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주 담근 열무김치가 이제야 맛이 들었습니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고춧가루 대신
생홍고추 마른 고추 갈아놓고
담근 열무김치입니다.
처음에 소금을 좀 짭짤하게 한다고 과감히 넣었더니
너무 짜게 돼서 양파랑 고추 쪽파를 더 추가했어요
맛이 익기 전에는 열무가 뻣뻣하고
끝맛에 씁쓰름한 풋내가 올라왔어요
근데 결국 익으니
열무도 뻣뻣했던게 숨이 죽어 야들해지고
김치 국물에 간이 배었는지 쓴맛이 사라지고
감칠맛과 단맛이 올라옵니다
근데 야금야금 먹어서 한두번 먹으면 사라지겠어요.
레시피는 이분거 참고했습니다
https://youtu.be/521pWt4atdo?si=PsRX0oWivAhiYx0u
근데 안 절여서 담근 김치인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