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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요일 아들 군입대 시켰는데

.....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4-06-26 13:22:34

라디오에서 김민우 입영열차안에서 노래가 나오니 또 눈물이 나네요 ㅠㅠ

 

진짜 어색한 머리를 문대고 자꾸 뒤돌아보고 손흔들고갔는데...

둘째라 애기같은데

본인 안다치고 물에 안빠질거라고 엄마 걱정말라고....

냉정한 딸아이도 입영장병들 내려오란 소리에같이 터져서 우니까

아들도 눈시울이 붉어져서 갔는데.....

 

군장병들....모두들 다치지말고 잘 지내다 엄마품으로 오기를..............

 

IP : 211.250.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사히
    '24.6.26 1:23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아들아,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렴.

  • 2. 아들
    '24.6.26 1:24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더운데 군대가서 잘하고 제대할거에요

  • 3. 에고
    '24.6.26 1:28 PM (39.122.xxx.3)

    담주 우리둘째 수료식입니다
    이번주 야간 행군 20키로 저녁에 가서 새벽에 오는게 마지막훈련이라는데 잘했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다리 아프다고 민간외부 병원 갔었는데 나라사랑 통장내역보니 급여 들어오고 또 외부 병원 진료비 약국약 결제 내역이 나오네요 ㅠㅠㅠ 아파 힘들어 하는데 자대배치 특공대라네요 눈물나고 어쩌나 싶어요

  • 4. ,,,,,
    '24.6.26 1:30 PM (118.235.xxx.12)

    저도 아이가 군복무중이에요.
    걱정이 많긴하지만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는것밖에 할게 없어요.
    원글님 아이도 아무 사고없이 제대할거라 믿어요.

  • 5. 원글
    '24.6.26 1:32 PM (211.250.xxx.195)

    이 눈물은 주말통화하고나야 안날까요?
    지금도 감산 댓글에 눈물이 납니다

    아직 아들방 안치우고 보고만있어요

  • 6.
    '24.6.26 1:33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큰아들 직업군인이고 군부대와 담을 같이 쓰는 집에 살고있어요
    이렇게 더운날은 훈련이 없어요
    걱정안하셔도되요
    너무 더우니 아침 체조시간만 소리가 들리고 지금 한낮은
    절간보다 더 조용합니다

  • 7. 오히려
    '24.6.26 1:33 PM (39.122.xxx.3)

    첫통화하면 안심되는데 아들 입고간 옷들과 편지 동봉해 군택재 박스오면 폭풍 눈물이 납니다 ㅠㅠㅠ

  • 8.
    '24.6.26 1:35 PM (119.71.xxx.97)

    우리 아들도 지난 월요일에 입소했어요..주말에 잠깐 통화했는데 힘들다네요..ㅠ 견딜만은하다는데..다들 잘 군복무 마치기를요..

  • 9. 무사복무
    '24.6.26 1:39 PM (211.186.xxx.23)

    본인 안다치고 물에 안빠질거라고 엄마 걱정말라고....
    아고, 눈물나네요.

  • 10. 지나고 나면
    '24.6.26 1:46 PM (211.251.xxx.37)

    저도 불과 2년전 여기에 아들 군대 보내고 눈물바람짓던 사람입니다 남쪽에 사는 저희는 아들이 강원도 철원GP 근무했어요 휴대폰도 못보고 걱정되어서 눈물바람이었는데 지금은 제대한지 5달째입니다 ㅎㅎㅎ 1년6개월 언제가나 싶어 걱정반 눈물반이었습니다 제가 걱정하니 많은 분들이 금방 지나가고 아들은 생각보다 잘 지낼거라고 하셨드랬죠 위로 많이 받고 갔었는데, 지나고 나니 정말 금방 지나가고 아들은 잘 지내더라구요 원글님뿐만아니라 아들 군대 보낸 엄마들 마음이야 다 같겠지요? 엄마 생각보다 아들은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엄마들이 밥 잘먹고 씩씩하게 잘 지내셔야죠 그래야 아들도 챙깁니다 더운데 모두 화이팅하십시요

  • 11. 벌써 1년 ^^
    '24.6.26 2:33 PM (112.149.xxx.219)

    작년 6월 26일 입영했는데, 딱 1년 되었네요.
    자대 배치 후에는 폰으로 연락가능하고 휴가도 나오고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요.

    채해병을 비롯 최근까지 변을 당한, 아까운 우리 아들들의 명복을 빕니다.

  • 12. ....
    '24.6.26 2:54 PM (106.102.xxx.109)

    2월에 입대한 아들 4개월지났는데 아기같던 아이가 늠름하게 변하네요. 대견하고 기특하고 그래요. 제대할때까지 조마조마하게 무사무탈하게 지내기를 항시 기도하고 있어요

  • 13. 해병엄마
    '24.6.26 3:24 PM (118.235.xxx.240)

    위에 다음주 수료식 있다는 분, 아들이 해병이죠?
    제아이가 전 기수였어요.
    이번주가 극기주라 걱정이 많으실텐데 잘 해내길 응원합니다.
    모든 군인들 무사무탈!

  • 14. 원글
    '24.6.26 3:38 PM (211.250.xxx.195)

    제 아들도 해병대입니다

    댓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아들둘이상이신분들 너무 존경합니다

    우리 아들들 모두 무사무탈 기원합니다

  • 15. ....
    '24.6.26 3:47 PM (112.155.xxx.247)

    저는 오늘 군대 간 아들 첫 휴가 나왔어요.
    집에 도착해서 안아주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남편이랑 아들이 군대가 평소에 보기 힘든 엄마 우는 걸 보게 해줬다고 하네요.

  • 16. 원글
    '24.6.26 4:35 PM (211.250.xxx.195)

    얼마나 반가우셨을까

    아들이 내년 연말이 제대다보니
    2026년이 올까하고갔는데

    수료하고 휴가나오고 차근차근 흘러가겠지요

  • 17. 아..
    '24.6.26 7:54 PM (58.29.xxx.113)

    군대들여보낸지 이제 4개월차 엄마에요
    철원 gp여서 아직 휴가 못나왔구요..gp투입되면 핸폰 못해요
    수료식날부터 눈물바람에 gp들어가면서 연락안되니 두달을 깜깜 무소식으로 ㅠㅠ 오물풍선날라오고 북한군 내려와서 gp애들이 경고했단 뉴스 들음 혼자 울고 있고 ㅠㅠ
    지가요..울아들 군대들여보내면서 나라가 내아들 사람만들어준다며 웃으며 춤추고 들여보냈걸랑요..매일을 눈물바람입니다 ㅠㅠ
    아들은 잘 지낸다하지만 하도 사건사고가 많아서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우리 잘 버텨보아요!!!

  • 18. 원글
    '24.6.26 10:49 PM (121.151.xxx.18)

    윗님도 걱정많으시겠어요ㅠ
    아들낳은게 이리 후회된게 처음이에요

    매일매일 무탈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19. ㅇㅇ
    '24.6.27 12:50 AM (175.192.xxx.113)

    아드님 무탈하게 잘 보낼겁니다~
    제대하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20. 원글
    '24.6.27 9:30 AM (211.250.xxx.195)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무탈한 하루하루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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