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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하는데 이런날

답답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4-06-25 23:05:00

1년정도나 된곳인데 오늘 알바하는 카페에서 실수를

몇건이나 했네요

 배달기사님이 잘못한건지 음료 나간 캔이 쏟아지고

막판엔 계산 착오까지.. 

배달건은 제돈으로 환불 처리해 사장님께 알려지지 않았는데 계산 착오는 포스기에 남아서 ㅠㅠ

퇴근후 뒤늦게 실수한게 생각나 카톡 보냈는데 읽고

답이 없네요  행사로 마감 판매하는걸 잘못했거든요

금액은 몇천원인데 오늘 다른 자잘한 평소 안하던 실수를 해서 그런가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고객에게 돈 보내고 죄송하단 카톡 통화 하면서

혹시라도 주문어플에 별점 테러 할까 전전긍긍

다행히 이해해주긴 했는데 맘에 걸리고요

남편 혼자  외벌이 가정이였다 아이들 다 커 알바 운좋게 하게 됐는데 오늘 같은날은 뭐랄까 되게 우울하네요 남편 없었음 그냥 더 서러웠을것 같아요

일하다 보면 이런날도 있는거죠??

오래 일해 그동안 큰실수 없었는데 사장님 톡에 답을 안주는거 보니 화나셨나봐요

그동안 톡 보내면 칼같이 답이 왔거든요

낼 통화하며 한바탕 하실것 같아요

나이 많아 다른곳에선 뽑아주지도 않는데.. 덤벙거리며 오늘은 뭐가 씌워그랬나 실수를 몇개나 한건지..

짤려도 할말이 없어요 ㅠㅠ 

 

IP : 39.122.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4.6.25 11:09 PM (112.172.xxx.74)

    사장님이 오늘 개인적인 일로 바쁘신가봐요.
    항상 열심히 해도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맥주라도 한캔 하고 푹 주무세요.응원할게요! :)

  • 2. ..
    '24.6.25 11:11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에이 실수할수도 있죠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민세요 사과할거 사과하고 다시 마무리하면 되죠 1년간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실수 한번 했다고 쫓아내면 사장도 득볼건 없을걸요그 알바자리 노리는 사람이 많으면 모를까...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그만잊고 쉬세요 자고나면 괜찮아질거에요

  • 3.
    '24.6.25 11:12 PM (49.171.xxx.76)

    님~ 실수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자도 외벌이였다 1년전부터 여기저기 알바하는데 실수해서 혼나고 자존감 떨어지고 그래요. 근데 또 시간지나고 .. 잘하고있어요 님 힘내세요

  • 4. ..
    '24.6.25 11:13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

    에이 실수할수도 있죠 너무 저자세로 나가지마세요 사과하고 마무리하면 되죠 1년간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실수 한번 했다고 쫓아내면 사장도 득볼건 없을걸요 그 알바자리 노리는 사람이 많으면 모를까...어차피 지나간 일이니 그만잊고 쉬세요 자고나면 괜찮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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