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날씨가 선선해서 카페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한잔하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노부부가 앉아계셨어요.
할아버지는 한말씀도 안하시고, 할머니혼자 말하는데,
어떤차가 지나갔어요. 그게 1인용 차인지 저도 처음보는 차인데, 반이 뚝잘린것처럼 빨간색이고 완전 미니미니하더라구요.
그런데 할머니가 아고 차가 병신같네 장애인이 타고 다니나보네, 저런차타고 사고나면 장애인될텐데
유모차를 끄는 젊은부부가 지나갔어요.
아고 뭘쳐먹었는지 미련맞게 등치가 하마같네
저런걸 불쌍하게 여편네라고 데리고다니네
할아버지는 한마디 댓구도 안하고 듣고계시고,
잠깐 듣는 저는 스트레스가 극에 치닫는느낌
치매겠지요?