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좋은 뜻으로(?) 하는 잔소리요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24-06-26 00:18:48

한잔 마시고 있으면 먹지마먹지마 하고 못먹게 하고

기침하면 메가도스하고 따뜻한 물먹으라고 강요하고

에어컨 온도 갖고 잔소리하고 폰 그만 보라하고 양치하라 하고 다리꼬지 말라 하고 이런거 있잖아요.

 

나이드니 너무 심하고 짜증나고 

사이는 굉장히 서로 안좋아서 저도 저인간이 싫고 저인간도 저를 싫어하는 그런 상황에 저런걸로 우위를 가지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만하라면 본인은 좋은 뜻으로 잘되라고 하는말이라고 해요. 시어머니랑 똑같...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내일모레 오십인데 저한테 일찍 자라느니 말라느니...

IP : 114.206.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24.6.26 12:23 AM (70.106.xxx.95)

    그냥 졸혼이 답이에요
    남편이 님 괴롭히는거에요
    정말 좋은의도로 하는 잔소리가 아니라 남편도 님 꼴보기는 싫은데
    한집에서 계속 마주치고 거슬리니 저러는거.
    하루를 살아도 맘편하게 사세요
    아는분 그런 남자랑 살다가 너무나 늦게 깨닫고 떠나서 큰 병 얻었어요

  • 2. ...
    '24.6.26 12:25 AM (223.38.xxx.160)

    사이 좋아도 저런 잔소리하면 듣기 싫은데, 사이도 안좋은데 저라는건 악취미죠. 그만두라고 단호히 얘기하세요. 저거 나이 70-80까지 못듣습니다.

  • 3.
    '24.6.26 12:26 AM (114.206.xxx.112)

    맞아요 마주치기만 하면 잔소리…
    저희는 애없으면 겸상도 안하고 방도 화장실도 따로 쓰고 거실에 남편 나와있음 제가 안나가거든요. 근데도 어쩌다 냉장고 가거나 할때 마주치니ㅠㅠ

  • 4.
    '24.6.26 12:27 AM (114.206.xxx.112)

    특히 제가 거실이나 식탁을 좀 점유하고 있으면 저래요.

  • 5. 똑같이
    '24.6.26 12:31 AM (217.149.xxx.217)

    님도 그대로 똑같이 해주요.

    마누라를 아래로 보니까 자꾸 가르치려하는거죠.

  • 6. ..
    '24.6.26 12:53 AM (175.223.xxx.107)

    진짜 싫겠어요 근데 메가도스가 뭐에요? 첨들어서..모르는사람이 들음 사랑이 지극해서인줄 알겠음.그냥 간섭이 심하네요

  • 7. 행동이 어렵지
    '24.6.26 1:00 AM (112.154.xxx.66)

    주둥이로 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쉽죠...

    따뜻한물 먹으라고 갖다주고
    메가도스 하라고 챙겨주는거 아니고서야
    닥치라 하세요...

  • 8. Megadose
    '24.6.26 1:27 AM (217.149.xxx.217)

    비타민을 적정량보다 더 많이 먹는거요.

  • 9. 잔소리
    '24.6.26 7:53 AM (125.128.xxx.139)

    잔소리 이거 진짜 보고배운대로
    대를 이어 가는거더라구요.
    시아버지 시어머니 잔소리 심하다 싶었는데
    나이드니 고대로 남편이

  • 10. ㅇㅇ
    '24.6.26 9:50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이거슨 똑같이 티나게 잔소리 해야 그나마 알더라구요,
    말을 준비해서 쏘세요 ㅎㅎ 조곤조곤 몇번해보셔요 무한반복도 괜찮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143 리스였다가 관계회복된 부부 있으신가요? 10 리스 2024/08/11 4,017
1618142 저는 열린음악회 태사자 처음보는데요 13 ㅋㅅㅈ 2024/08/11 3,981
1618141 에어컨이 고장난 것 있죠 ㅠ 2 aa 2024/08/11 1,623
1618140 너무 더워요 2 뻥튀기 2024/08/11 1,831
1618139 열린음악회 015B lllll 2024/08/11 1,501
1618138 열린음악회 공일오비 7 씽90 2024/08/11 3,138
1618137 우상혁 선수는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12 .... 2024/08/11 5,337
1618136 전현무 역도중계어디서하나요 11 현무 2024/08/11 2,706
1618135 혼자 전기 구이 닭 먹는데 눈물이.. 8 2024/08/11 4,011
1618134 김현정 8 열린음악회 2024/08/11 4,071
1618133 아버지 돌아가신 후 알게된 것 26 ... 2024/08/11 13,909
1618132 사랑과 야망의 세미는 어느 대학을 갔어요? 8 ,, 2024/08/11 2,120
1618131 강소라는 주연급이었는데 결혼하고 안 나오네요 8 ..... 2024/08/11 5,507
1618130 인간관계 상담해주는 곳 있을까요..? 12 .. 2024/08/11 1,769
1618129 아파트 팔고 시골주택 갈까요..? 34 싱글 2024/08/11 5,668
1618128 이안류에 휩쓸려서 죽을 뻔 했어요 17 …… 2024/08/11 6,653
1618127 오늘.열린음악회.노래 90년대 인가봐요 10 열린음악회 2024/08/11 2,420
1618126 연락없는 친구 12 ㅇㅇ 2024/08/11 5,790
1618125 동유럽 패키지 다녀오신분들 어떤가요 13 간만에여행 2024/08/11 3,393
1618124 아리따움이 왜 없죠? 5 ㅇㅇ 2024/08/11 2,774
1618123 지인이 아버지병상에 있었던 영상을 톡에 올려놨는데요 3 얼굴 2024/08/11 3,248
1618122 육상선수들 몸매 보면 6 2024/08/11 4,062
1618121 영어 잘 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ㅇㄹ 2024/08/11 1,529
1618120 오늘도 39 .. 2024/08/11 6,526
1618119 뒤늦게 잔나비 알게됐는데 노래 추천좀.. 20 .. 2024/08/11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