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네요. 친정 엄마요.
마음대로 저희집에 오셔서 마음대로 집 들쑤시고 가시곤 하는데요.
(전에도 써봤는데)
오늘도 드라이크리닝 하려고 바깥에 내놓은 옷을 들쑤셔서
블라우스 하나를 꺼내가지고
손빨래를 하고 있네요..
너무 기겁해서 제가 하소연을 하다가 울었네요.
옷이 망가지든 아니든... 내가 하려고 하는걸
맘대로 바꿔놓는게 기막히고 코막혀서..... 눈물이 다 나오더라구요..
오지마라고 사정사정 하는데 막무가내로 오는데...
진짜 연 끊어야 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