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은 늘 게으름의 댓가라고 하면
진짜 가난한 사람들 억울한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교육 접근성이 차이가 나요
공교육은 뭐 비슷하다고 해도
영어만 해도 월에 30만원 어학원 보낼수 있는 집과
3만원 학습지 하는 학생이 같을 거라고 보기 힘들죠.
수학은 머리탓도 있지만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고딩 수학이 양이 많아서
사실 고교3년동안 완성하기는 어려워요(이과면)
그래서 다들 학군지에서 과외받아가면 학원받아가며
선행해서 최소 3번이상 반복하고 가는 학생과
주변 환경이 공부할 환경이 안되서
난생처음 고등가서 고교수학접하는 경우
절망하기 쉬워요.
결국 학교입결과 취업이 어느정도 비례하고
대기업이나 전문직이 아닌 중소기업을 가서 월에 2백 3백 벌면
그냥 한달살기 바쁘고 주택이나 자녀교육에 투자를 못하고
또다시 가난이 대물림되요
그중 아주 예외적으로 머리가 좋거나
아주 부지런해서 거길 탈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고
또 부모나 주변인들의 사고방식등에서도
차이가 좀 심해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많은 환경과
체념과 절망, 도전정신 무인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면
그걸 뛰어넘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