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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자고 머신샀다가 헛짓하는 나.

일리캡슐머신.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24-06-24 12:11:32

하루 최대 에스프레소 3잔을 마셨습니다. ( 집에서 한잔, 회사에서 한잔, 중간에 한잔)

그러나 머신은 안사고 버텼습니다.

나름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물건을 줄이려는 생각이 있어요.

 

이사하면서 드디어 커피머신 하나는 들이고 싶었죠.

전자동머신을 사려고 했는데 내부 청소가 걱정된 나.

반자동을 사려다 정작 바쁠때 못마실 걱정이 된 나.

급한김에 일리 캡슐머신을 샀습니다.

캡슐을 보자마자...플라스틱 쓰레기가 걱정됩니다. 

같이 산 캡슐 분해기구는 캡슐분해하다가, 내 손목이 먼저 분해될거같습니다.

 

또 스텐 캡슐을 삽니다. (결국 스텐캡슐값도 결국 일리갭슐머신값만큼 들어간듯)

 

스텐캡슐씻어서 커피가루 넣고있을때 현타가 오긴하지만.(이럴거면 반자동을 사지그랬냐)

 

그래도 캡슐을 미리 만들어놨다가 급할때 그거 쓸땐,

또 시원하게 캡슐에서 커피쓰레기 털어낼땐 

마음이 쪼금 편해진달까.

 

아직도 물론 일리캡슐도 비상용은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고 뭐고 나만 생각하고 싶은 때가 아직은 있어서요.  

 

내가 진정한 미니멀리스트가 될때는

커피를 끊을테야요. 잎차만 마실려고 꿈꾸고 있음. (과연 끊을수있을ㄲ)

IP : 211.218.xxx.1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6.24 12:37 PM (175.211.xxx.92)

    저는 살림하는 집이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깔끔하지만 외식 배달 거의 안할 정도로 집밥 해먹고, 커피도 전자동 씁니다.
    내 삶에 필요한 거,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건 소유해야죠.
    대신 수납을 내 동선에 맞게 지혜롭게 해서 깔끔하게 살면 되는 거...

    미니멀리스트가 목표가 아니고, 행복한 내 삶이 목표 아닌가요?

  • 2. 맞아요
    '24.6.24 12:38 PM (175.223.xxx.17)

    그나마 맛이나 관리하기나
    프렌치 프레스가 괜찮던데
    그것도 귀찮아서 캡슐 먹네요
    네소는 캡슐 수거해가서 그나마 마음이 좀 나은데
    정말 재활용하는지는 알 수 없죠

  • 3. 그냥
    '24.6.24 12:5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종량제에다 버리세요.
    그만큼 편했잖아요.

    전 일리도 있고 네소도 있고 전자동도 있는데
    그냥 전기안쓰는 드립팩으로 마셔요.

  • 4. 그냥
    '24.6.24 12:5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종량제에다 버리세요.
    그만큼 편했잖아요.

    전 일리도 있고 네소도 있고 전자동도 있는데
    그냥 전기안쓰는 드립팩으로 마셔요.

    가장 편한건 카누죠.^^

  • 5. ㅋㅋㅋ
    '24.6.24 1:26 PM (222.100.xxx.50)

    그래서 전 모카포트로 해요.
    여러모로 편해요

  • 6. 눈사람
    '24.6.24 1:29 PM (118.221.xxx.102)

    ㅎㅎㅎ 공감됩니다.
    뭐 딱히 환경을 위해 하는 건 없지만 이런 저런 걸 할 때 고민만 왕창 합니다.

    강쥐 2마리 키우면서 배면 패드 버리는게 죄스러워
    빨아 쓰는 패드 3장 5만원 정도 주고 사서 빠는데
    이거 빨래하면서 물과 세제... 소중한 내 허리, 무릎...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 7. ㅇㅇ
    '24.6.24 1:42 PM (116.126.xxx.99)

    편리함에 캡슐커피 쓰다가 양심상 결국 치워버림
    카페가서 사먹는게 낫다는 결론

  • 8. 캡슐
    '24.6.24 2:33 PM (115.92.xxx.24)

    미세프라스틱이 나온다고 하네요. 추출할때.
    마시는 사람 몸에도 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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