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부모가 자기 형제들과 자기를 혼낼때
그자리에서 바로 혼내는게 아니라
친척들 모일때 보란듯이 혼낸다고
그래서 친척들도 부모가 그러니까
같이 한마디씩 해서 상처가 몇배나 커졌다고
근데 그집에 제가 갈때마다
자기 자녀를 제 앞에서 혼내던데요..ㅠㅠ
저도 뭐 그리 혼날일인가 갸우뚱하는데요.
결국은 그렇게 싫어하는 부모를
닮게 되는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어떤 경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그게 닮아가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정서나 심리가 같아지면서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부모의 싫은 점도 결국 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