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6.24 9:59 PM
(116.121.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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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승부욕을 일으킬 조건이 없는 거죠.
부모보다 뛰어나고, 학교 선생들이 감당 안 될 만큼 뛰어난 아이일 가능성이 있어요.
대치 별 거 없는데, 한 번 데리고 가보세요.
세상은 넓고 너의 재능을 펼칠 필드도 장난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세요.
2. 음
'24.6.24 9:59 PM
(222.235.xxx.52)
머리좋아서 중등까진 먹히지만 고등가면 크게한번 깨질거예요~ 지금 착실히 따라올때 기초탄탄하게 구멍메꿔놓음
일단 그때 정신차리고 할거니 그때 대비해서 시키세요.
반항 안하고 하란대로 하는게 어딥니까~
3. ㅇㅇ
'24.6.24 10:00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이어서 쓰자면
악착같이 안 해도 쉽게 전교권이 되거든요.
4. ㅇㅇ
'24.6.24 10:02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지방 학군지라면 더더욱 방학 때 대치 구경 한 번 가보세요.
초딩이 캐리어 끌고 학원 다니는 거 보면 이게 대한민국 입시 현실이구나 현타 옵니다.
5. ......
'24.6.24 10:04 PM
(61.255.xxx.6)
크게 뛰어난 아이는 아니예요.
어릴때부터 남들 다 듣는 똑똑하다 이런 말 못 들어봤고
저도 그렇게 생각 안했구요.
그냥 시험기간이니 혹은 학원 숙제니
새벽같이 그냥 일어나 시험공부하고 학원숙제하고 그런건 있어요.
그냥 뭐 시험 기간이니 하는거지 숙제니까 해 가야지 뭐 그래요.
아직 사춘기가 안 온 거 같고 그래서 반항도 아직 없는데
이렇게 해서 고등 가서 성적 떨어지면 어쩔래? 하면
그럼 어쩔 수 없지 머 그래요.
자기는 이해안되는 게 시험끝나고 망쳤다고 우는 애들이라고
뭐 엄마한테 한번 혼나면 되는거지 울 거 까지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학군지지만 지방이라 대치에 가면 똑똑한 아이들 보면 자극이 될까 궁금하네요. 근데 대치 어디가서 똑똑한 아이들을 보죠?ㅠ
6. .....
'24.6.24 10:07 PM
(61.255.xxx.6)
맞아요. 악착같이 안해도 쉽게 전교권.
이게 문제인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그래서 특목자사고는 그냥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ㅠ
7. 대치
'24.6.24 10:10 PM
(223.38.xxx.63)
지금 뛰어난애들 악착같이 하는애들 본다고 자극되지 않아요. 본인 성적이 떨어져봐야하지요. 벌써부터 충격요법 쓰지마세요. 장단점이 있어요
공부도 본인이 느껴야하는거지 충격받는다고하나요
외려 역효과 납니다. 역효과는 난 저렇게까지 하고싶지않아...이거예요~ 실제 대치는 과해도 너무 과해요~
8. ...
'24.6.24 10:11 PM
(118.235.xxx.89)
우리 아이가 강북 학군지에서 중학교까지 그랬는데 고등 가니 등급 안 나오더군요 자사고라서 그랬겠지만 그렇다고 수능을 잘보지도 않았어요 머리야 고등 가니 더 좋은 애들 많고 그 애들이 준비까지 잘 해와서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 잡기 힘들 것 같다면서 아예 고 2 때 공부 놨어요
여자 아이는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하진 않겠지만요
9. 그런 애
'24.6.24 10:13 PM
(175.223.xxx.92)
남들과 이기려는 승부욕이 있어봐야 공부에 도움안돼요
10. .....
'24.6.24 10:20 PM
(61.255.xxx.6)
그렇겠죠
참 이러니 저러니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할수도 없고
없는 승부욕을 머리속에 집어넣을 수도 없고
그냥 지 팔자다 싶은 생각이 제 머리속에 가득 차 있어요.
고등가서 떨어져도 어쩔 수 없다 이렇게요.
의견들 감사합니다ㅠ
11. ㅔㅔ
'24.6.24 10:39 PM
(211.222.xxx.216)
중학교때 잘하는 아이들 대체로 악착같이 한 아이들 아니에요.
문제자체가 단순해서 머리 좀 좋으면 벼락치기 잠깐 하면 전교권됩니다.
울아이도 중등내내 올백 아니면1개 정도였거든요 고등가니 확실히 끈기있게 하는 아이를 못 이 겨요. 울아이도 남자애라 고2때 떨어져 나가더군요.
고민은 고등가서 하는걸로
12. ㅡㅡ
'24.6.24 10:47 PM
(142.198.xxx.116)
뭘더어쩌라는건지…
13. ㅇㅇ
'24.6.24 10:47 PM
(61.254.xxx.88)
맞아요 중학교때 잘한아이들 보통 성실한 친구들, 혹은 머리좋은 친구들 정도?
악착같은애는 잘 없더라고요.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결국 알게 되실테지만
남 걱정이나 다름없더라고요. 전 고2맘
14. 남매엄마
'24.6.24 10:49 PM
(49.161.xxx.33)
민사고캠프 처럼.. 좀 경쟁되고 목표가 있는 애들사이이 한번 보내주세요
15. 고딩맘
'24.6.24 10:50 PM
(121.168.xxx.40)
중학교때 잘하는 아이들 대체로 악착같이 한 아이들 아니에요.
문제자체가 단순해서 머리 좀 좋으면 벼락치기 잠깐 하면 전교권됩니다 22222222222222
중딩문제는 성실하거나 머리 좀 좋으면 전교권에 들어요...
고딩은 다른문제에요 ㅠㅠ
16. ㅇㅇ
'24.6.24 10:50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크게 뛰어난 아이인지 아닌지 검증할 기회가 없으니 원글님도 모르고 우리도 모르죠.
다만 방학 때 잠깐 대치 구경 시켜주는 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굉장히 뛰어난 아이도 악착같은 면 없어서 고등학교 때 주저앉는 경우 많거든요.
그래도 자식의 재능을 살려주고 싶으면 뭐라도 해봐야죠.
17. ㅇㅇ
'24.6.24 10:51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저 위 민사고 캠프,
서울대도 캠프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한 번 보내보세요.
18. 그냥
'24.6.24 11:07 PM
(49.164.xxx.30)
중등전교권 의미없죠.고등 첫시험보면 현실감 느낄거에요.
19. ...
'24.6.24 11:08 PM
(112.154.xxx.66)
목표를 경쟁으로 정해주고 싶은거예요?
뭐가 될건지
어디 입학할건지를 정해야
목표가 생기죠
이래서 부모역할이 중요한거.
20. 음
'24.6.24 11:11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결국 윗님 댓글이 정답.
똑똑한 아이일수록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해요.
21. 우리아이도
'24.6.24 11:20 PM
(211.234.xxx.57)
중학교때 학교 가기 싫은게
친구들이 시험 못봤다고 우는게 싫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했어요
진짜 공부 욕심이 없으니 그냥 공부도 심심해서 하는 정도 ㅠ
결국 망하더군요
그래도 좋은 머리로 먹고 살기는 해요 ㅠ
22. 우리집에살아요
'24.6.24 11:28 PM
(175.120.xxx.173)
공부욕심 빼고 다른 욕심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두루두루 조금씩 잡스럽게..
포기도 빠르고 ㅜㅜ
23. ㅁㅁㅁ
'24.6.24 11:39 PM
(222.100.xxx.51)
여기도 한 명 있어요. 이미 지나간 이야기지만.
결국은 내적 동기부여...힘들어도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자발적 의지가 있어야
그 머리 써먹더라고요.
그게 없으면 그냥 조금 공부머리 좋은거...의미없어요
24. 그게
'24.6.25 6:56 AM
(211.211.xxx.168)
엄마가 잘 몰라요, 욕심만 있고 공부하기는 싫어해서 초중때는 잘할줄 알았던 아이들이 고등때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
한 자리에서 묵묵히 시키는 거 성실하게 하는 아이들이 치고 올라가는 수가 더 많아요. 멈마가 너무 미리 아이를 재단하지 마세요.
저 정도면 묵묵히 믿고 기다려 주세요. 조바시심 아이에게 티내고 들키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