸 보내는 직원 개인이 꼭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늘상 해오던 일이니까 보내는 것일 겁니다. 그냥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으니 일괄 발송되는 느낌?

    얼굴도 모르는 사람 경조사는 그냥 무시하시고요, 얼굴 아는 사람이나 담당자가 특별히 이야기하는 것만 간혹 챙기세요.

  • 9. ㅇㅇ
    '24.6.27 10:11 AM (39.7.xxx.180)

    진작에 그러시지 그랬어요

  • 10. 나비
    '24.6.27 10:31 AM (124.28.xxx.113)

    잘 하셨어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열심히 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616 홈xx스 마트 갈때마다 불쾌한 냄새 7 .. 2024/07/10 3,559
1600615 밑에 오이지 얘기가 있어서 9 @@ 2024/07/10 1,785
1600614 한동훈 주변인들이 진보적인사가 많네요. 28 ㅇㅇ 2024/07/10 3,899
1600613 결심했어요 프랑스 소도시여행! 9 그래 2024/07/10 2,948
1600612 수영장 다녀도 냄새가 날 수 있나요? 5 .... 2024/07/10 3,061
1600611 스테비아가 식물이름인 거 몰랐던 분 손들어봅시다 7 나만몰랐나 2024/07/10 1,756
1600610 앞으로 다가올 노화를 잘 받아들이려면 6 해피 2024/07/10 3,641
1600609 무가 많이 매워요 5 .... 2024/07/10 788
1600608 요즘 아이들은 효도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는것같지 않나요? 25 ㅇㅇ 2024/07/10 4,586
1600607 20pence 1 얼마죠 2024/07/10 816
1600606 반년넘게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니.. ! 37 혼자삼 2024/07/10 21,734
1600605 미니 단호박, 포슬포슬 꿀맛~ 9 ㅇㅇ 2024/07/10 2,395
1600604 기부니가 내맘대로 안됨. 1 .. 2024/07/10 1,117
1600603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2 하기싫다 2024/07/10 1,593
1600602 부산경남도 오이지 안먹지 않나요? 36 아마 2024/07/10 2,114
1600601 새로운 보이스피싱 기법에 당할뻔. 9 ... 2024/07/10 5,932
1600600 음식점에서 이건 진상일까요? 나의 권리일까요.. 31 식당 2024/07/10 6,200
1600599 어떻게 할까요 1 wettt 2024/07/10 626
1600598 혹시 조약돌 부른 백발 가수 박상규씨가 천주교 신부님으로 나온 .. .. 2024/07/10 1,870
1600597 가지 잘 찌시는 분 - 도와주세요 9 저녁 2024/07/10 2,590
1600596 읽씹하니 점점 7 갑자기 2024/07/10 2,158
1600595 윤석열 탄핵, 시간 끄는것도 별론거 같아요 16 .... 2024/07/10 2,701
1600594 etf 매매 5 몰라양 2024/07/10 1,725
1600593 전월세집, 원하면 계속 살 수 있도록 '무기계약제' 도입해야&q.. 43 이야 2024/07/10 5,702
1600592 저 왜 이렇게 일을 많이 벌여놨을까요... 3 기운없는날 2024/07/10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