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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문자받고 울었어요

눈물 조회수 : 7,142
작성일 : 2024-06-24 21:13:19

제가 가진 능력보다

좋은직장에 디니고 있는 50대중반 

 

아이들도 스스로 잘 자라서

첫째 둘째 든든한 직장

졸업전에 턱 취직하고

막내도 자기 성적보다 좋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공대 붙어

취직걱정 어느정도 덜었다..싶어

어느정도 마음놓고 삽니다.

 

20년쯤.전부터 매달 일정금액을

단체거치지않고 후원하고 있었는데 

그 학생들이 이번에 고등학교 마치고

취업하면서 감사인사와 함께

이제 자신들은 졸업해서 안정적직장 얻었으니

후배들 잘부탁한다는 문자를.보내왔어요

겨우 울 막내보다 어린학생들인데

어찌이리.듬직한지요..

 

문자를 읽으며

울컥하고 눈물이 나는걸 보니

나이가 들었는가 봅니다.

 

IP : 211.234.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4 9:14 PM (222.239.xxx.45) - 삭제된댓글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소서~~

  • 2. ㅇㅇ
    '24.6.24 9:14 PM (59.17.xxx.179)

    와 엄청 보람차시겠어요 정말

  • 3. ..
    '24.6.24 9:16 PM (218.236.xxx.239)

    단체 거치지않고 후원은 어찌하나요? 저도 후원하고싶네요.

  • 4. 원글
    '24.6.24 9:18 PM (211.234.xxx.78)

    행정지원센터나
    종교기관애 문의하세요..

    혹은 고아원퇴소후 자립 준비히는 청소년들
    후원요..

  • 5.
    '24.6.24 9:21 PM (223.39.xxx.184)

    좋은 선행을 베풀고 사시니 자식들도 다 잘되고
    복이 오는거죠 20년이나 기부라니 존경스럽네요

  • 6. ..
    '24.6.24 9:29 PM (118.235.xxx.76)

    말이 쉽지 꾸준한 선행 쉽지않은일을 하셨네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존경합니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 7. ㅇㅇ
    '24.6.24 10:01 PM (14.42.xxx.224)

    잠자기 전 좋은글을 읽어서 행복합니다

  • 8.
    '24.6.24 10:08 PM (211.234.xxx.20)

    바르게 자란 아이들도 너무 고맙고
    후원해오신 원글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9. ㅇㅇ
    '24.6.24 10:49 PM (61.254.xxx.88)

    대단한 분이시네요
    큰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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