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동료가 광주가 고향인데
우연히 둘 다 예, 애 발음을 못해요
남편, 동료가 광주가 고향인데
우연히 둘 다 예, 애 발음을 못해요
그들이 몰려올꺼에요.
무조건 좋은 말만 써야해요.
경상도도 못합니다 안에 예와 밖에 얘로 구분해서 설명을 붙여요 애와 에도 마찬가지고요
울 엄마는 서울 말 쓰는 경상도 출신인데
쌀 발음이 안되더라구요
왜 쌀이 안될까
울 엄마는 서울 말 쓰는 경상도 출신인데
쌀 발음이 안되더라구요
살이라고 하는데 왜 쌀이 안될까
에, 애 같은 것도 구별해서 발음 못 하는 사람 많을 거 같아요
학생 때 국어 선생님이 저 일으켜세워서 몇 가지 발음하게 시키면서 쟤가 서울 사투리 써서 구별해서 발음한다고 하셨어요 (우리 학교 서울이었어요)
쌀을 못하는게 아니라 살이라고 일종의 사투리지요
더 웃기는건 쌀 사러 간다고 하지 않고
쌀 팔러 간다는 말을 씁니다
대학동창들 다 잘해요
그렇군요
특정 발음만 안되는 건 왜 그런 걸까요..
전라도는 왜? 발음이 잘 안되더라구요.
왜 부르셨어요... 애 부르셨어요... 이런식으로
경상도는 쌀 발음 안되고.
저 부모님도 광주시고 일가친척 다 그쪽인데요..
고향이 그쪽인 여자 지인이 한명 있는데 '외숙모'를 꼭 '애숙모'라고 하더라고요.
맞춤법을 모르는건 아니에요.ㅎ
경상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와 네도 구분 못해요.
가수들도 네 발음이 안되어서 니 라고 하죠.
쌀은 산다, 판다를 반대로 쓰는 건 사투리가 아니라
옛날에 쓰던 관용어구? 였던 거 같아요
네이버 찾아보니 아래의 설명들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사전에 "쌀팔다"와 "쌀사다"에 대하여 설명해 놓은것을 보니 "쌀팔다"는 쌀을 돈주고 사다는 의미이고 "쌀사다"는 쌀을 팔아 돈으로 바꾸다 라는 뜻으로 나와 있어요. 이유는 나와 있지않고 위와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쌀은 목숨처럼 소중했기에 쌀이 떨어졌다는 말을 꺼내면 집안을 돌보아주는 조상들의 영혼이 화를 낸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안에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러 가야 할 상황에서도 쌀을 사러 간다는 말을 하지 않고 쌀이 남아서 팔러 간다는 표현을 쓰도록 했다고 합니다.
쌀을 산다, 판다를 반대로 쓰는 건 사투리가 아니라
옛날에 쓰던 관용어구? 였던 거 같아요
네이버 찾아보니 아래의 설명들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사전에 "쌀팔다"와 "쌀사다"에 대하여 설명해 놓은것을 보니 "쌀팔다"는 쌀을 돈주고 사다는 의미이고 "쌀사다"는 쌀을 팔아 돈으로 바꾸다 라는 뜻으로 나와 있어요. 이유는 나와 있지않고 위와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 선조들에게 쌀은 목숨처럼 소중했기에 쌀이 떨어졌다는 말을 꺼내면 집안을 돌보아주는 조상들의 영혼이 화를 낸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안에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러 가야 할 상황에서도 쌀을 사러 간다는 말을 하지 않고 쌀이 남아서 팔러 간다는 표현을 쓰도록 했다고 합니다.
애숙모.. 맞아요 ㅎㅎ
남편이 틀리게 말하는 단어 중 하나예요
예술 전문가가 무슨 근거로 말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쌀을 팔다’가 어떻게 ‘쌀을 사다’란 의미로 쓰이게 된 걸까? 이 유래에 대해 인터넷상엔 다양한 어원설이 떠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민간에 떠도는 ‘쌀을 팔다’의 유래는 민간 어원일 뿐이고 왜 쌀을 사러 가면서 쌀을 팔러 간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밝히는 문헌이나 기록은 없다고 한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501142043345
맞아요. 저 친가 외가가 대대로 경기도 토박이인데
어릴때 쌀 사와야 한다는 말을 쌀 팔아와야 한다고 했어요.
그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커서 생각하니 이상해요.
경상도 우리 형부, 쌀 못하시고 살.
나 줘~ 하는걸 내 도~.ㅋㅋ
제가 아는 경남 사람은
결혼을 자꾸 계론이라고 해요
사투리 발음이 입에 익어 그런 거죠.
전라도 쪽이 이중모음 계열을 발음 어려워하는 거 있어요.
외로워서, 라는 발음도 ‘에로어서…’ 라고 하고.
귀엽게 들리던데 ㅎㅎ
쌀을 판다는 말은 표준어 맞고요
https://www.google.co.kr/am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50114204...
예와 애는 모르겠고 전라도 사람들이 의사 발음 잘 못해요
으사 라고 해요
전라도 발음 안된다니 그 말보다 죄다 경상도는 더 안된대 ㅋㅋㅋㅋㅋㅋ
전라도 발음 귀엽다는 사람도 등장 ㅋㅋㅋㅋ
의 발음도 안되어서 으 라고 해요
쌀 사는 걸 쌀 판다라고 하는 건 표준어구요
예얘 외왜 에애 발음구분 안되는 건 전국공통이에요.
계론 ㅎㅎ 재밌어요.
'에'와 '애' 발음 구분,
지역 가리지 않고 못하는 게 대중화 되었습니다.
학자들은 2인칭 대명사 "네가"보다 "니가"도 쓰는 게 흔해진 이유도 1인칭 "내가"와 확실히 구별하려는 심리가 적용된 것이라 분석합니다.
'예' 발음도 반모음 ㅣ로 시작하지만 결국 '에'로 발음해야 하는 거라서 '얘, 애'와 혼란이 있겠네요.
무개념 댓글을 다니 몇몇 댓글이 이상하게 흐르죠.
하여간 뭔 열등감인지 특정 지역을 그냥 못 지나감.
원글님 지적사항은 전라도 사투리 같진 않아요. 밀양 박씨인 동창이 있는데 참애 애숙 이런 말을 쓰길래 거기 사투리인지 걔가 목소리톤이 노래부르듯 도레미파솔이 확실해서 그런건지 항상 궁금하긴 했어요.
전 말할 때 입모양에 따라 동음이의어를 구분 발음하는데 걔는 발음의 높낮이와 길이로 구분하더라구요.
제남편도 전라도 출신인데 예수 발음 안되더라구요.
그럴리가요?
멀쩡히 잘되는데요. 저 광주사람.
울 남편 전라도 , 희한한데서 발음이 안돼 이해가 안됐는데, 전라도사람이 그런거네요 !!
예레미아, 에배소서 발음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ㅋㅋ
못하더라구요.
의사 아니고 으사.
남편이 전라도 고향인데 딸 이름이 예&인데 10년 이상을 발음 지적 했어요. 요즘은 좀 제대로 하나봐요. 아님 제 귀가 적응 했던가
예의가 없다—-> 를 에의가 없다 라고 해요
젊을때 직장생활할때 이 작은 나라가 그나마 반으로 쪼개져 사는데도 경상도 사람들은 너무 시끄럽고 억양이 세고 전라도 사람들은 복모음도 안되는데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나 했네요
근데 영국같은 나라도 너무너무 사투리 심해서 저게 영어???? 하는 경우 많으나 뭐
역사 오래된 나라는 어쩔 수 없는 듯요
본인 이름에 '으' 모음이 들어가는데 '어'로 해요. 시어머니는 '아' 발음을 '오' 발음으로 잘하시고요. 팔을 폴, 파리를 포리 하는 식으로. 그냥 들으면서 그 단어들이 예전엔 아래아를 사용해서 ㅍ.리 혹은 ㅍ.ㄹ 이었을까 속으로 생각합니다.
계론.. 음성지원 됩니다 ㅎㅎ
꼭 육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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