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처럼 외식에 애들 엄마들 때문에 망쳤네요

... 조회수 : 6,927
작성일 : 2024-06-25 20:45:00

옆 테이블 애기들 돌고래 소리 울고 불고 

뜨거운 불이 오는데도 엄마들 다섯이 소주 열병 정도 쌓아두고 술먹고 떠든다 난리도 아니고

요즘 애기들 귀해 왠만함 참겠는데 

이건 엄마들이 개보다 못한 느낌 들어요

엄마들도 30대로 보이고 애기들도 유치원생 같은데

뜨거운 숯에 데이면 누구 책임인지 

왜 아기들 식당 출입 금하는지 알것 같아요 

IP : 118.235.xxx.1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8:46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듣도보도 못한 케이스네요
    이제 9시도 안되었는데 애들 데리고 5집이서 벌써 소주 10병요???

  • 2. 그렇지
    '24.6.25 8:47 PM (218.53.xxx.110)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있을텐데.. 원글님 보신 것 같은 경우 있었으면 주인에게라도 귀뜸해서 주의주시지 그러셨어요. 술자리조차 아빠에게 맡기지 못하고 애 데리고 나와야했던 엄마들 상황도 안타깝네요.

  • 3. ....
    '24.6.25 8:48 PM (118.235.xxx.51)

    이 시간에 애아빠들은 뭐하고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그렇게 술을 마실까요.

  • 4. ...
    '24.6.25 8:49 PM (58.29.xxx.1)

    너무 열받죠.
    저 지인하고 둘이 닭갈비집 갔는데 (거기는 아이들 놀이방 있음)
    애들이 놀이방에서만 노는게 아니고 방에 막 뛰어다니고 난리인데
    모인 엄마들이 다 술먹고 모른척.....
    열받아서 애들 너무 시끄럽다했더니
    애들이 다 그렇다며, 애 키워보시면 안다고.
    제 지인이 "저 아들만 셋이에요" 이런 적 있고요.

    숯불갈비집(신발벗고 들어가는) 에서 남자애가 막 뛰어다니다가 서빙하는 아주머니 밀쳐서 그 아주머니가 진짜로
    불판 위에 등으로 넘어져서 화상 입은 적 있어요.
    그 아줌마 비명 지르고 사장이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아주 천연덕스럽게 갈비 처먹고 있더라고요.
    진짜 개만도 못한 느낌.

    그리고 저도 식당에서 몇번 애엄마들이 남자애기들 음료통에 오줌받거나
    애기들 눕혀서 살짝 기저귀 가는걸 본적 있는데요.
    전 그때 미혼이어서 아.. 애기 키우면 어쩔수 없이 저럴수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저도 아들 키우고 애 친구들도 다 남자애라 아는 엄마들도 아들엄마들이잖아요.
    생전 살면서 그런적 없었다고

  • 5. ...
    '24.6.25 8:50 PM (58.29.xxx.1)

    아들얘기로 잘못 샜는데 암튼 아들딸 문제가 아니라 애들 단속 안하는 이상한 부모들 너무너무 많아요. 사람들이 그 애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볼까요? 아님 뛰어가다 코나 깨졌음 좋겠다 하는 눈으로 볼까요? 잠시 몸 편하자고 애 밉상 만드는 부모가 너무 많아요

  • 6. 애들
    '24.6.25 8:52 P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친하게 지낼려고 만난데요. 대화중 그러더라고요
    같은 유치원인듯 자주 봐야 애들 사회성 키워준다 블라블라
    하네요. 주인도 몇번 주의 줬는데 하디마~ 끝

  • 7. 애들
    '24.6.25 8:53 PM (118.235.xxx.143)

    친하게 지낼려고 만난데요. 대화중 그러더라고요
    같은 유치원인듯 자주 봐야 애들 사회성 키워준다 블라블라
    하네요. 주인도 몇번 주의 줬는데 하디마~ 끝

  • 8. .....
    '24.6.25 8:56 PM (118.235.xxx.121)

    전 놀이방있는 식당 가면
    애 부모들은 앉아서 고기랑 술만 마셔 대면서
    놀이방에 있는 애들한테 ㅇㅇ 야 와서 밥먹어 하고 시끄럽게 부르고 애들은 밥한번 먹고 놀이방 가고 왔다갔다 하느라
    좌식 테이블 사이를 뛰어다니고
    그래서 정신 없어서 놀이방 있는 식당 안가요.

    그리고 애아빠들은 왜 애들 놀이방에서
    자기들이 게임을 하는거에요?
    애들 놀라고 놔둔 옜날 문방구 앞에 있던 게임기 서너개에
    아빠들이 쪼르르 앉아 게임만하고 있어서
    정작 애들은 게임도 못하고 뛰어다니잖아요.
    애 보랬더니 애들은 방치하고 자기들이 게임에 빠져서
    애들꺼 뺏어 하는거 아주 보기 안좋아요.

  • 9.
    '24.6.25 8:5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단골 식당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비슷한 거 봤어요
    30중후반쯤 되는 맘 6명이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큰소리로 자녀들 얘기 시작 셀프바에 음식 가지러 와서도 큰 소리로 떠들고
    자리에 가서도 큰소리로 웃고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또 다른 테이블에는 엄마가 셀프바 간 사이에 아빠는 휴대폰에
    빠져 있고 애는 불판옆 왔다갔다 하면서 식당 안에서 달리기 하고 있고요
    남편이랑 음식 먹으면서 저출산 시대 애국자라서 이해하자라고
    했는데 쪼금 놀랬어요

  • 10. ....
    '24.6.25 9:03 PM (222.108.xxx.116)

    애엄마들 모임 일찍 만나요 그럼 애들 데리고 열시에 술먹어요?

    다른것 보다 요즘 자영업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것 같아요

    장사도 안되는데 별의별 진상들이 다 있어요

  • 11. ....
    '24.6.25 9:07 PM (211.221.xxx.167)

    사건반장엔 음료수 나왔는데 안불렀다고 승질내면서
    주인한테 그 음료 뿌린 남자 두명 얘기가 나왔죠.
    어디서 성질을 부리고 행패인지
    요즘 남녀노소 불문 진상들이 너무 많아요.

  • 12. 세상에나
    '24.6.25 10:17 PM (182.224.xxx.78)

    애들 친하게 해주려고 만나려거든 키즈카페에 가야죠
    누구 집에서 모이거나;;;;;

  • 13. ...
    '24.6.25 10:48 PM (118.235.xxx.93)

    요새 저런 젊은 부모들 엄청 많아요. 무슨 트렌드처럼 애들 데리고 술집, 고깃집에서 술판 모임 가지는데 애들은 패드에 핸드폰에 또는 제멋대로 방치해놓는데, 그게 마치 화기애애한 자녀동반 부모들 모임처럼 하는 거에요.

  • 14. ...
    '24.6.25 10:54 PM (14.186.xxx.66)

    저런 부모들이 키즈 풀빌라가서 애는 빠져죽었는지도 모르고 옆에서 술먹고 있는거예요

  • 15. 주인에게
    '24.6.25 11:00 PM (121.162.xxx.234)

    말하면
    손님 집구석 애 애비에게 맡기고 오세요 할까요
    안타깝긴 애비가 안 본다고
    애새끼들 끌고 소주 몇병씩 까는게 안타까와요?
    애비가 외면하는 하찮은 새끼니까 저렇게 끌고 다녀도 되나보죠
    참,,, 억울한 건 내 자식 키우는 내가 아니라 저렇게 홀대 당하는 애들이죠

  • 16.
    '24.6.26 7:01 AM (106.101.xxx.92)

    또또 판까네
    술집 진상이 애기 엄마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술집마다 넘쳐나는게 진상인데
    어쩌다 날잡아 한번 나올수도 있는건데
    교묘하게 애엄마들로 강조잡아 판까네요
    이런거보면 참 못된듯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335 늑간살, 갈비살로 갈비찜해도 될까요? 1 .. 2024/06/27 401
1606334 비학군지 고1은 학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11 ㅇㅇ 2024/06/27 1,284
1606333 스팀 다리미의 신세계 28 ..... 2024/06/27 6,539
1606332 저도 막 자랑 좀 하고 살까요 12 아이구 2024/06/27 3,319
1606331 안해도 되는 선물인데 하고 싶어요;; 8 ㅇㅇ 2024/06/27 1,452
1606330 김용민 의원 페북/ 김홍일 방통위원장 관련 4 사악한것들 2024/06/27 1,054
1606329 오아시스,쿠팡 보냉포장백 분리배출되나요? 1 분리배출 2024/06/27 843
1606328 힘든인생 4 2024/06/27 2,352
1606327 맞벌이 며느리 원하는 예비 시모인데요 64 맞벌이 2024/06/27 8,204
1606326 지방대생은 좋은 직업 찾으면 과욕인가요 30 ..... 2024/06/27 4,030
1606325 일하기 싫을때 버티는 비법 있으세요? .. 2024/06/27 639
1606324 저는 세상 많이 변했다고 느끼는거 중의 하나가 ㅎㅎ 34 ..... 2024/06/27 21,946
1606323 오랜만에 바지락된장찌개 끓였어요 1 2024/06/27 1,044
1606322 육아정보 얻을 수 있는 육아카페 추천 바랍니다 1 오오 2024/06/27 270
1606321 손웅정 아카데미에서 맞았다는 아이가 맞은 내용/펌. 41 2024/06/27 21,437
1606320 오브제 청소기 스팀물걸레와 일반물걸레 차이있을까요? 3 ... 2024/06/27 714
1606319 식탐 많은 남편 진짜 꼴뵈기 싫네요. 17 ... 2024/06/27 5,668
1606318 앞집 스트레스 7 정말 2024/06/27 2,561
1606317 전기밥솥 쿠쿠 vs 쿠첸 어느것이 더 좋나요? 8 전기밥솥 2024/06/27 1,327
1606316 음 - 증상은 없고 피가 조금씩 나오는거 5 dma 2024/06/27 1,584
1606315 퇴사전 대출;; 6 ㅡㅡㅡ 2024/06/27 1,938
1606314 전치 2주로 협박할 거면 축구 때려치는 게.. 22 작정했나? 2024/06/27 4,315
1606313 길고양이에게 공격당해서 상처가 났는데 병원에 가야 할까요? 17 길고양이 2024/06/27 2,410
1606312 먼저 선수 친 이유가.. 3 아마도 2024/06/27 2,984
1606311 ‘흐르는 강물처럼’ 보려구요. 7 2024/06/27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