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집에 애기냥이 데리고 밥 먹이러 왔던 엄마냥이가 많이 아픈거 같아요. 재작년엔 딸을 데리고 와서 먹이고,작년에 아들냥이를 데리고 와서 먹였는데,다시 새끼 낳은지 2달 안된거 같은데,,어린 새끼들 두고 보름전조금전 부터 하루가 다르게 아픈 상태가 심해져서 힘없이 밥 먹으러 왔다.몇번 못먹고 힘없이 돌아서 가는 뒷 모습을 보며 다시 못볼까봐.마음이 아파요..조금전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집에 밥 먹으러 오는걸 보고 반가와서 캔 따서 손으로 막 으깨서 먹기 쉽게 줬는데도 몇번 못먹고 돌아가는걸 보고 쫒아가서 새끼들 먹이라고 닭가슴살 하나 주니,아픈 와중에도 냥 하며 닭가슴살 보고 반가와 하면서 새끼들 먹일꺼라고 물고 가는거 보니,가슴이 아파 눈물이 날거 같았어요.저렇게 아픈 중에도 새끼들 먹일 꺼라고 입에 물고 가는거 보면서 언제까지 애기냥이들 한테 닭가슴살을 물어다 줄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그저께보다,더 어제보다도 더..상태가 나빠지는게 확실하게 보여서 거짓말 같아요..어떻게 저렇게 보름 조금 사이에 아프고,상태가 확 나빠질수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 엄마냥이
1. . .
'24.6.26 12:23 AM (112.214.xxx.126)저도 출산한 냥이를 몇달 지켜봤는데 중간에 몸이 안좋은거 보니 배쪽에 상처인지 혹덩이 인지 빨갛게 상처가 보여 츄르에 항생제 섞어 줬어요.
2. 일찌기
'24.6.26 12:41 AM (180.228.xxx.77)중성화수술 했었으면 좀 나았으려나요?
안타깝고 안스럽네요.
제맘 같아선 이동장으로 유인해서 동물병원에라도 가서 진료.치료라도 받았으면 좋겠는데.3. ..
'24.6.26 12:54 AM (175.223.xxx.107)구내염이 심해졌나..잡아서 병원 데려갈순 없는건가요?
4. 냥이
'24.6.26 12:57 AM (14.48.xxx.182)저역시 상처가 있을까봐,다 살펴 봤어요..상처하나 없이 깨끗해요.워낙 깔끔하게 다니고, 곁을 주지 않고,사료 그릇 줄려고 하면 하악 거리고 손으로 칠려고 하고, 다른 순한 엄마냥이도 밥 먹으러 오면 싫어해 쫓다.시피해서 제가 먹을것만 챙겨주고 예뻐하진 않았어요.데리고 온 새끼들 먼저 챙겨 줬었는데,새끼들한테 살던자리 내주고 점,점 거리가 먼곳으로 가서 어쩌다,한번씩 먹으러 오다.얼마전부터 전처럼 하루에도 몇번 밥 먹으러 오다.아픈중에도 새끼들 갖다 먹일려고 닭가슴살 챙기러 와서 물고 가는거 보고 그동안 제가 엄마냥이에 대해 모르던 부분이 많았던거를 알고 더 마음이 힘들어요.한달전에 먼저번에 낳아 독립 시킨지 2달넘은 삼색 딸 냥이도 하루 아침에 사라져서 짠해서 마음이 그랬는데,삼색딸 냥이가 없어진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이젠 엄마냥이가 저렇게 아프고, 새끼들은 어디다 낳아 놓은지도 모르겠어서 대신 챙겨줄수도 없어요.
5. 냥이
'24.6.26 1:05 AM (14.48.xxx.182)그저께 정말, 강아지 눈물자국 같은 갈색을 입주변에랑,앞 발에 잔뜩 묻히고 침을 땅바닥에 줄줄 흐리고 그렇게 하루밤 사이에 나타나서 처음엔 못 알아봤어요.바로 전날까지 제가 밖에 애들 밥주러 나갔다.길에서 만나서 반가와서 캔 덩어리랑,닭가슴살 주니,조금 먹고 새끼들 먹일려고 물고 가더라구요.그런데,다음날 입주변과 앞반에 갈색으로 다 묻히고 침은 바닥에 다 줄줄 흘러 내리고 해서 가지고 있던 구내염 약을 급하게 먹이니 침은 멈췄어요.
6. ...
'24.6.26 1:06 AM (58.29.xxx.108)동물 병원에 증상 얘기하고 약이라도
캔에 타서 먹이면 어떨까요?7. ...
'24.6.26 1:08 AM (58.29.xxx.108)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8. ...
'24.6.26 1:26 AM (121.162.xxx.84)구내염인거에요?
락토페린 효과있더라고요
저희 고양이는 사람용 락토페린보다 고양이용으로 나온제품이
효과컸어요
물론 병원 구내염약도 먹이시구요
입아플때 캔을 물이랑 섞어서 묽게주시고
파테타입으로 된 캔이 좋아요
개개인마다 효과본 방법이 여러가지라
고양이카페 가입해서 이것저것 찾아보시길 바래요9. 냥이
'24.6.26 1:29 AM (14.48.xxx.182)아픈 애들이 지금 몇마리라,어제도 동물병원 가서 3마리 진료에 약 받아 왔어요.산에 밥주는 냥이 한마리도 눈이 아파 피가 보여,눈을 살릴려고 3주째 약 먹이는 중이고 집에 말티즈도 췌장염 증상이 다시 생겨 병원에 다니고 약 먹이다.췌장염 증상이 괜찮아
지자 마자 이젠 귓병이 와서 어제도 진료받고 약 받아와 먹이고 있고,엄마냥이는 동영상 찍고, 사진 찍어 병원에서 약 받아왔어요.한달전에는 집 창문밑에 사는 캣초딩 냥이는 새벽 2시넘어 들개 3마리가 와서 한마리가 냥이를 공격하고 물고 가다.공격받는 소리에 제가 뛰어나가니 물고 가던 냥이를 떨어뜨리고 도망갔는데,공격받은 냥이도 놀라서 도망가서 생사를 몰랐는데,3~4일만에 집에 돌아와서 들개한테 물려서 찢기고 감염된곳 수술받고 지금 집에 데리고 몸조리 시키는 중이예요.10. 냥이
'24.6.26 1:43 AM (14.48.xxx.182)락토페리는 어디서 구입하는건가요?처음 증상은 보름조금 살짝넘었을때,왼쪽눈에 눈병이 온것 처럼 눈물이 흐르고 눈을 반만뜨고 감고 해서 산에 눈 아픈 냥이 약에 항생제가 있어 먹였더니,나았고 3~4일 있다.오른쪽 눈에 눈물이 흐르고 해서 다시 눈 약 을 먹였어요.눈은 다 나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지금사진 찾아보니 5월 29일이 처음 눈병으로 부터 시작이예요.
11. ...
'24.6.26 1:44 AM (121.162.xxx.84)본문도 댓글도 사연이 왜이리 짠해요
냥이도 냥이지만 ...아픈애들 여러마리 겹쳐서 얼마나 고되실까요ㅠㅠ12. ...
'24.6.26 1:48 AM (121.162.xxx.84)병원에서 구내염이라고 한건가요?
저희냥이는 구내염이라 락토페린.. 캔에 섞여먹이면 몇시간 동안은
증상이 호전되서 침도 안흐르고 그랬어요
에너지믹스에서 나온 락토페린 먹였어요13. 냥이
'24.6.26 1:50 AM (14.48.xxx.182)아픈냥이랑,중성화 수술시킨 냥이들 먹일려고 아껴뒀던 캔은 다 따서 손으로 다 으깨고 깬 국물 짜서 같이 먹이고 있는데,잘 못먹어서 어제밤에 급하게 부드러운죽형,육수형 반반 10개 주문 했는데,못 먹이고 보낼까봐.마음이 조급해요.
14. ...
'24.6.26 1:51 AM (121.162.xxx.84)오랄가드, 제로우에서 나온 락토페린 등등
후기보니 고양이마다 효과본 약이 제각각이라 여러가지 먹여봤네요15. ...
'24.6.26 1:54 AM (121.162.xxx.84)그맘 알죠ㅠㅠ꼭 물에 풀어서 자작하게 주세요
그렇게 줘도 먹기 힘들어하겠지만 우선 먹어야 호전되니ㅠㅠ16. 냥이
'24.6.26 2:00 AM (14.48.xxx.182)병원에선 그런경우는 없다고 하세요..구내염 증상에 하루 아침에 침을 땅바닥까지 줄줄 흘리고 못먹고 하는건 없다고 하세요.저역시 지금까지 본 구내염 냥이들은 입주변부터 조금씩 지저분하고 피떡지다,침흘리고 먹는 것을 힘들어 하는걸 봤는데,하룻밤사이에 저런 증상이 생긴 경우는 저역시 처음 봐요.
17. ...
'24.6.26 2:17 AM (121.162.xxx.84)표현을 그렇게 하신건줄 알았는데
하루아침에 그렇게 아프다구요?
수의사분도 모르시다니 ...참 뭘까요
이런 경우 보신분 없으시려나요18. 냥이
'24.6.26 2:51 AM (14.48.xxx.182)입주변 앞발이 말티즈 눈물 자국처럼 갈색에 침이 땅바닥까지 연결돼서 흘러 내리고,구내염 냥이들 먹을때 입에 걸리는지?,이에 끼는건지?먹다가 막 앞발로 입을 긁는거 똑 같이 해서 순간 구내염인가?했는데,3년을 먹인 냥인데,구내염 증상이 전혀 없었어요.병원에선 다른 냥이랑 제가 착각하는거 아닌가?하시더라구요요.제가 다른 냥이랑 착각할수가 없죠.3년을 먹인냥이고 저를 보면 울어요.밥달라고..특유의 울음소리가 있잖아요.
19. …
'24.6.26 3:18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든, 포획을 해서라도 병원에를 데리고 가야할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네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예전 같았으면
동물농장애라도 연락해보고 싶은 심정 ㅠ20. …
'24.6.26 3:19 AM (221.138.xxx.139)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든, 포획을 해서라도 병원에를 데리고 가야할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네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예전 같았으면
동물농장애라도 연락해보고 싶은 심정 ㅠ
어떻게든 제대로 치료를 받게 해야 할텐데 ㅠ21. 냥이
'24.6.26 6:34 AM (14.48.xxx.182)아픈 엄마냥이 생각과 눈아픈 산에 길냥이 생각에 잠들지 못하고 생각에 생각만 하다보니 지금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었어요.산에 눈 아픈 냥이도 꾸준하게 약을 먹어야 희망적인데,3일째 밥먹으러 오지 않았어요.1~2 안보인 적은 있어도 3인째 되니 냥이 안부가 걱정되고 눈상태가 걱정돼요.눈아픈 상태로 처음 밥 먹으러때,사실 가슴이 철렁 했어요.눈을 살리지 못하면 제가 거둬야 할거 같아서요.얘네들이 다친 다리가 썩어서 다친곳 상처에 피가 갈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나도, 다친 상태로 밥먹으러 와요.눈동자가 파열돼 흰동자와 피가 고여 있는 상태로도 밥먹으러 오고 상태가 점점 나빠 지면서도 그상태로 밥 먹으러 오는 냥이들을 매일 지켜볼 자신이 없어 어찌해서 수술 시키고 집에 데리고 들 있는데도 지켜주지 못한 애들도 많고,지켜줘야 할 애들도 많은데,, 준비 하지도 못한 이런 이별의 상황에 다시 마주하게 돼면..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지켜볼수 밖에 없고 또 남아있는 애들도 지켜야 되는 현실에 무기력해지고 이별에 대한 슬픔과 아픔을 버틸힘이 아니라.버틸깡도이제 남아 있지 않은거 같고 슬픔에 아파서 올해까지만 어떻게 꾹 버티고 저도
22. 냥이
'24.6.26 6:57 AM (14.48.xxx.182)마무리 할거 같아요.말티즈도 노견이라,병원에서는 췌장염 때문에 위험했다고 하시고,60마리 넘는 애들 돌보다 보면 한마리 치료하고 2~3마리 치료하다.보면.. 혼자 아무리 애쓰고 발톱이 틀어지게 쫒아다녀도 그냥 제 능력이 이것 밖에 안돼 해줄수 없는것들이 많다는걸 무너지는 가슴으로 알게 돼요.
23. ...
'24.6.26 7:05 AM (218.49.xxx.105)정말 정말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ㅠ
24. dkdk
'24.6.26 9:38 AM (218.52.xxx.251)너무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그리고 훌륭하십니다.
25. ㅅㄷ
'24.6.26 11:23 AM (117.111.xxx.172)인스타그램 모금 계정 만들어 보세요
자세한 사연과 사진 올리셔서요 ㅜ
구조해서 치료해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
워낙에 돌보는 애들이 많으시니..
82쿡에서 모금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해요26. 그냥
'24.6.26 12:07 PM (121.159.xxx.76)두세요. 어떻게 다 고쳐주겠어요. 그리고 고친다고 병원 다니다고 애 스트레스주고 쉽게 고쳐질 병세도 아닌데 애만 공포스럽고 아프다 공포에 떨며 죽을 수도 있어요. 어린고양이면 간이 건강해서 병원약 치료 가능하지만 야생서 오래 살았으면 간이 건강하질 않아 약처방이나 치료도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약 먹고 간독성때문에 죽을수도 있어요.
27. ::
'24.6.27 4:26 PM (218.48.xxx.113)구청에 전화하셔서 중성화수술 예약먼저해주세요.
중성화수술 하시고 그병원에 말씀하셔서 항생제 치료 몇일 부탁해보세요28. 냥이
'24.6.27 5:43 PM (14.48.xxx.182)60마리 넘게 중성화 수술 시켰어요.눈으로 다타난 상처는 중성화 수술 하면서 치료해 달라고 하면돼요.하지만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지금 상태같은 냥이는 중성화 수술하면 수술받고 죽더라고요.작년10월에도 중성화 수술받고 그날 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